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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격전지를 가다 ① 서울 종로, 경기 수원
6·2 지방선거가 본궤도에 올랐다. 공식 선거운동이 20일 시작됐기 때문이다. 후보들이 유권자 표심을 잡는 전략은 다양하다. 특히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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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벨트 부활 … 격전지 6곳 한나라와 맞붙어
“죽은 노무현과 산 이명박의 대결.” 정치컨설턴트인 김능구 e윈컴 대표는 13일 이번 지방선거의 정치적 의미를 이렇게 요약했다. 이날 친노계 대표 인사인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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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세대 충돌의 시대
정년을 앞둔 50대 아버지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아들이 일자리를 놓고 다툰다면 누구 손을 들어줘야 옳을까. 아버지에게 일자리를 주자니 아들의 장래가 걱정이고,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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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흔들림 없는 ‘영남=한나라’‘호남=민주’… 결국 집안싸움
영남과 호남의 광역단체장 선거 구도는 결국 집안싸움이다. 영남에선 한나라당 친이-친박계의 힘겨루기가, 호남에선 민주당 주류(정세균 대표 측)-비주류(정동영 의원 측) 간 대리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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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대통령 ‘깜’인가?-上] 새 닉네임 '복당녀'
■ 친박 인사들의 무조건 일괄복당으로 ‘정치적 완승’ ■ 집요한 친박 복당 요구로 ‘복당녀’ 비난 자초 ■ ‘해당행위자’ 침묵 지원, 당 후보 지원은 거부 ■ ‘박근혜 정치’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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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정당학회관찰] 대구 서구, 달서갑·을·병
전통적으로 한나라당 텃밭이라 할 대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밀려오는 ‘박풍’에 휘청거리고 있다. 달서갑·을·병의 세 선거구와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서구 등 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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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장쩌민 대리전 계속
중국 공산당(중공)은 15일 개막하는 17차 전국대표대회(17大)를 통해 새로운 권력 구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세대 후계자를 복수로 권력 핵심부에 등장시키는 전대미문의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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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일 경선 드라마' 10대 장면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투표를 이틀 앞둔 17일 마지막 합동연설회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만5000여 명의 당원이 연설회장을 가득 메운 채 후보자의 연설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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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후계자 만들기
2002년 초. 그해 12월로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이 한창일 때다. 노무현 후보가 한화갑 후보를 찾아갔다. '리틀 DJ(김대중 전 대통령)'로 불린 한 후보는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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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벤처 안주하다 부실 공룡으로 전락"
경영이 중요한 것은 기업만이 아니다. 모든 조직이 그렇다. 열린우리당은 기업으로 치면 성공한 벤처였다. 꼭 3년 전 오늘 치러진 총선에서 47석→152석(과반수 1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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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갑 논란' 물밑에 '朴-李 힘싸움' 있나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과 인명진 윤리위원장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김용갑 의원은 인명진 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과 '모든 법적 대응'을 거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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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한나라당 빅3, '모세'되겠다는 생각가져야"
남경필 "한나라당 빅3, '모세'되겠다는 생각가져야" 남경필 의원은 유난히 성경 얘기를 많이 꺼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성경에서 내년 대선의 해답을 찾고 있었다.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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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가상 시나리오] ⑩ 노무현-이명박 연대 가능한가?
정치는 인간의 권력욕을 매개로 벌어지는 자원의 배분이다. 과연 2007년의 양상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10개의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차기 대선 10대 쟁점을 완전 해부했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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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가상 시나리오]② 박근혜 필승론, 함정과 변수
정치는 인간의 권력욕을 매개로 벌어지는 자원의 배분이다. 과연 2007년의 양상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10개의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차기 대선 10대 쟁점을 완전 해부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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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호박·반박에 명박까지…한나라당 ‘박’깨지나?
잘나가던 한나라당이 요즘 삐걱거리고 있다. 시발은 지난 11일 치러진 전당대회다. 강재섭-이재오 양강 구도의 당대표 경선전이 대권주자 대리전 논란에 휘말리면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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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 복귀한 이재오 "당직자 중립적 인물로"
순천 선암사에 칩거 중이던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이 17일 당무 복귀 선언 뒤 상경을 위해 신발끈을 매고 있다. [연합뉴스] 대리전.색깔론 논쟁으로 심각한 경선 후유증을 앓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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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후보, 여론조사 이기고도 완패
겉으론 축제였지만 사실은 전쟁과도 같은 승부였다. 잠실 실내체육관의 어느 누구도 선거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지 못했다. 뚜껑이 열린 오후 5시40분쯤에야 승자와 패자가 갈렸고,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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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불어닥친 '박풍' 당권 뒤집다
'박근혜 바람'(박풍)이 5.31 지방선거에 이어 또다시 휘몰아쳤다. 1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초반 열세였던 강재섭(사진) 후보가 대표최고위원에 오른 것은 박근혜 전 대표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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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7월호] 새판짜기 급류… 政街 폭풍전야 ③
열린우리당 구심력 상실로 ‘헤쳐모여’할 듯영남 중심 개혁신당 창당설 돌출해 긴장감 5·31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 주자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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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에서 당권으로 선회하는 강재섭 의원
한나라당 차기 당대표 선출(다음달 11일 전당대회)을 앞두고 당권 후보들의 윤곽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뽑힐 당대표는 이변이 없는 한 내년 대통령선거를 이끌게 된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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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차기 당대표 누가 맡나
한나라당 차기 당 대표 선출(다음달 11일 전당대회)을 앞두고 당권 후보들의 윤곽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뽑힐 당 대표는 이변이 없는 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이끌게 된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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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바람' 누가 막을까
한나라당이 후끈 달아올랐다. 오세훈 전 의원이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뒤의 변화다. 10일 공개된 오 전 의원의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이 '강금실 바람'에 필적하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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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여야 원내대표 경선
여야 모두 이달 중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의 윤곽이 드러났다. 열린우리당은 24일, 한나라당은 12일이다. 열린우리당에선 김한길 국회 건교위원장과 배기선 당 사무총장이 이미 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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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반박' 대결에 중도파 가세
한나라당이 12일 새 원내대표를 뽑는다. 경선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2파전이었다. 김무성.이재오 의원이 당사자다. 이 중 김 의원은 친박근혜로, 이 의원은 친이명박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