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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과 통하고 싶은가?
대통령의 말이 또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 반대를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 운동 내지 퇴진 운동으로 본다는 대통령의 말은 참으로 놀랍다.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는 논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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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상생인지 대결인지
집권 2기 출발이 불안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탄핵 부결 후 업무에 복귀하며 "신발 끈을 동여매고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달리겠다는 의욕이 넘쳐난 탓일까. 개각을 밀어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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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경제단체 정책 비판 꼭 정확한 것만은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대기업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경제상황을 과도하게 위기로 몰아가선 안된다는 취지를 거듭 강조했다. 盧대통령은 "위기를 너무 강조하면 무리한 정책을 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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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정부 믿고 용기내 투자해달라" 기업 총수에 당부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대기업 회장들을 만났다.지난해 6월 삼계탕집 회동과 지난 1월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 이어 세번째다.이날 회동은 "투자 장애 사유를 구체적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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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 민노, '탄핵' 고리로 손잡나
▶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오른쪽에서 둘째)과 김근태 선대위원장(右)을 비롯한 선대위 지도부가 16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총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오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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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대표들, 저마다 당대표 회담 제안
▶ 열린우리당 정동영의장이 16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상임중앙위원회의에서 탄핵문제의 정치적 해결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서울=연합]17대 총선 다음날인 16일 각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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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도 한 표]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오전 국립서울농학교 강당에 마련된 종로구 청운동 제1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했다. 노 대통령은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승용차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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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마지막 탄핵 찬성-반대 집회 중계]
탄핵을 규탄.지지하는 집회가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각각 열렸다. 양측 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경찰은 참가자들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대규모 병력을 배치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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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규탄' 대규모 촛불집회 현장 중계]
대통령 탄핵을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불법'논란에도 불구하고 20일 오후 6시에 서울.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와 해외등 43곳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본지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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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성 "독도는 일본 땅 對국민 홍보"
일본 외무성은 현재 외무성 홈페이지에 실려 있는 독도 관련 내용을 대폭 수정,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외상은 1일 중의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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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민주 "昌도 했으니 盧도 사죄해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31일 노무현 대통령을 향해 공동전선을 폈다. "盧대통령은 대선자금 파문에 대해 모든 걸 고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나라당은 이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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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라디오 공익광고 녹음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아시아 홈런 신기록(56호)을 세우며 '국민타자'라는 호칭을 굳힌 이승엽(27.삼성 라이온스)선수가 대국민 홍보 활동에 나섰다. 李선수는 8일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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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반년째 '개점휴업'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청 민원실. 무인 민원발급기(키오스크)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으려던 지모(29.여)씨가 직원들에게 짜증을 냈다. 주민등록증을 넣고 지문 인식창에 손가락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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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의도 뭘까] 총선 겨냥한 지지세력 재결집 ?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잡초 정치인 제거론'이 파장을 부르자 청와대는 "일반적인 개혁원론을 얘기한 것일 뿐"(李海成 홍보수석)이라며 8일 진화에 나섰다. 盧대통령은 야당측 반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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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발목 잡는 정치인에 국민과 내가 할일이 있다"
민주당이 신당창당 방향을 둘러싼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8일 잡초 같은 정치인을 국민들이 뽑아달라는 취지의 강력한 정치개혁 메시지를 던졌다. 8일 어버이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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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가 언론 때문에 나빠지나
언론이 경기 불안을 부추긴다는 식의 발언들이 노무현 대통령당선자 주변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盧당선자는 8일 "일부 언론이 경기 하락을 부추기는 보도를 하고 있다. 이런 어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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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담합 했나" 盧에 화살
대북 2억달러 송금 처리와 관련,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측과 노무현(盧武鉉)당선자 측이 '정치적 해결'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술렁대고 있다.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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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에게 쏠린 시장의 눈
시장은 괴팍하고 변덕스럽다. 살아있기 때문에 주위의 환경변화에 바로 바로 반응하는 것이다. 사상 처음 좌파정권이 들어서게 된 브라질 금융시장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일요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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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식이 '한편의 영화'
9·11 테러 1주년인 11일 미국의 하루는 깊은 슬픔과 강한 결의의 이벤트로 채워졌다. 종합적이며 정교하고 예술적으로 짜여진 행사들은 죽은 자들을 진혼(鎭魂)하고 부상자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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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1년]2,801명 희생자 명단 낭독에 울음바다
9·11테러 1주년 추모행사가 열린 11일 뉴욕과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 전역은 또 다시 깊은 슬픔에 잠겼다. ○…뉴욕시는 이날 오전 1시(현지시간) 5개구의 경찰악대가 각각 백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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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黨 논의 능동적 참여 내달초 출마 여부 결정"
무소속 정몽준 의원은 16일 지리산 등반에 나섰다. 부인 김영명(金明)씨와 강신옥(姜信玉) 전 의원·축구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1박2일 동안 휴가를 겸한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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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6·13 명령'
축구의 잇따른 승리로 온나라가 축제분위기인데 웬 썰렁한 소리냐고 할지 모르나 6·13 선거결과가 제대로 분석되지도 음미되지도 않고 넘어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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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청산' 주도권 경쟁:한나라 공세 강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21일 대국민 사과를 계기로 정치권은 '청산정국'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8·8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부패청산·과거청산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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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역일꾼 뽑는 날각당 지지호소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등 각 당은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밤 늦게까지 막바지 득표전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당직자들이 모두 현장으로 출동해 중앙당은 텅 비다시피 했다. 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