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 후 복귀한 공군 병사…맹장염으로 사망
급성 충수염(맹장염)으로 군 병원에 입원했던 공군 병사가 수술 직전 사망하는 사고가 13일 발생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제2방공유도탄여단 소속 서모(20) 상
-
자살 병사 온몸에 멍 자국…군 당국, 가혹행위 조사
강원도 속초의 한 육군부대에서 연휴 첫날 관심병사가 목매 숨진 사실을 어제(7일) 뉴스에서 전해 드렸는데요. 그런데 검시 결과 시신에 일곱 군데나 멍 자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
-
[단독] 윤 일병 사건, 징계 16명 중 절반은 '견책' 처분
[앵커] 너무나 힘들다. 하지만 이 길이 끝나지 않기를 바라기도 한다. 두 아버지들과 함께 진도 팽목항을 들러 다시 대전까지 900㎞의 여정을 29일째 걷고 있는 고 이승현 군의
-
6·25는 한·미 동맹 뿌리 … 위대한 희생, 양국 젊은이들 배워야
에드워드 로우니(97·사진) 미군 예비역 중장은 한국전쟁의 산증인이다.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1950년 6월 25일 일본 도쿄의 극동군사령부에서 더글라스 맥아더 사령관에게 북한군 남
-
"거기 ○○부대죠, 우리 아들 좀 바꿔주세요"
지난 15일 저녁 중부선전 모 부대. 행정실에 최근 새로 설치된 전화의 벨이 울렸다. “○○부대입니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이성현 상병 엄마인데 통화를 할 수 있을까요?
-
[브리핑] 춘천 군병원서 일병이 선임병 흉기 살해
4일 오전 3시50분쯤 강원도 춘천시 신동 국군춘천병원에서 오모(21) 일병이 불침번을 서던 선임병 권모(22) 일병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오 일병은 제지하던 다른 병사에게도
-
행사복에 구김 가면 '죽음' … 깃발 운반할 때 흔들리면 영창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 25일 오후 1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군장병 1만1000여 명의 경례와 함께 “충성” 소리가 울려 퍼졌다.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
-
행사복에 구김 가면 ‘죽음’ … 깃발 운반할 때 흔들리면 영창감
2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의장대가 국군의 날 식전행사 때 선보일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총 돌리며 던지는 ‘일렬횡대 파도 타기’ 세계 최고 … 한국
-
[Editor’s letter] ‘레 밀리터리블’의 힘
무슨 일을 하며 손발이 척척 맞을 때, 혹은 아귀가 짝짝 들어맞는 설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짜릿한 충만함을 느낍니다. 공군이 만든 13분짜리 패러디 ‘레 밀리터리블’을 본
-
네티즌 열광 '레 밀리터리블'만든 공군 알고보니
“제설! 제설! 삽을 들고서, 제설! 제설! 넉가래로 밀어.” “제설! 제설! 넌 2년 남았어, 제설! 제설! 내일도 내리지.” 22 전투비행단. 광활한 활주로에서 삽을 든 장병들
-
'하룻밤 8만원' 베를린 北대사관에 금발 손님이
독일 주재 북한대사관은 대사관 건물 일부를 호스텔로 쓰고 있었다. 독일 베를린에선 분단된 남북한의 현실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통일의 현장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은 ‘유로 2012’
-
[천안함 폭침 2주기] 2년 전 그날처럼 3월 넷째 주 금요일, 평택 2함대에선
천안함 폭침 2주기를 앞두고 21일 서해상에서 실시된 초계함 전투태세 훈련에서 1200t급 초계함 영주함 함미에서 투하된 폭뢰가 거대한 물기둥을 만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
-
“전투 땐 전원 땅굴 집결, 포탄 맞아도 인명피해 없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1월 23일, 황해남도 강령군 부포리 강령반도에 있는 북한 4군단 33사. 사단 직속 포대대의 개머리 해안포 중대로 전투 명령이 하달됐
-
“전투 땐 전원 땅굴 집결, 포탄 맞아도 인명피해 없어”
북한 황해남도 강령군 해안에 설치된 동굴진지. 26일 오전. 해안포진지(네모난 점)가 열려 있는 듯 검은색의 네모난 점이 선명하다. 연평도=강정현 기자 관련기사 “훈련 중 북한
-
광역단체장 후보 24시 르포 ② 경기도 지사 후보
“지금 내리는 빗방울은 천안함 용사들의 눈물”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가 23일 오전 경기도 안성에 있는 노인복지시설인 파라밀 요양원에서 한 할머니의
-
천안함 함장, 침몰 직후 구조선 오자 “적일지 모르니 전원 머리 숙여라”
천안함 생존 승조원 57명이 7일 언론 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당초 최원일 함장을 비롯한 몇몇 간부만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신적 후유증을 앓는 병사들이 많은 데다 상당수가
-
[3·26 천안함 침몰] 동료·후배가 말하는 ‘고 한주호 준위’
“실종 장병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으니 내가 책임지고 해내겠다. 오늘 완전히 다 마치겠다. 함수 객실을 전부 탐색하고 나오겠다.” 순직한 특수전여단(UDT) 한주호(53) 준위
-
“꽝” 소리와 동시에 선체 2cm쯤 떠올라 침수 시작되자 엔진정지 → 암흑 상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6일 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침몰한 천안함은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경계 작전 중이었다. 천안함은 당초 알려진 것
-
“꽝” 소리와 동시에 선체 2cm쯤 떠올라 침수 시작되자 엔진정지 → 암흑 상태
관련기사 “부사관·사병 숙소 함정 뒤쪽에 있어 피해 커졌을 것” 26일 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침몰한 천안함은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경계 작전 중이었다.
-
몸짱 되고 싶어? 군대 가면 된다
군대에 가면 ‘몸짱’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현주(37) 국방부 보건정책과 주무관이 지난달 28일 인제대에서 받은 박사 학위(보건학) 논문이 그것. 이 주무관의 논문 ‘의
-
172석의 반성 …“논리 무장 안 돼 초식공룡 전락”
172석의 ‘공룡’ 여당이 흔들리고 있다. 수차례 치러진 크고 작은 전투에서 몸집이 절반도 안 되는 민주당에 번번이 밀렸다. 의원과 당직자가 똘똘 뭉쳤던 야당에 비해 덩칫값 못한
-
손학규 대표 “한·미 FTA 빨리 하자는 데 백번 공감”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얼굴) 대표는 14일 “우리 당의 목표는 맹목적으로 총선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국민을 제대로 받들어 잘살고 행복한 국민을 만드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
-
부산 온 미국 최신 항공모함 레이건호 타 보니 …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갑판에서 미 해군 병사들이 전투기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22일 부산에 입항했다. 레이건
-
해병대 야간 점호 '순검' 부활
해병대가 오랜 전통 중 하나인 야간점호 '순검'을 없앴다가 예비역들의 강한 반발에 밀려 폐지 방침을 번복했다. 해병대사령부는 24일 해병대의 군기를 상징했던 '순검'을 병영문화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