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환씨 발행 "월간 「사회체육」사라" 10기업에 20억 요구
전경환 전 새마을운동중앙본부회장이 발행인으로 있는 월간 「사회체육」이 대기업체를 상대로 억대의 구독료를 요구하며 정기구독을 강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방부는 이 잡지를 군 정
-
폐업 음식점 금전 등록기 사들여 가짜 영수증 180억어치 양산
서울시경은 11일 폐업신고된 57개 유홍업소의 금전등록기를 사들여 사업자의 명판(명판) 을 도용, 액면가 1백84억8천만원어치의 가까 간이세금계산서를 만들어 대기업체와 술집에 팔아
-
중국과 교역대비 대기업에 중국어 바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공과의 교역가능성이 부쩍 높아지면서 재계에 중국어 붐이 일고있다.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직원들의 중국어 연수교육을 강화하고, 중문과 출신을 우대하는가
-
금강 수자원시설 3년간 방치
정부가 중복투자 또는 무리한 투자사업을 벌이는 바람에 예산낭비를 초래하거나 정책의불합리한 운용으로 인해 국민생활에 불편을 낳는 경우가 걱지않은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밝혀졌다. 감사
-
합의사항 번복·잇단 새요구에 해결 어려워
○…노동부 울산지방사무소 직원들은 28일 이후 현대중공업·동양나일론·태광산업등 관할 7개 대기업에서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집단행동이 꼬리를 물자 밤을 지새며 노사협상
-
"견습공을 잡아라"…업체비상|수출호조로 공단주변에 브로커까지 등장
견습공을 잡아라-. 구인난이 심각하다. 각 생산업체들은 기능공은 고사하고 견습공 모집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있다. 수출물량증가·시설확장 등으로 인력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다
-
자동차·전자는 수출·내수 모두 "짭짤"-부침 심한 올해 재계판도
호박이 덩굴째 굴러 들어온 격이랄까. 이른바 3저의 호재로 80년대 들어 어느 때보다 좋은 의미로 바쁘고 분주했던 해였다. 나라살림의 골격이 되는 경제운용계획도 「결과」를 쫓아가며
-
"정말이냐" 신문사에 전화 빗발|김일성 사망설에 시민들, 높은 관심
김일성의 사망설이 돌기 시작한 l7일 아침 각 직장·단체의 공무원·회사원들은 출근하자마자 일손을 놓은채 놀라움과 함께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등을 놓고 심각한 분위기. 상오10시가
-
기부금입학제 문교부서 회의적 반응
○…정부가 발표한 제6차 경제사회발전5개년계획교육부문 계획안중 사립대의 기부금 입학제를 검토한다는 내용에 민감한 반응이 있자 문교부측은 『우리는 기부금 입학제를 입에도 올리지 못
-
천억원 시장에 3백개사가 뛴다.
반도체·컴퓨터·통신기기등이 주류를 이루는 「제3의 물결」이 우리나라에도 급속히 밀려들고 있다. 특히 컴퓨터산업에 있어서 하드웨어에 대한 소프트웨어의 위치가 점차 강화되어가고 있는
-
호재만난 증시 모처럼 활황
★…그동안 호재가 없어 어렵게 돌아가던 증시가 최근 모처럼 활활 타오르고 있다. 정부의 우량기업에 대한 전환사채(CB)및 주식예탁증서(DR) 발행허용을 호재로 한 증시는 13일 종
-
"언제 당할지 모른다"
대학을 나와도 요즈음 취직문은 바늘구멍 같다. 직장에 잘 다니다가 큰 탈이 없는데도 밀려 나가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경기가 안 좋아 기업들이 사람을 덜 뽑고 있던 사람도 내보내고
-
지하철 시대「생활패턴」이 달라졌다|3·4호선 개통 뒤 버스·택시 승객 흡수
지하철 3, 4호선이 완전 개통되면서 샐러리맨들의 출퇴근, 주부들의 장보기 습관이 바뀌고 시내에 있던 사무실들이 변두리 역 주변으로 분산되는 등 시민들의 생활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
직원들 소신껏 일하게 적당한권한 위임
지난 10년동안 건축자재 수출대행업만을 해왔던 홍제물산이 생소하게 들리는것은 다른 중소 무역업체의 경우와 다를바 없다. 또 76년 창업때부터 홍제물산을 이끌어온 김창영사장 (45)
-
사장이 직접 품질검사|안경제조「삼성공업」
국산안경이 해외에서는 인기가 좋지만 국내에서는 푸대접을 받고있다. 품질이 외제에 비해 떨어진다는 편견 때문이다. 국내안경시장 규모는 줄잡아 연간 1백50억원선. 이가운데 절반은 외
-
"회사에 필요없는 사람 써내라"설문|직원23명 사표받아
【군산=연합】군산시내 일부 대기업이 직원들에게 「회사에 필요없는 직원을 2명이상 기재하라」는 설문서를 돌려 감원을 단행, 직원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다. 군산시월명동 백화양조와
-
(32) 세라믹분야 "아성구축" 일 「경세라」
경세라만큼 일본에서 갖가지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기업은 드물다. 26년전 기술한가지만으로 창업, 세라믹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며 초고속성장을 해온 경세라는 놀라운 수익력과 이를
-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요지|"연금은 공무원의 범죄다"
▲이영욱의원 (민정) 질의=다소 혼란한 분위기에 편승, 공직자 기강이 해이해졌다. 감사원의 제기능 발휘로 신뢰확립이 필요하다. 회계감사에 비해 직무감사가 미흡하다. ▲장기욱의원 (
-
″농성이탈자 속출…협상 불가피 했다″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이 6박7일 1백30시간동안 극한농성을 벌였던「대우사건」은 마지막까지 버틴 농성자수가 실제로는 1백70여명에 불과했는데도 대우측이 3백여 명으로 이를
-
크라이슬러사를 기사회생시킨 경영의 귀재 아이아코카회장 자서전 요약|"해임 날벼락을 분발계기로 삼았다"
파산직전의 크라이슬러 자동차회사를 회생시킴으로써 미국 실업계의 「전설적 인물」로 등장한「리·아이아코카」회장이 펴낸 자서전이 최근 베스트셀러로 각광을 받고있다. 『내차보다 좋은차가
-
세계대기업열전항공산업의 기수『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
수직이착륙의 해리어전투기·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공군의주력기 토네이도를 생산하고 보잉기와 경쟁하는 에어버스 시리즈의 생산파트너인 브리티시 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
-
사법부수뇌진 개편설에 비상한 관심|서울시,“전체예산은 정부 예산의 9.8%밖에 안된다.”애써 변명
○…법원주변은 최근 때아닌 사법부 수뇌진 개편설이 나돌아 비상한 관심들. 소문인즉 대법원장과 대법원판사의 임기가 각각 5년씩으로 같기 때문에 오는 86년 한꺼번에 바뀔 경우 차기
-
세계 대기업 열전|서비스산업의 기수… 일 서무(세이부)그룹
82년에서 83년에 걸친 일본의 제3차 호텔 건설 붐을 타고 동경에는 「프린스」 라는 같은 이름의 매머드 호텔 2개가 불과 11개월 사이를 두고 차례로 치솟았다. 하나는 82년4월
-
사장의시각
『조직은 그 규모의 대소를 막론하고 구성원간에 진정한 화합이 이뤄졌을때 비로소 큰힘읕 발휘할수 있읍니다』 직원들의 사기가 충만해야 화합이 이뤄진다는 신념으로 후생복지등에 신경을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