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청사 잘 보관해주어 감사”/김 대통령 방중 첫날 스케치
◎상해시장 “대통령방문은 양국 경협에 도움”/청사들르자 중국인 수백명이 박수로 환호 ○…김영삼대통령 내외는 26일 저녁 숙소인 신금강호텔 4층 백옥난청에서 황국 상해시장 일행을 접
-
상춘식교장 미국에 호화별장 부인.아들 명의 40만불 짜리
[뉴욕=李璋圭특파원]尙椿植 尙文高교장은 88년 이학교 재단이사장인 부인 李優子씨 이름으로 美國에 39만9천달러짜리 고급주택을 별장으로 사들여 이듬해 아들(희서)과 공동소유로 명의변
-
상교장 미국에 호화별장/로드아일랜드주에/88년 구입…연회장도 갖춰
◎부인·아들 명의 40만불 짜리/방미 유력인사 초대해 파티 【뉴욕=이장규특파원】 상춘식 상문고 교장은 88년 이 학교 재단이사장인 부인 이우자씨 이름으로 미국에 39만9천달러짜리
-
역대 한국대통령 건강은 무결점
14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싸여있던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의 방한행사도중 예기치 않은 사건이 하나 발생,잠시나마 양국 인사들에게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미테랑대통령이 두번씩이나 건강상의
-
미테랑 “구토”… 우리 국가원수들은 어땠나
◎역대 한국대통령 건강은 “무결점”/오랜 군생활로 다져진 강골/박·전·노씨/고령불구 불안한 모습안봬/이승만씨/하체근육은 30대 뺨칠수준/김 대통령 14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싸여있
-
(12)|밀려드는 개방 물결|기차엔 대만인 여행객 북적
이튿날 아침에 부현장이 와서 같이 아침식사를 하고 호텔마당에 내려가 보니 거기에는 수령7백년이라는 큰 「용」나무가 몇 그루 있고 작은 연못 옆에는 「위제구치」라는 주자의 친필을 새
-
특파원 코너|잃어버린 독립 혼|상해임정 청사|허름한 민가변모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로 가장 오래 사용됐던 건물이 변형, 제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상해시 마당노306농4호의 후미진 골목의 아주 낡은 이 3층 짜리 목조건물은 지난 26년부
-
작가 한수산이 본 11억인의 나라(하)개방물결 상해에 선인의 숨결 "가득"
중국민항(CAAC)은 하나의 회사가 아니다. 87년 말 6개의 회사로 분리되었다. 상해∼서안간을 내가 타고 내린 중국 서북항공공사도 그 가운데 하나다. 다만 혼란을 막기 위해 당분
-
김대중 총재 광주발언 왜 나왔나|광주 분위기에 밀려 강경선회
4·26 총선 이후 제1야당 총재로 온건협상 노선을 꾸준히 견지해온 김대중 평민당 총재가 강경투쟁 노선으로 회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도지부 결성대회 참석차 3일 광주에 내려온
-
상춘재서 한식메뉴 오찬 들며 회담-부시「한나절 한국방문」이모저모
「부시」미대통령은 27일 정오 미대통령전용기인 미 공군1호기를 타고 북경에서 곧바로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 「부시」대통령부부는 전용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손을 들어 환영객들
-
「남산외교구락부」 문 닫는다|정계 거물 드나들던 "40년 막후 정치무대"
신익희·조병옥·장택상·윤치영씨가 공동 출자해 49년 4월 문을 열었던 남산의 외교구락부(서울 남산동 2가 28)가 40여년간 해온 한국정치의 막후 무대역을 그만두고 30일 갈비집으
-
오찬 참가 때 방명록이 청산위 서명록 둔갑
구 공화당 재산반환 청구소송 4차 공판이 17일 오후 2시 서울 민사지법 합의9부(재판장 이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려 80년 당시 구 공화당 재산 청산위원이었던 김한선씨에 대한
-
이중섭 전|한여름의 관람 인파|평론가·화가들이 말하는 붐비는 이유
「이중섭 전」이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6월16일부터 지난20일까지 35일 동안 총 관람객 수는 8만2천9백47명, 하루 평균 2천3백70명씩 들었다. 지금까지 국내작가로 가장
-
「6.25」참전용사 400여명 만나 격려|전대통령, 벨기에 방문 이모저모
【브뤼셀=고흥길 특파원】▲답례 리셉션=전두환 대통령이 17일 저녁(한국시간 18일 새벽) 생 안성에서 주최한 답례 리셉션에는「보드왱」국왕내외를 비롯, 벨기에 정부각료와 국회의원·실
-
파리에「서울광장」… 서울엔「파리광장」|전대통령 불 방문 이모저모
【파리=고흥길 특파원】2차 정상회담을 위해 전두환 대통령이 15일 낮 12시30분(한국시간 15일 하오7시30분)영빈관에서 엘리제궁에 도착하자「미테랑」대통령내외는 현관까지 나와
-
"나는 일본 천황을 위해 죽을 수 없다"|가미까제특공대 한국청년들의 고뇌와 저항 담아|한국계 일작가 판미헌사시, 논픽션『개문악』펴내
2차대전말 강제로 일본가미까제(신풍)특공대의 일원이 되었던 한국청년의 고뇌와 저항을 발굴한 논픽션이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인을 아버지로, 일본인을 어머니로 가진 일본작가
-
(11)외사촌동생 상봉한 귀순용사1호
휴전후 최초로 사선을 넘어 자유대한으로 남하한 귀순용사1호 정형진씨(53·서울 전농동)가 1·4후퇴때 헤어졌던 외사촌동생과 32년만에 상봉했다. 지난22일하오 KBS 공개홀에서 외
-
"박정호도 만났다"
그러기에 는 의혹을 깊게한 것이다. 이에 대해 경찰측은 그무렵 북은 간첩을 대량으로 남파했고, 한국의 모든 정당들에 간첩을 침투하려 했었다는 사실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죽산에게 걸
-
베레모 쓴 참전노장들과 축배
전두환 대통령은 30일 상오(현지시간) 오타와시 중심가 연방 광장에 있는 전쟁기념비에 헌화. 진혼곡이 광장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묵념을 마친 전대통령은「로이즈·플러머」캐나다 참전
-
<제76회 화맥인맥-월전 장수성-첫 개인전
초대 서울대총장이던 미국인 「해리·B·앤스테드」박사(법학)는 미술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 예술대학에도 가끔 들러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눈여겨보았다. 47년 10월 25일「앤스테
-
(3273)패션 50년
한 사람의 디자이너로서 나는 그동안 자신도 일일이 기억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패션쇼를 국내외에서 가졌었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와 긍지를 가장 크게 느낀 행사라면 곧 73년10월 미
-
전대통령 하와이 여정
○…전두환대통령은 「워싱턴」으로부터 13시간의 비행끝에 3일밤 10시50분(한국시간 4일하오5시50분)「하와이」「호놀룰루」시에 있는「히컴」공군기지에 도착,「호놀룰루」시「일리카이·
-
왜관지구 전적기념관 6·25「3년동란」…"피의 발자국"이 한눈에
『영령들이여! 우리는 보았노라, 들었노라, 기억하노라. 이곳 낙동강기슭에 남긴 그때 그날의 거룩한 희생을, 고귀한 피의 발자국을 우리겨레는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하리라』-.「낙동강방
-
(7)제2화 왕인 박사의 직계 아도홍문씨(3)|제1장 자랑스런「귀하인」의 후예들
왕인 박사의 무덤이 있는 대판부 매방시 장옥정 등판 왕인 공원에서는 매년 9월 28일이 되면 기묘한 현상이 벌어진다. 최근 몇 해째 매년 이날 시 교육위 주최로 열리는 「왕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