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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몸통은 파산인데 깃털에 맡기다니…”
▶97년 8월 브루나이공화국 건설개발 협의차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했을 때 건설부 장관의 영접과 원주민의 환영을 받고 있는 최 회장. 최 회장은 긴 숨을 토했다. 공사를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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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박·은박 장식된 배 … 화려한 문물에 충격
무로쓰(室津)를 떠나 고베(神戶)에서 하루를 묵은 통신사 일행의 선단은 1607년 4월 7일 오사카(大阪)만 하구의 가와구치(川口)에 닻을 내린다. 그 해 2월 27일 부산을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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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람] 해녀 맥 잇는 가파도 '인어들'
가파도의 해녀들. 이재범(왼쪽)·김경순(가운데) 모녀가 같은 마을 강월신씨와 함께 바다에서 갓 잡은 소라를 내보이고 있다. "용왕님께 비옵니다. 한 해 동안 탈없이 하영(많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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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는 지금 '작은 한국'
7일 부산항을 출발해 3시간 만에 일본 쓰시마의 이즈하라항에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배에서 내리고 있다. 쓰시마=송봉근 기자쓰시마에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설치된 한글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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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정보] 유명산숲학교 外
■유명산숲학교(www.forestcampus.co.kr)가 5일 오전 10시~오후 4시 관악산 및 서울대 수목원(안양유원지 인근)에서 '해설이 있는 숲 여행'을 마련한다. 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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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바깥 지진은 관측 못한다
▶ 일본 자위대원들이 21일 지진피해를 본 후쿠오카현 겐카이지마에 도착해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겐카이지마 AP=연합] 20일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일본 후쿠오카(福岡) 지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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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적은' 규슈 북부서 발생 일본인들 충격
일본 규슈(九州) 북부 후쿠오카(福岡)와 사가(佐賀)현 일대를 덮친 리히터 7.0 규모의 지진으로 21일 현재 1명이 죽고 4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후쿠오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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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박이는 싫다"…이색 해외여행 인기
▶ 한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쓰시마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다. "판박이 여행은 싫다."이색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이드 안내로 유명 관광지를 구경하고 쇼핑을 하는 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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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붐비는 한·중·일 뱃길
동북 아시아의 뱃길이 붐빈다. 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을 잇는 정기 여객선 이용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한.중.일 3국을 뱃길로 잇는 후쿠오카(福岡)와 인천의 국제여객선 부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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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독도에 온다고? 격침시켜버려!"
일본 극우단체 회원들이 소형 선박을 이용, 독도에 상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가자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과거 일본 군국주의가 부활된 느낌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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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KTX 타는곳 - 부산 방면
부산이 가까워졌다. 서울에서 고속철을 타면 2시간 40분 뒤 부산역에 닿는다. 기존의 새마을호보다 1시간 30분 덜 걸리니 정말 일일 생활권이 된 셈이다. 광안리.태종대.자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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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해맞이 행사 풍성
2004년 갑신년 첫날 해맞이 행사가 부산.경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부산에서는 용두산공원.해운대.광안대로 등에서, 경남에서는 지리산 천왕봉과 통영 앞바다 등에서 열린다. 일본 해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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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행렬 6곳서 재현
지난해 6월 5일 부산에서는 사물놀이패와 취주악대의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조선시대 선비와 관헌 복장을 한 1천여명의 행렬이 광복로 거리를 메웠다.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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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장군 異斯夫
신라 장군 이사부(異斯夫)는 지장(智將)이었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따르면 그는 거친 반역의 섬 우산국(于山國·울릉도)을 간단한 계략으로 정복했다. 512년 그는 나무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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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여행상품] 홍콩·대마도 탐방
미국 항공기 테러사태 이후 전세계적으로 항공사와 여행사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여행사들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반짝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럽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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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역에서 4'3수장 원혼 위령제
1948년 제주4.3사건과 한국전쟁을 전후로 벌어진 예비검속 도중 수장 (水葬) 처형된 원혼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가 일본 쓰시마섬에서 열린다.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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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박사호 일본에 무사히 도착
왕인박사의 고대 항로 재현에 성공한 왕인박사호가 16일 목적지인 일본 사가현 가라쓰항에 입항하고 있다. 가라쓰=오대영 특파원 일본에 논어.천자문 등 백제문화를 전달해준 왕인(王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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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조오련 대한해협 재횡단 공개
국가대표 수영선수 조오련(48)씨가 20년만에 대한해협을 다시 건넜다. 29일 SBS 〈뷰티풀 라이프〉제작팀에 따르면 조씨는 이 프로그램에서 구성한 대한해협 횡단팀 18명 중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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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조오련 대한해협 재횡단 공개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조오련(48)씨가 20년만에 대한해협을 다시 건넜다. 29일 SBS '뷰티풀 라이프' 제작팀에 따르면 조씨는 이 프로그램에서 구성한 대한해협 횡단팀 18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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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씨, 20년만에 대한해협 횡단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조오련(48)씨가 20년만에 대한해협을 다시 건넜다. 29일 SBS 「뷰티풀 라이프」 제작팀에 따르면 조씨 등 대한해협 횡단팀 18명은 지난 28일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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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따라 두시간 낯익은 섬 대마도
뱃길로 두시간반 남짓. 일본 본토보다는 부산에서 훨씬 가까운 곳. 그래선지 '쓰시마' 보다는 '대마도(對馬島)' 라고 부를 때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섬. 대한해협의 거친 파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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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 역사기행]중국 뤼순, 우리현대사 원점
한국의 건국과 함께 북방이 닫혀있었던 탓에 "외국" 이라는 말이 갖는 이미지는 아주 멀고 이국적이고 로맨틱한것이었다. 우리는 90년대에 들어와서 중국과 러시아가 개방되면서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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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모 인디펜던스號 무어提督
김영희=인디펜던스호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에서는 어떤 역할을 합니까. 찰스 무어=이 항모(航母)의 공군력은 태평양지역 우방들과 합동작전을 펼 수 있는 신축성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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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제주서귀포 수영횡단
수영 동호인들이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제주도까지 9㎞의 바닷길을 헤엄쳐 건넌다. 여자 10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구성된 해협횡단수영팀(총괄간사 백종균)은 10월2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