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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영사관 사태는 시작일뿐, 시진핑 중국몽 위협하는 美
미국이 지난 7월 21일 텍사스 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안에 폐쇄할 것을 요구한 배경은 도대체 무엇일까. 미국이 외교 공관 폐쇄라는 초강수를 던지 배경에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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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싸운다"···현실판 '춘리' 보디빌더 여의사에 中 열광
“최전선에서 바이러스와 싸울 것입니다.” 보디빌더이자 의사로 유명한 중국 SNS 스타 위안허룽. [SCMP 캡처] 중국 대륙이 30세 여성 의사에게 열광하고 있다.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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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튄 역적이 시진핑 전위대로…21세기 '화교'의 변신
‘바닷물 닿는 곳에 화교(華僑)가 있다’는 말이 있다. 세계 각지로 뻗어 나간 화교를 가리킨다. 과거 이들은 왕조를 배반한 역적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덩샤오핑 시대에 경제 건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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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 몰려와 경제 장악 … 위구르족 박탈감이 폭동 불씨
‘중국 대륙의 화약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새벽 신장 투루판(吐魯番)지구에서 위구르인 시위대가 관공서를 습격하면서 유혈 충돌이 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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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홍콩의 “차이나 러시”
홍콩회귀(주권반환) 15주년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빅토리아 하버가 보이는 어느 글로벌 금융회사의 36층 회의실 분위기는 납덩이처럼 무거웠다. 과거 고수익을 올리던 금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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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찾아 떠나는 '유목민' 지구촌 인구지형 바꾼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마테오 치콜로(28)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직후 조국 이탈리아를 떠나 브라질로 이민갔다.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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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13억 중국
1339724852. 2010년 11월 1일 0시 현재 중국 대륙에 살고 있는 사람 수(數)입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실시한 ‘제6차 전국 인구조사’ 결과입니다. 세계 인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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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흔들리는 일본, 50년간 1000만 명 이민 받는다
일본의 국기(國技)이자 인기스포츠인 스모판을 주름잡고 있는 건 외국인 역사(力士)들이다. 1998년 외국인에게 문호를 개방한 이후 최상위 선수들의 리그인 ‘마쿠노우치’는 2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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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66) 주메이윈
▲1929년 10월 결혼을 앞둔 주메이윈. 저우언라이는 장쉐량, 장제스, 쑹메이링과 함께 시안사변의 주역 중 한 사람이었다. 전 중국의 2인자 장쉐량을 설득했고 두 사람은 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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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쉐량에게 저우언라이 ‘16字 밀서’ 전달한 주메이윈
1929년 10월 결혼을 앞둔 주메이윈. 저우언라이는 장쉐량, 장제스, 쑹메이링과 함께 시안사변의 주역 중 한 사람이었다. 전 중국의 2인자 장쉐량을 설득했고 두 사람은 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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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 업고 美·동남아 간다
지난달 22일 항공기에서 내려다본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주택가. 이곳의 집값은 2006년 정점 대비 40% 이상 떨어져 있다. 관련기사 亞太 회복세 뚜렷, 미주·유럽은 전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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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명문대 오면 대학 부지는 무료”
홍콩 정부가 교육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교육도시’가 되겠다는 것이다. 목표는 두 가지다. 교육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을 홍콩의 차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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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영주권 쉽게 준다
홍콩 정부가 중국 대륙을 포함한 해외 인재 확보를 위해 점수제를 도입했다. 인재별로 점수를 매겨 일정 이상인 사람에게 영주권을 준다는 게 요지다. 홍콩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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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아프리카의 상처가 빚은 진주
아프리카 여행은 매력적이다. 떠나기 전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 그로 인한 설렘도 좋고, 돌아오는 길에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만나는 것도 유익하다. 아프리카 여행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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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反中 시위… 행정수반 직선제 등 요구
▶ 2일 홍콩 정부청사 앞에서 행정수반 및 입법의원 직선제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홍콩 AP=연합]홍콩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반(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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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經 뒷걸음… 향기 잃은 香港
"빈부 격차 책임져라!(貧富懸殊, 如何問責)" 홍콩 노동자들이 시위 때마다 외치는 구호다. 홍콩 행정수반인 둥젠화(董建華)행정장관이 지난주 새 내각을 소개하는 자리에도 노동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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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자리 3만개 추진" : 스티븐 람 행정장관 대변인
홍콩대학 출신의 엘리트 관료인 스티븐 람(林瑞麟·47·사진)행정장관 대변인은 둥젠화(董建華)행정장관의 최측근이다. 대변인이지만 행정장관의 입 역할에 그치지 않고 각종 정책에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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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 출신 홍콩 2세들 노숙투쟁
"우리는 절대 돌아가지 않는다. 홍콩 법원은 우리 문제를 다시 심리하라." 중국 출신의 홍콩인 2세들, 즉 '대륙 자녀들'이 함성을 지르며 거주권 투쟁을 벌이고 있는 홍콩의 차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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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반환 4주년 홍콩 "아 옛날이여"
[홍콩=진세근 특파원]중국 공산당 80주년 기념식이 열린 1일은 홍콩인들에겐 특별히 우울한 날이다. 이날 중국 대륙 전역은 당 창건 기념행사로 흐드러졌고 홍콩 내 공산당 핵심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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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망대] '사나워진' 백성들
홍콩과 경제는 동의어다. 반면 정치는 홍콩에서 사어(死語)에 가깝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랬다. 그런 홍콩이 확 달라졌다. 단적인 예를 보자. 홍콩 시민과 학생 1천여명이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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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첨단두뇌 2,000명 홍콩정부 수입키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홍콩이 2월 말까지 대륙의 우수인력 2천명을 초빙한다. 홍콩 정부는 이달초 우수인재수입위원회를 열어 상장회사 및 컴퓨터. 금융. 인터넷. 과학기술. 교육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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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첨단두뇌 2,000명 홍콩정부 수입키로
[홍콩〓진세근 특파원]인력난을 겪고 있는 홍콩이 2월 말까지 대륙의 우수인력 2천명을 초빙한다. 홍콩 정부는 이달초 우수인재수입위원회를 열어 상장회사 및 컴퓨터.금융.인터넷.과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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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근의 홍콩에세이]무너진 '홍콩드림'
우리에게도 '아메리칸 드림' 이 한창인 시절이 있었다. 출구없는 가난한 시대의 이민자나 유학생에게 '아메리카 대륙' 은 구원 그 자체였다. 중국인에게는 홍콩이 곧 '아메리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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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거주 홍콩자녀 왕래놓고 中-홍콩 자존심 대결
[홍콩 = 진세근 특파원]홍콩의 '한나라 두체제' (一國兩制) 원칙이 중국 회귀 이후 가장 까다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한나라 두체제' 를 규정한 홍콩 기본법의 정신을 지키려는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