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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가망없는" 「캠페인」, 술 덜 마시기 운동
【파리=주섭일 특파원】「프랑스」 국립의학 「아카데미」는 최근 만장일치로 국민들의 과음을 우려하고 『술 덜 마시기 운동』을 펴기로 결정했다. 포도주와 「샴페인」, 그리고 「코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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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에 농약 섞는 것은 금물|여름철 가정서의 살충제 사용은 이렇게
기승을 부리는 더위 못지 않게 곳곳에서 살충제에 의한 약화(약화)가 생활주변을 노리고 있다. 살충제를 뿌린 가게에서 과자를 사먹고 어린이가 잇달아 숨진 서울 도봉구 상계동의 연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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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서 식사한 호텔 종업원|6백명 집단식중독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식사로 비빔밥을 먹은 이「호텔」종업원 6백여 명이 7일 새벽부터 심한 복통과 설사·두통 등 집단식중독증세를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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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새마을 지도자들과 환담
박정희 대통령은 12일 월간 경제동향보고회의 후 새마을 지도자들과 점심을 같이한 자리에서 전남 담양 고은석씨 일가의 농약 중독사건에 대해 관심을 표명, 『보사부가 수은중독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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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문제-당내 문제 교착
신민당의 당권파가 저임금·농약문제 대책 등 정책개발을 서두르는데 대해 최근 당내 일부에서『전당대회소집 등 시급한 당내문제는 제쳐놓고 정책은 무슨 정책이냐』고 함구하고 나오자 이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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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대도 수은검출
【광주】 수은중독증세로 전남대의대부속병원에 입원중인 고은석씨 (58)의 장남 영훈씨(27)의 소변에서도 정상인보다 3배가량 많은 수은이 검출됐다. 전남대의대 예방학교실 최진수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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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성 농약 생산판매 규제
농수산부는 4월1일 개정 농약관리법 및 동 시행령의 실시를 계기로 지금까지 행정조치에 의해 생산을 막아왔던 침지용 유기수은제·세레 산석회·PTAIB·피타멜·DDT·드린제 등유독성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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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그 허상과 실상
회국통신사에 근무하는 한국인 기자 P씨가 「네팔」취재출장을 마치고 「방콕」을 경유, 「홍콩」에 내렸다. 「카이탁」 (계덕) 공항 세관원은 1시간이상 그의 짐을 샅샅이 뒤졌다.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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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우족
밀·콩·「올리브」. 기원전 사람인「플라톤」이 구상한 이상 사회에서의 식생활은 이처럼 수수했다.「플라톤」이 되살아나 오늘의 식탁을 내려다보면 입맛을 다시기는커녕 느글거려 눈을 돌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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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에도 규칙성이 있다|미「시겔」교수 황당하다는 주장 반박
환각이 언제 어느 때 어떻게 해서 왜 일어나며 그 황당무계한 듯이 여겨지는 복잡한 상은 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 「캘리포니아」대학의 「로널드·시겔」교수는 근착 「사이언티픽·아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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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세
세상에는 맹랑한 세금들도 많다. 소련에는 무자녀세란게 있다. 남녀 누구나 결혼 1개월만 지나면 물게 되어 있다. 독신 여성도 예외가 아니다. 서독에는 또 교회세라는게 있다. 「가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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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코드」·「알콜 중독」·「책임전가」로 「프랑스」가 병들고 있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그 허구』라는 책이 「베스트셀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영TV 편성국차장인 「프랑솨·크로제」씨가 쓴 이 책은 「프랑스」의 병폐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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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 걸린 석면공사 미의 식수원 보호 투쟁(하)
이 석면 재판이 전국적인 관심을 끈 이유는「미네소타」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석면소송이 여러 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의「브루클린」에 사는「도로디·코언」이라는 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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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쓰레기의 수입
아무런 쓸모도 없고 버릴 곳도 마땅치 않은 일본의 폐유찌꺼기와 화학폐기물 등 산업 쓰레기를 수입해 들여와 보세창고에 방치해 둔 사람들의 정신상태는 도대체 어떤 것일까. 이런 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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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제연탄」의 잔인
값은 올랐으나 열량 부족으로 너무 빨리 타 자주 갈아넣어야만 하는 저질 「미니」연탄 때문에 겪는 주부들의 불편과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연탄 3부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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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1의 술고래 소련인들 초·중·고생 70∼95%기 애주가
「트로이카」식이란 소련에서는 여러 방면에 폭넓게 쓰이는 편리한 방편이다. 원래 세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를 일컫던 이 말은 정치·경제방식으로 원용되더니 요즈음은 상점에서 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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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의 계절(상)|오흥진
의 사 간호원 환자A 환자B 검시관 ▲때=어느 가을날 저녁 ▲무대=정신병원 방마다 불은 켜져 있으나 약간 어두운 분위기. 무대전면에 3개의 병실이 나란히 붙어 있는데 무대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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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가스,「두꺼비집」덮으면 75%나 준다"|박원동·박원희 박사「팀」중독사고 예방법 연구
「안방의 사신」- 연탄「가스」에 의한 중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갖가지「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으나 그로 인한 인명피해 (76년 추계사망자 약 2천명)는 해마다 늘어만 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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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은 혈압을 내려준다
녹용은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는 금기라는 한방의 통념을 완전히 뒤엎는 실험결과가 발표되어 학계의 주목을 끌고있다. 1일 한양대의대 생리학 교실 신홍기·김기순「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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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생필품 값 안 오르게
최규하 국무총리는 17일 하오 월동기를 앞두고 연탄·김장 등 주요 생활 필수품의 수급 원활과 가격 안정을 기하고 근로자에 대한 체불 임금 해소와 예방에 최선을 다해 국민 생활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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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출산은 정기진단으로|「모성보건」강좌 김승욱 박사(서울대 의대)발표
임신은 자연스런 생리현상이지만 심신에 커다란 변화와 부담을 주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사소한 섭생의 부주의가 생각지도 않았던 이상이나 질병을 부르고 때로는 생명까지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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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보험」신설
가정생활을 하는데 일어나기 쉬운 화재·도난·교통사고·연탄「캐스」중독·건물관리 잘못으로 제3자에게 입힌 손해배상책임 등을 단일계약에 의해 종합적으로 부보하고 손해가 발생하면 실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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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한계 넘어 숨막히는 서울|세계환경의 날에 살펴본 공해실태
5일은『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파멸로부터 구하자고 외친 지 4번째 맞는 세계환경의 날. 위험수위를 넘어선 환경오염은 인간의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고 인구격증 또한 자원의 고갈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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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효|가정이란 무엇인가
사회의 변천과 함께 「효」는 새로운 「모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정은 한 사회의 단위로서뿐 아니라 인간생활의 기본적인 터전인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오늘의 시대가 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