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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화 외교’… 부시와 달리 유럽 껴안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정권인수위 경제자문단과 함께 당선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경제 난국 돌파의 최우선 순위는 중산층 구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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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정치] 문상은 ‘권력 가늠자’ … YS 건재함 보여줘
지난주 대한민국 정가의 눈과 귀는 남해안의 마산으로 쏠렸습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 선친인 홍조 옹의 빈소가 차려진 삼성병원 말입니다. 5일장을 치렀는데 조문기간에 다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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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독하게 시키고 내무생활은 확 푼다… 소통과 스킨십 기계화 대대장 여운태 중령
장갑차 궤도를 수리하던 3기갑여단 90기계화 보병 대대(홍천·일명 태극 대대) 1중대 2소대 소총수 허인영(20). 중대장이 부르자 “네, 이병 허인영” 하고 튀어 오른다. 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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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독하게 시키고 내무생활은 확 푼다
포사격 훈련에서 과녁을 명중시킨 병사를 여운태 대대장이 칭찬하고 있다. 홍천=최정동 기자 체감 온도 영하 20도쯤 되는 2008년 1월. 강원도 홍천강 기슭에서 3기갑여단의 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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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보며 소원 비세요
충북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한가위를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3전시관 천문관을 야간 개방한다. 오후 7시부터 10시사이에 청주랜드를 찾으면 망원경으로 대보름달을 관측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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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 정신'으로 250억짜리 미국 회원제 골프장 대표 된 권영채씨
열아홉에 미국 유학을 떠난 여학생이 30년만에 250억원대 미국 회원제 골프장 대표가 되어 돌아왔다. 캘리포니아골프클럽(GCC)의 케이 맥래플린(49·한국이름 권영채)대표는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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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줄 아나”라는 백인들, “그래서요”로 이겨냈다
고급 회원제 골프장인 캘리포니아 골프클럽(www.thegolfclubofcalifornia.com 전화 1-780-451-3711)은 300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빙 레인지를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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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날씨 느끼는 그녀 “오보 항의 빗발칠 땐 쥐구멍에라도 … ”
지난 주말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국이 흠뻑 젖었다. 바야흐로 장마철이다. 해마다 이맘때면 기상청 직원 못지 않게 긴장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방송사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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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내 아이도 졸업식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오래전 빛바랜 초등학교 졸업식 풍경들을 떠올리면 초등학교 졸업식 날 개근상을 받고 뿌듯해하던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참여한 가족들의 축하의 박수 소리, 그리고 상장을 들고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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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선물 … 쓰촨, 통곡의 어린이날
중국 어린이날(6월 1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오전. 어머니 쑨궈펀(孫國芬)은 청두(成都) 최대 병원인 화시(華西)병원 앞에서 11살 난 아들 장웨이(蔣偉)의 사진을 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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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에너지 포괄적 협력 한·중 ‘전략적 관계’ 맺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27일부터 3박4일간 중국 베이징(北京)과 칭다오(靑島)를 국빈 방문한다. 지난달 중순 미·일 순방에 이은 ‘4강(强) 외교’의 일환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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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노래 듣고 “악! ” … 한국을 제2 고향으로
서울 홍익대 인근의 연주실 겸 갤러리. ‘곱창전골’ 밴드의 리더인 일본인 사토 유키에(佐藤行衛·45·사진)를 비롯한 인디음악계 인사들이 이른 저녁, 조촐한 잔치를 벌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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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설 연휴 풍성한 민속놀이 한판 즐겨보세
일부 귀성이 시작된 4일 신태근(41)씨 가족이 고향인 부산시 기장군 청광마을을 찾았다. 할아버지·할머니가 마을 입구까지 나와 아들 내외와 손자·손녀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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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나들이] 가족·외국인 손님에겐 할인도 듬뿍
설 연휴기간 동안 가족끼리 가볼 만한 놀이공원엔 부채춤, 농악 등 민속 공연이 풍성하다. [에버랜드 제공]집에만 있기엔 아까운 시간이다. 아이들 등쌀에 마지못해 끌려나가느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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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타워 축제 한마당 … 신라 왕 선물 받고 놀이
귀성객을 모십니다-. 즐거운 명절을 선사하기 위해 더 바쁜 사람들이 있다. 연휴 동안 가족의 손을 잡고 집 밖으로 나가 보자. 고향의 모습을 둘러보면서 가을과 명절 분위기를 한꺼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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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공룡이 손짓하네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 연휴가 22일 토요일을 포함해 닷새나 돼 나들이객들의 설레게 한다. 차례와 성묘를 다녀온 뒤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편안하고 여유있게 나들이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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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요즘 휴게소 쉬고만 가기엔 아깝다
추석 귀성길. 엉금엉금 기는 자동차 행렬에 지치다 보면 휴게소의 안식이 달콤하게 느껴진다. 지도를 펴 놓고 여정의 중간 중간에 들러볼 만한 고속도로 휴게소를 미리 점찍어 두면 어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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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행정가 거침없는 40년 … "직선적" 평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981년 현대건설 여름 수련회에 참석한 모습. 당시 사장이던 이 후보(오른쪽에서 둘째)가 고 정주영 회장(左)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이명박이 큰 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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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과 3년 재수 과연 관계 있나?
홀인원.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꿈의 기록이다. 앨버트로스? 꿈꾸기조차 어려운 대사건이다.운이든 실력이든, 그 대기록을 세운 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홀인원 이후에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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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같은 시간에 엇갈린 판단… 헌재선 '위헌' 대법선 '유죄'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동일한 법 조항에 대해 서로 다른 취지의 판단을 내려 법률적 논란이 일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 '운전자가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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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휴대폰 수능부정 구제 추진…대상은 미확정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수능 시험중 휴대전화나 MP플레이어를 소직했다가 적발돼 부정행위자로 간주된 학생들에 대한 구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제 대상에 대해서는 아직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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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낮은 수준 두 가지 합의" 노 대통령, 회담에 불만 비쳐
정상회담 직후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총리는 회담장인 상춘재 앞 녹지원에서 보도진에 설명 시간을 가졌다. 노 대통령은 이날 ▶역사공동연구위원회 산하의 교과서위원회 신설▶제3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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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홍콩
홍콩은 한국의 비즈니스맨들에겐 이미 일일생활권이다. 서울에서 비행기로 4시간 거리. 첵랍콕 공항에서 고속전철을 타면 홍콩의 도심인 주룽(九龍)까지 20여 분 만에 도착한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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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붕기 풍어제
▶ (1) 선주들과 함께 피고사를 올리고 있는 인간문화재 김금화씨. ▶ (2) 한바탕 놀이마당이 펼쳐지고…. ▶ (3) 본굿에 앞서 제사 음식을 지고 마을을 한바퀴 돈다.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