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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기상 담고 선 소나무
전 세계에 2백여 종 분포 소나무는 애국가에도 나오는 우리의 나무이지요. 애국가에서처럼 우리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멋진 나무입니다. 소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는 전 세계에 2백여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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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산림청 공무원 박승수씨
'고개 숙여 우러러 볼/산도 없고/머리 들어 올려 볼/나무 한그루 없으니/가슴 넉넉한/한폭 숲도 없네' 지난 4월 강원도 동해안의 산불 진화작업에 나섰던 산림청 영업정책과 박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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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간 36만그루 심은 진재량씨 일가
"나무 한그루마다 정성을 쏟아온지 45년입니다. 무등산 산하가 모두 내 자식같아요. " 나무와 함께 일생을 보내온 '무등산 지킴이' 진재량(陳載良.77.광주시 동구 산수동)씨. 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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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랑 3대…45년간 36만그루 심어
"나무 한그루마다 정성을 쏟아온지 45년입니다. 무등산 산하가 모두 내 자식같아요." 나무와 함께 일생을 보내온 '무등산 지킴이' 진재량(陳載良.77.광주시 동구 산수동)씨. 陳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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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신자 최병원옹이 말하는 명동성당 100년
명동성당에서 가장 오래된 신자는 최병원 (崔秉元.84.세례명 요한) 옹이다. 1946년부터 무려 52년동안 명동성당을 '언덕' 으로 삼아 기대고 살아 온 그로서는 오는 29일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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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하 우리풍물]17.강릉 참방짜수저공방…여행쪽지
◇선교장 = 아흔 아홉간 집 (민속자료 제5호.648 - 5303) 으로 강릉지역의 대표적인 양반주택이다. 전주가 고향인 선비 이내번이 살기 시작한 뒤로 지금까지 11대째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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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산다]해군준장 출신 권영배씨
충북충주시소태면복탄2리는 요즘 주민들 사이에 '장군촌' 으로 불린다. 이곳에 낙향해 정착하려는 퇴역장성들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1~2년뒤에는 이곳에 눌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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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 최남단 희망봉 (2)
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자욱한 해무가 대서양의 거센 바람에 쓸려간다.천애절벽 바닷가에는 대서양과 인도양에서 몰려온 파도가 쉴새없이 부딪친다.대륙의 끝 희망봉.16세기 범선을 타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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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바다위 하늘에서
바다위의 하늘에서 여행한다는 것은 크게 두가지의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떠난다는 것과 만난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떠난다는 것은 자기의 성(城)밖으로 걸어나오는 것이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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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인천역 (1)
'시를 남북으로 나누며 달리는 철도는 항만의 끝에 이르러서야 잘려졌다.석탄을 싣고 온 화차(貨車)는 자칫 바다에 빠뜨릴 듯한 머리를 위태롭게 사리며 깜짝 놀라 멎고 그 서슬에 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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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주민공터로 造景녹지 훼손.전용 많아
서울중구신당동의 S병원은 지난 88년 앞마당등 4백15평방에화단등 조경시설을 갖춘다는 조건으로 준공검사를 받았으나 최근 중구의 실측결과 조경시설은 75평방만 남아있다.조경시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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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제주 곽지리의 자생풍수
지금 우리나라에서 풍수의 교과서처럼 취급되고 있는 책은 4세기중국 동진(東晋)시대 곽박(郭璞)이 저술한 것으로 알려진 장서(葬書)다.금낭경(錦囊經) 혹은 장경(葬經)이라 불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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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무스탕왕국1.
태고의 신비가 감도는 고봉준령의 자락에 숨어 있는 은둔의 「소국」들.구름도 쉬어가는 험준한 산세에 가로막혀 문명의 이기(利器)도 모르는채 그들 나름의 독특한 삶을 일궈가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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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金應基씨의 경우
이틀동안 그린 그림을 팔려고 내놓았지만 2년 넘게 팔리지않아고민하던 화가가 그림이 잘 팔리기로 소문난 대가를 찾아가 그비결을 묻자 "그림을 2년동안 그려 보시오. 그러면 이틀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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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아리영 아버지는 창가로 가더니,커튼을 열고 마당의 불을 밝혔다. 붙박이 유리 너머,수묵색의 키 큰 나무 한그루가 영상처럼나타났다. 『자귀나무예요.합환목(合歡木)이라고도 하지요.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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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때 일본 약탈 울산동백 독립기념관으로
임진왜란당시 일본인들이 울산 학성에서 약탈해 갔다가 4백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울산동백이 독립기념관으로 시집갔다.울산시는최근 울산동백의 삽목순 2촉을 독립기념관측에 인계했다.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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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년생 노송들이 죽어간다/수원 지방기념물 송림지대
◎무분별한 도로포장탓 뿌리 못뻗어/매연 극심… 백40그루중 절반만 남아 경기도 수원의 최대 자랑거리이자 지방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수원시 송죽·파장동 「지지대고개」 노송들이 전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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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전흔상존
성서에 따르면 시내산은 모세를 따라 출애급한 이스라엘 백성이 머물렀던 곳. 야훼하느님께서 십계명을 새긴 돌비를 모세에게 직접 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번 성지순례길에 올랐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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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의 계절… 묘목 선택·관리(경제·생활)
◎아파트정원 목련·철쭉이 무난/줄기에 흠집없고 잔뿌리 많은 묘목 골라야/비 온 다음날 심고 1주일 뒤에 물주도록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나무심기에 알맞은 때가 왔다. 아파트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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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박룡내등 향토색 짙은 작품 내놔
금강이 안고 흐르는 백제의 고도 공주와 부여. 금강은 백제의 젖줄인 동시에 신라와 고구려에 대한 방멱이었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 들어온 외세인 당나라에의해 유린당하고부여를흐를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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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미 대통령/궂은일 찾아 “동분서주”(특파원코너)
◎인권·분쟁중재등 앞장/무주택자에 10년째 집지어 주기도 현직 대통령시절 인기가 없어 임기 4년만을 채우고 초라하게 물러났던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이 퇴직후 오히려 눈부신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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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인생 할머니/애절한“나무사랑”
혈압으로 쓰러진뒤 기념식수/따뜻한 손길로 분신처럼 돌봐/과천대공원에 느티나무 심은 이재영씨 “나는 가고 없어도 자식들이 그늘서 쉬게 됐으면…” 『나무는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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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1) 산구시 곳곳에 백제 유물·유적
동국대 일본학연구소(소장 김사엽) 학술조사단이 일본의 중국·사국지방 현지조사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는 일본전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재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이들 조사단의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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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양군 집현면 봉능리
속칭 원동부락-. 한없이 펼쳐진 푸른 들판을 안고 서제골 깊숙이 들어앉은 전형적인 농촌촌락. 46가구 진양화씨가 4백년 뿌리내려 사는 마을이다. 이곳에 진양화씨가 터를 잡기는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