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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비선융성, 창조갈취
박근혜 정부의 화두였던 문화융성이 처참한 몰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주도 세력은 대통령의 ‘비선 실세’들이었고, 정작 문화융성은 안중에 없었던 것 같기 때문입니다. 문화융성은 봉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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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찰관 사살 사제 총기, 허점은 인터넷에 있었다
범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폭행 사건 피의자가 쏜 사제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서울 시내에서 벌어졌다. 특수강간 등 전과 4범인 범인은 법무부가 채운 전자발찌를 끊고 경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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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료보다 불법 주차 과징금이 더 싸”…도로 위 흉기로 밤새 방치된 화물차들
대구시내 한 거리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가 갓길을 차지하고 있다. 25일 대구미술관 앞(삼덕요금소→경기장 방향)에 화물차가 여러 대 주차돼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지난 2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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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칙금 부과 늘자 시민 불만…대구경찰 “사고 늘어 단속 강화”
지난 1일 오후 대구시 남구 앞산순환도로. 경찰관 2명이 도로 가장자리에 속도측정기를 설치했다. 제한속도인 시속 60㎞ 이상으로 달리는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서다. 같은 시각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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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극성…형광물질·순찰카드로 막는다
대구시 수성구의 한 빌라에 사는 직장인 A씨(29)는 지난달 7일 집을 비워두고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며칠 뒤 돌아와 보니 베란다 창문이 열려있고 현금 10여만원과 금반지,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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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취재]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8년 추적기
수많은 의혹 남긴 채 검·경의 조희팔 수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 피해자만 7만~10만 명, 40인의 추적자 ‘바실련법’ 제정 요구2014년과 지난해 대한민국은 조희팔이라는 이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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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임용 8개월 된 대구 여경, 거짓 야근 수당 신청에 음주운전까지
순경으로 임용된 지 8개월 된 대구의 여경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이 여경은 음주 사고 직전 거짓으로 야근 수당을 신청하기 위해 경찰서에 가서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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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만든 소요죄 ‘2015년 시위’에 적용하자 논란 무성
1961년 4월 민족일보 대구지사 사원이었던 박모씨는 시위에 나섰다. 이승만 정부 붕괴 후 들어선 장면 정부가 연일 이어지는 집회·시위를 금지하기 위해 국가보안법 개정안과 데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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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등대불’ 올린 달성군, 치안 체감도 꼴찌에서 1등으로
비슬산 등대불을 설치하고 있는 경찰.“살고 계신 동네가 범죄로부터 안전한가요?” 경찰청이 최근 3년간 한 해 두 차례씩 대구시민에게 이렇게 물었다. 8개 구·군의 10개 경찰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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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죽었나 정말 살아있나
[사진 바른가정경제 실천을 위한 시민연대]그야말로 설왕설래다. ‘4조원 다단계 사기범’이란 수식어가 붙은 조희팔씨의 사망 여부를 놓고서다. 경찰은 이미 2012년 5월 조희팔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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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야” 폭언…보상 합의금 200만원
“아버지가 그리 가르치더냐. 내가 누군 줄 알고 까불어.” 이런 까닭없는 욕설을 들은 대구의 50대 경찰관이 민사소송을 거쳐 합의금을 최근 받아냈다. 이 경찰관은 받은 합의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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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벨트 미착용 7만5082명, 부끄러운 대구
지난해 대구에선 1만441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73명이 사망했다. 2013년보다 사고는 859건, 사망자는 16명이 늘었다. 올 들어서도 7월 말까지 8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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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신변보호 받던 40대 주부 흉기로 피살
스토킹을 당하던 대구의 40대 주부가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중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스토킹 혐의자 A씨(44)를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특히 경찰은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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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토킹, 도심 만취 운전 … 나사 풀린 대구·경북경찰
교통 위반은 제대로 단속하지 않고 여성의 연락처를 받아와 만나자고 한 교통경찰. 만취해 도심을 질주한 형사…. 지난달부터 이런 황당한 경찰관이 잇따라 대구·경북지방경찰청 감찰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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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에 1380발 폭죽 터진 수성못
'펑.펑.펑.' 22일 오전 1시에서 2시 사이. 한 시간 사이 1380번의 폭발음이 났다. 대구의 도심 공원인 수성못 일대에서다. 대구시 수성구청 당직실엔 전화가 빗발쳤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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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파출소 경찰 10명 중 4명은 50대 이상
대구의 전체 경찰관은 505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3세, 고령으로 분류되는 50세 이상은 10명 중 2명이었다.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는 3일 지역 경찰관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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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네거리, 하루 2번 '쿵' 교통사고 블랙홀
하루 두 차례 ‘쿵’하고 교통사고가 난다. 운전자 등 시민 3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다. 지난해 대구시 남구 대명동 앞산네거리가 이랬다. 659건의 교통사고가 났고 945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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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열 중 넷 "3개월 사이 무단횡단"
지난달 23일 청소년들이 대구시 이천동의 한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있다. 돌아가기 귀찮다며 무단횡단 방지 펜스를 넘는 사람이 많다. 지난해 대구시의 무단횡단 사망자는 36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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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동 대구의료원 주취자 응급실 열어
보라매병원 등 서울에만 5곳 있는 ‘주취자 응급실’이 대구에 처음 문을 열었다. 대구경찰청은 20일부터 대구의료원(서구 중리동)에 3병상, 15㎡ 크기의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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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착한 운전' 서약 1년 1만8100명 벌점 10점 깎아
‘저는 1년 동안 무사고·교통법규 무위반을 꼭 실천하겠습니다.’ 주부 배영미(42·대구시 파동)씨는 1년 전인 지난해 8월 수성경찰서를 찾아가 이런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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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소통 … 10년 묵은 체증 뚫었다
대구의 잘못된 교통체계가 올 들어 하나 둘 고쳐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10여 년 된 서문시장 주차장 앞 도로다. 주차장에 들어가려면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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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가장 안전한 달성군·남구·북구
2년 전 도둑을 맞은 어린이집 교사 김경희(24·대구시 달서구)씨는 다음 달 이사를 할 계획이다. 옮겨 갈 집을 선택할 때 그가 가장 고려하는 점은 동네의 치안. 범죄를 당해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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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낮에 화투치는 공익근무자
대구시 신천 희망교~대봉교 사이 대구자전거안전교육장 옆 벤치에서 3일 오후 하천관리를 담당한 대구시설안전관리사업소 하천관리과 소속 공익근무요원들이 돈을 걸고 화투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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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공사 막고 경찰 폭행 … 시민단체 회원 4명 첫 구속영장
지난 2일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가 재개되고 처음으로 경찰이 공사 방해 인물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상자 4명은 모두 밀양주민이 아니라 시민단체 회원 등 외부인이다. 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