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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영화 없는 변우석·봉준호가 박스오피스 쥐락펴락하는 이유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주연 변우석의 인기가 1년 전 그가 출연한 영화 ‘소울메이트’를 극장가에 소환했다. 지난달 3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단독 재개봉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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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부르는 아리랑은 나운규 영화 ‘아리랑’ 주제가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아리랑의 재탄생 한민족이 공통으로 부르는 아리랑은 모던의 중심지, 종로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근대민요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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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처음 '이 영화' 터졌다…천만영화 문법 만들어낸 계보
한국 영화사상 첫 천만영화인 '실미도'. 2003년 12월 24일 개봉해 58일 만인 2004년 2월 15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사진 시네마서비스] 한국 영화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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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인사 오명 씻으려, 밤낮 없이 영화인들 만나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8〉 영진공 사장 연임 원로영화인 초청 오찬 행사가 1990년 12월 20일 한국의 집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이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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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쥐고 브래드 피트 뼈 때렸다, 오스카 빵터진 윤여정 농담
1947년 아직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하지도 않은 해방 정국에 태어났다. 한양대 재학시절인 1966년 연극배우와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흑백TV에서 칼라TV로, 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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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준호, 아버지 상품권 빼내 배우들 출연료 충당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할리우드에서 연일 수상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북미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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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살롱] 흥행의 마술사? 최동훈 감독
충무로 영화판을 대표하는 ‘흥행불패 신화’ ... 한국 영화사상 두번째로 두 작품 동시 1천만 관객동원 에 이어 또한 천만 관객의 기록 수립을 눈앞에 둔 최동훈 감독은 명실공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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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신비한 슬픈 눈 … 악역도 그가 하면 무죄
강동원은 영화 ‘군도’에서 화려한 검술 액션을 선보인다. [사진 쇼박스] 단순하게 말하자면 스타성이란 매혹하는 힘이다. 사람의 시선을 붙드는 힘. 존재 자체로 아우라(압도적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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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야기는 과거에서 비롯, 옛날 이야기 많이 아는 게 힘”
나가사키 다카시(長崎志):만화 각본가, 편집자. 1980년 소학관에 입사해 빅 코믹, 빅 코믹 오리지널, 소년 선데이, 빅 코믹 스페리올 등의 편집부를 거쳐 주간 빅 코믹 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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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을 돌아보라 … 당대 최고 여배우가 보인다
‘성춘향’ 50주년 기념상영회와 신상옥 감독 5주기 추모식에 영화인·일반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최은희 여사, 원로 배우 신영균·최지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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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문화 파워 ③ 300억짜리 전쟁영화 ‘마이 웨이’ 찍는 강제규 감독
‘마이 웨이’ 새만금 촬영장의 강제규 감독. 그는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 ‘은행나무 침대’ 등 작품 수는 적지만 발표할 때마다 ‘한국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찬사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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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엄정화, 그녀 안의 ‘배우’ 본능
극장가에서 영화 ‘베스트셀러’의 선전이 눈에 띈다. 관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대작들 틈새에서 분전하고 있다. 엄정화(41)가 단독 주연을 맡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여성 원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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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문화기상도 영화
스릴러 붐이 올해도 이어진다. 영화인 20인이 꼽은 ‘빅3’도 모두 스릴러다. 왼쪽부터 ‘하녀’의 전도연, ‘황해’의 김윤석과 하정우, ‘이끼’의 박해일. [중앙포토] 지난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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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의 ‘영화 속 와인’]비틀스 음악처럼 요란한 정열의 주스
007은 ‘살인번호’(1962년 1월)로 태어나 ‘위기일발’(63년 2월)로 성장했다가 ‘골드핑거’(64년 3월)로 완성되었다. 이것이 전 세계 007 영화 팬덤의 일반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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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조선 최고 ‘음란한 임금’은 反正 사대부들의 날조
한국 영화사상 최대 관객을 기록한 '왕의 남자'. 폭군 연산군의 동성애를 소재로 한 것이다. 연산군 하면 패륜과 난음·혼음을 떠올리는데 다시 한번 이를 상품화한 것이다. 그러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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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에서 영웅으로, 장이머우 30년이 중국 30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연출한 것은 중국이 낳은 세계적 감독 장이머우였다. 개막식 다음날인 9일 그는 "영화 한편 만드는 것보다 100배는 더 힘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이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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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에서 영웅으로, 장이머우 30년이 중국 30년
8일 밤 3시간30분 동안 펼쳐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마지막 순간, 최종 성화봉송 주자 리닝(李寧·체조선수 출신)은 와이어에 매달려 새처럼 밤하늘로 솟구쳐 올랐다. 그러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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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
“나는 평범한 여자에 불과한데, 어쩌다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되었을까.” 원로 여배우 최은희(77.사진 왼쪽)씨는 지난주 펴낸 자서전 『최은희의 고백』(랜덤하우스)에서 한탄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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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낸 원로 여배우 최은희
“나는 평범한 여자에 불과한데, 어쩌다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되었을까.” 원로 여배우 최은희(77)씨는 지난주 펴낸 자서전 『최은희의 고백』(랜덤하우스)에서 한탄조의 이 자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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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침몰' 2일만에 90억원 흥행수익,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일본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인 200억원을 쏟아부어 화제가 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일본침몰'이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침몰'은 일본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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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감독 밑에서 5년 스타일요? 정반대죠
유키사다 이사오(行定勳.37) 감독은 현재 일본 최고의 흥행 감독이자 멜러 영화의 '대부'로 꼽힌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지난해 일본에서 660만 명의 관객을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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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극장가를 잡아라
□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1997년 '초록 물고기'로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데뷔한 뒤 2000년 '박하사탕'으로 작가적 입지를 확실히 굳힌 이창동 감독의 세번째 작품이다.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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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한 이웃을 난사하라
지난 9일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시사회장에서 장선우 감독은 "내가 죄인이다. 이번 영화로 영화사가 존폐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투자자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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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고전 '혹성탈출' 33년만에 리메이크
SF의 고전으로 꼽히는 '혹성탈출' (3일 개봉) 이 돌아온다. 프랭클린 섀프너 감독.찰턴 헤스턴 주연의 1968년 원작이 팀 버튼 감독.마크 월버그 주연의 2001년판 신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