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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1차대전 종전 100년…인류는 전쟁의 비극에서 배운 게 없다"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일이다. 1918년 종전 당시 연합군을 주도했던 영국은 전쟁의 참극을 두고두고 기억하며 재발을 방지하라는 의미에서 11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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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김정은과 협상하려면 속아넘어간 뮌헨의 교훈과 참지 못한 사라예보의 교훈 모두 새겨야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북한 비핵화 이슈에 중국이 키 플레이어로 재등장하면서 남·북·미·중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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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환갑에 이룬 유럽 캠핑카 여행 버킷리스트
━ 장채일의 캠핑카로 떠나는 유럽여행(20, 최종회) “완벽해요! 흠집 하나 없네요!” 로마의 렌터카 회사 캠핑카 반납 현장이다. 한 달 전 차를 빌릴 때 수동 캠핑카 운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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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죄 번복 못하게 한국이 넣은 ‘불가역’ 문구가 족쇄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갈등의 불씨는 2015년 12·28 위안부 합의에 담긴 두 단어 때문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일본 정부가 예산(10억 엔) 거출과 전 위안부 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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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구하기’ 나선 조지 클루니의 좌절… 스타 인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 인종학살 규탄대회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설하고 있다(2006년 4월 30일). 2012년 3월 어느 날 오전 나일 강변의 술집에선 종업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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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홀브룩칼럼] 보스니아 평화 그 이후 …
12년 전 10만 명이 목숨을 잃고 200만 명이 집을 잃은 뒤에야 보스니아에서 총성이 멈췄다. 이곳의 전쟁을 종식시킨 1995년 데이턴 평화협정은 이후 극심한 인종·종교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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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2세들의 하이킥'
순혈주의는 없다. 17세 이하(U-17) 월드컵 축구대회 4강에 오른 스페인과 독일이 주는 교훈이다. 세르비아계 스페인 선수 보얀 크르키치(FC 바르셀로나)와 콩고계 독일 선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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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분쟁 24일 1주년] 곳곳 유혈 충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다국적군의 유고 공습으로 촉발된 '발칸전쟁' 이 24일로 1주년을 맞았다. 공습 78일 만인 지난해 6월, 전쟁은 나토의 승리로 끝났고 코소보 지역엔 평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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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佛 코소보에 추가 파병
[워싱턴 AP〓연합]프랑스는 알바니아계와 세르비아계로 분리돼 있는 코소보 북부 코소프스카 미트로비차에서 폭력사태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6백~7백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병하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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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전범재판소, 밀로셰비치 전범 기소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이 코소보 사태와 관련, 유엔 유고전범재판소 (ITCY) 로부터 전쟁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ITCY의 루이즈 아르부르 수석검사는 27일 네덜란드 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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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난민촌 가다] 유고 휴전선언 진의놓고 술렁
[스코페 (마케도니아)] 스코페 교외 라두샤의 난민캠프에서 6일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만난 미트로비차 출신의 게딤 알리메하니는 유고연방의 일방적인 휴전선언 소식을 알고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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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나토 휴전안 마련 배경
나토가 '코소보내 유고군 철수' 와 '코소보 난민들의 무사귀환 보장' 만 충족되면 공격을 중지하겠다는 휴전안을 마련 중인 것은 국면 전환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나토가 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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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코소보난민들 사선을 넘어 엑소더스
코소보 전 지역에서 알바니아계 주민에 대한 '학살과 추방' 이 공공연히 행해진다는 소식이 흉흉한 29일. 아직도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알바니아와 코소보 국경 산악지대 모리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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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전투재개…나토, 유고공습 채비
코소보 평화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21일 알바니아계와 세르비아계 간의 전투가 이틀째 계속되고,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군은 신유고연방에 대한 공습을 경고하는 등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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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평화협상 또 결렬…서방, 대책마련 착수
[랑부예.프리슈티나 = 외신종합]코소보 평화협상이 최종시한인 23일 오후 11시 (한국시간) 를 넘기고도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프랑스 파리 근교 랑부예에서 열린 평화협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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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된 코소보평화 결렬→공습 수순밟나
[랑부예.프리슈티나 AFP.AP=연합]코소보에서 알바니아계 반군과 정부군 간의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협상 타결시한 (한국시간 23일 오후 11시) 이 임박해 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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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각 평화협정 '눈앞' 유고내전 종식되나]
코소보의 운명을 결정지을 강대국과 신유고연방.코소보해방군 (KLA) 간의 3각 협상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중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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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문제로 신유고연방과 알바니아 긴장 고조
[프리슈티나.티라나 = 외신종합]코소보 문제로 신유고연방과 알바니아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신유고연방은 25일 세르비아계 정부군과 알바니아계 분리주의자들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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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쇠퇴로 한반도 긴장 가중
프랑스의 국제관계관측사무국(ORI)은 최근 탈냉전후 국가간의무력충돌 위험이 크게 감소했으며 앞으로 각종 분쟁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국가간 충돌가능지역으로 남북한과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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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극적 휴전-클린턴 발표
[워싱턴=陳昌昱특파원]보스니아내전당사국들은 오는 10일부터 60일간 휴전에 들어가고 25일 부터 미국에서 종전협상을 개시하기로 동의했다고 빌 클린턴미국대통령이 5일 발표했다.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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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공습유예 72시간 연장
[사라예보 로이터.AP=聯合]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엔은 17일 보스니아 세르비아系가 사라예보 주변의 중화기를 상당량 철수시켰다고 판단,세르비아系에 대한 공습을 다시 7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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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보여준 나토 공습,바늘로 찌를듯이 목표물 명중
지난달 30일 새벽 미국이 주도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공군의 對세르비아系 공습은 수개월에 걸친 준비와 정교한 첨단 무기들이 동원된 NATO 사상최대의 작전으로 세르비아軍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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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 주둔 보스니아군 항복
[사라예보.워싱턴 外信綜合=本社特約]보스니아 동부 유엔안전지대 제파를 방어해온 회교도 정부군이 25일 세르비아系에 항복,제파가 세르비아系에 최종 함락됐다.알렉산더 이반코 유엔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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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方,보스니아회담 전망-各國입장달라합의 힘들듯
2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서방측의 보스니아 관련 회담에서는 이미 세르비아系에 함락된 유엔안전지대 스레브레니차.제파는 사실상 포기하고 또다른 안전지대인 고라주데를 어떻게 방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