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조오련 대한해협 재횡단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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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영선수 조오련(48)씨가 20년만에 대한해협을 다시 건넜다.

29일 SBS 〈뷰티풀 라이프〉제작팀에 따르면 조씨는 이 프로그램에서 구성한 대한해협 횡단팀 18명 중 마지막 주자로 나서 횡단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오후 1시 10분 거제도 장승포항을 출발한 횡단팀은 29일 오전 7시 22분 일본 대마도 히타카투항 인근 해안에 도착했다.

직선거리 54㎞, 실제 도영거리는 74㎞로 예정시간보다 6시간 빠른 18시간 12분이 소요됐다.

조씨는 20년 전 부산 다대포항을 새벽 0시 5분에 출발해 13시간 16분만에 대한해협을 횡단했었다.

횡단팀에는 유정현.소지섭.정유진.베이비복스 등 연예인과 조씨의 아들 조성웅군, 장애인 정영수씨 등이 동참했다. SBS는 조씨의 대한해협 횡단 장면을 다음달 중순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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