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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이 다 해 먹지 않겠나” 박태준, DJ 면전서 도발 질문 ⑳ 유료 전용
1992년 14대 대선 패배 이후 정계에서 은퇴한 나, 김대중(DJ)은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정치 일선에 비켜나 있었다. 외견상으로는 ‘야인’이었지만 민주당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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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형선 초접전 본 조응천 "민망, 속상…달리 방법 없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김경록 기자·연합뉴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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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나라당 MB-朴과 똑같다…2021 민주당 李의 전쟁
2007년 7월 20일 박근혜·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장애인비전 전진대회에 참석해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1. “애를 데리고 와도 좋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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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우위론' 부른 여론조사업체 임원, 이재명 캠프 갔다
이근형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후보 직속의 캠프 기획단장직을 신설하면서 이근형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임명했다. 노무현 청와대 여론조사비서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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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본선 우위론' 띄운 윈지 이근형, 이재명 캠프行 '시끌'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캠프 기획단장직을 신설하고 이근형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임명했다. 후보 직속으로 신설된 이 자리엔 “캠프의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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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맨손으로 뒤쫓은 지 55년 만에 가마우지 신세 벗어났다
━ 한국의 일본 경제 추격 현주소 그래픽=최종윤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전 서울 특파원이 2006년 집필한 『결코 일본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국』(2006년)에 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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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학개론조차 무시하는 트럼프의 보호무역 폭주
경제학 교과서로 유명한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가 최근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조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맨큐는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까지 거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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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탄핵 인용되면 '문재인 공포증' 올 것"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탄핵이 인용되면 이후 분노와 불안이 혼란과 불안으로 옮겨가 결국 '문재인 공포증'이 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진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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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속 선배' 김형오 전 의장, 김무성에 "찬 바다에 먼저 뛰어들라" 험지출마 권유
새누리당 5선 의원 출신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31일 김무성 대표를 향해서 쓴소리를 했다. 홈페이지(www.hyongo.com)에 올린 6800여자(200자 원고지 34장)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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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중 관계 악화, 우리에게 득인가
문정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평양에서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 행사가 열리던 10월 10일 저녁, 필자는 베이징에서 소위 ‘전통파’라 불리는 중국의 북한 전문가들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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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자랑스럽게도 비민주적인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요즘 나라꼴이 왜 이 모양이냐, 하는 탄식을 자주 듣습니다. 경제는 어둡고 긴 터널 속에서 헤매고 있고, 정치는 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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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정부 유전자 스포츠구단처럼 바꿔 정책 전문가 키우라
서울대 산업공학과 김태유 교수는 “우리가 살 길은 젊고 우수한 과학 기술자를 많이 양성해 기술 값을 낮추는 길뿐”이라고 말했다. 최정동 기자 이공계 인력 특채, 과학기술 부총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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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67) 81년 농수산부 장관
1981년 4월 6일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방교리에서 못자리 설치 시연대회가 열렸다. 고건 농수산부 장관(앞줄 오른쪽 셋째), 윤근환 농촌진흥청장과 농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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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청장] 무소속 현 청장 - 여당 연합 각축
서울 양천구는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청장이 무소속인 지역이다. 2006년 민선 4기 선거에 당선한 한나라당 후보는 2개월여 만에 학력위조 등의 혐의로 물러났다. 24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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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회장도 “저 사람은 못 당해”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니까 모든 언론이 ‘이명박 그림’을 그려내고, 인터뷰를 하는 사람마다 이 당선인에 대해 언제부터 그렇게 알았는지 많은 얘기를 했다. 지난 1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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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5일 열린 ‘현대중공업 지급보증’ 항소심 재판
이익치 전 회장(左), 정몽준 의원(右) [신동연 기자] 25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의 서울중앙지법 424호 법정. 현대중공업 지급보증 사건으로 기소된 이익치(63) 전 현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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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현장 관찰] 10. 정치권 바꿀 1인2표제
▶ 이현출 박사 정치학 국회도서관 "진보정당이 50년 만에 국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된 1인2표 정당투표제에 민주노동당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민노당의 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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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비리의혹 부각… 수도권 석권" 민 주 "盧風으로 부산 공략 승부수"
6·13 지방선거에서 3당의 주무기는 지역구도의 기반 위에 각종 비리 의혹으로 상대당을 공격하는 것이다.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이나 지역 개발 정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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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기국회 뒤 당정개편"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가 28일 "보좌 기능을 하는 청와대 비서관들이 왜 당에 관한 일을 말하느냐" 며 청와대 참모진을 공개 비판하고 나서 여권 내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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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표 당무거부] 긴 후유증 예고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의 당무 거부 파문은 일과성으로 봉합됐지만 길고 깊은 후유증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 사태는 그만큼 여권 내부의 갈등이 심각함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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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위상 강화' 원칙…차기주자들 제각각 해석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이 '당 위상 강화' 원칙을 밝힌 뒤 여권내의 차기 후보군에서 미묘한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당무의 개별 사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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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앞으로 당무 지시 안 할 것"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이 14일 "(앞으로)당무의 개별 사안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논평하거나 지시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김중권(金重權)대표로부터 주례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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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최고위원회의] 당에 힘줘 후반기 관리
4일 청와대 최고위원 회의에서 드러난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의 민주당 정풍(整風)파문 수습책은 '당 우위의 국정관리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 개혁론' 이다. 金대통령은 "김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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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본 정치] DJ의 '당 우위 공동운명체론'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당 우위 공동운명체론' 을 제기했다. 지난 20일 민주당 창당 1주년을 맞아 당사를 처음 방문한 자리에서다. 金대통령은 "당과 더불어 칭찬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