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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딸 유골 몰래 묻었다…암매장꾼 된 유족의 기구한 사연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의 1월 10일 모습. 벽에는 시민들이 쓴 추모 메시지가 가득하다. 석경민 기자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광장. 이태원 참사에서 목숨을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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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4월의 마음'으로 안아주세요
세월호 침몰 1주기(16일)를 앞둔 지난 10일 전남 진도 팽목항 방파제에 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이 좋아했던 간식이 인쇄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진도=오종택 기자] 세월호 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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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최대 3억3500만원 … 세월호 참사 보상액 논란
세월호 특별법안의 피해자 보상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여당안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 학생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액이 성인 직장인에 비해 적다는 게 논란이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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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나면 반짝 관심 갖다 금세 옛날로 돌아가”
숭례문 화재 이틀 뒤인 지난달 12일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장.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유홍준 문화재청장에게서 ‘숭례문 화재상황 및 후속조치’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노 대통령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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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2주기] 악몽·공포… 끝나지 않은 고통
"지하철 속 주검이 이따금 꿈에 나타납니다. 불을 밝히지 않으면 잠들기 어렵고…." 지난 2년을 돌아보던 황모(21)씨의 말은 자꾸 끊어졌다. 잔 기침에 가래 때문이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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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로 2주기… 지하철참사 추모행사
▶ 14일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학생이 고인들에 국화를 헌화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192명의 사망자와 151명의 부상자를 낸 대구지하철 참사. 오는 18일로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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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참사 추모공원 '산 넘어 산'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이 사업 예정지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진통을 겪고 있다. 수성구의회는 최근 '지하철참사 희생자묘역 고산지역 조성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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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혼곡 初演 대구선 안된다니 …
"지하철 참사 진혼곡(鎭魂曲)의 첫 공연을 서울에서 하다니…." 2.18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창작 진혼곡의 초연(初演)이 대구 아닌 서울에서 이뤄지는데 대해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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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참사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개통
방화 참사로 폐쇄됐던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이 참사 10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31일 완전 정상화됐다. 이날 반월당역을 출발한 1001호 전동차가 1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오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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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앙로역 '추모의 벽' 설치 대립
대구 중앙로역에 '추모의 벽'을 조성하는 문제를 놓고 사고 피해자 가족간 의견이 대립돼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러나 대구시는 복구공사를 맡고 있는 대구지하철공사 측이 해결할 문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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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보상·추모공원 조성 등 문제 남아
29일의 합동영결식을 고비로 진통을 겪어왔던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의 수습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아직 사망자 보상문제와 추모공원 조성 등 난항이 예상되는 문제들이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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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정상운행 '아득'
지하철 참사로 3개월여째 반쪽 운행을 하고 있는 대구지하철 1호선의 정상운행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운행 정상화를 위해 필수적인 중앙로역의 안전점검 등이 대구시·건교부 및 희생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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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참사 추모공원 조성 시민 뜻 묻는다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공원 조성에 관한 대구시민 여론조사가 이번 주중 실시될 전망이다. 대구시와 희생자유가족대책위는 6일 제3차 실무회의를 갖고 7일까지 설문안을 최종 확정한 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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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참사 추모공원 조성 논란
대구시 중구 수창동 옛 전매제조창 자리에 조성키로 한 지하철참사 추모공원 묘지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공원 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반대 서명운동에 나선데 이어 중구의회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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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희생자 신원 확인 마무리 단계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의 신원확인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3일 추가로 신원을 확인한 34명의 명단을 경찰에 통보했다.이로써 신원확인 대상 시신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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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대구참사 유가족 항의 시위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가족 대책위원회 소속 유족 2백여명은 24일 경찰의 희망 시신 개별인도 방침에 반발, 수사본부가 설치된 대구 중부경찰서에 찾아가 4시간 가량 항의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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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사고] '빈차 지하철'
3일 오전 9시30분 대구지하철 동대구역. 1호선 30개역 가운데 승객이 비교적 많은 4개 관리역 중 하나지만 승강장엔 10여명이 채 못되는 승객들이 서성이고 있었다. 이윽고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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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녹취록 삭제' 간부들 개입한듯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경찰청은 27일 지하철공사 감사부 안전방재팀장인 金모(42)씨 등 감사부 직원 3명이 테이프 녹취록을 조작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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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내외국인 추모행렬
○…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국내.외 조문 행렬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廣島)시 위문 사절단이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으며 전국시장.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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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참사] "사령실 지시로 전원키 뽑았다"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기관사와 운전사령 간의 교신 녹취록이 조작된 것을 밝혀낸 데 이어 1080호 기관사 최상열(39.구속)씨가 당초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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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실종자 사망인정 기준놓고 마찰음
대구지하철 참사 수습과정에서 실종자 수를 확정하고 보상하는 등의 문제가 시신 수습작업 만큼이나 어려운 작업으로 대두하고 있다. 어느 기준에 따라 실종자를 사망자로 인정하느냐를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