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인정이 이처럼 아름다운 줄 몰랐어요

    시시각각 피가 모자라드는 재생불량성빈혈증에 걸린 이상기군(19)이 17일 상오 은사·급우·후배들의 격려 속에 영광의 졸업장을 받고 의연한 투병자세를 다짐하며 교문을 나섰다. 이날

    중앙일보

    1972.02.17 00:00

  • 라디오·TV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TBC-TV의 「시튜에이션·홈·드라머」『개구장이 일기』 (매주 금요일 하오 6시15분). 이「드라머」는 얼마 전까지 TBC를 통해 방영되어 어린이 시청자들의

    중앙일보

    1972.02.04 00:00

  • "만화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 흉내내 목매던 꼬마 절명

    31일 하오 5시15분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342의 2 정계수씨 (39)의 외아들 병섭 군 (13·신설 국 6년)이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초인적인 공상 만화를 보고 죽

    중앙일보

    1972.02.01 00:00

  • 남자수석 한 태 숙군

    2백73점을 따 수석을 차지한 한태숙군(18)은 학교에서 수업도중 담임장진원씨로부터 수석합격의 소식을 듣고 『보살펴준 부모님과 여러선생님께 먼저 감사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일보

    1971.12.23 00:00

  • 건물과 창

    거리에 비친 우리 나라의 건물의 유리창은 대부분이 더럽다. 고가도로가 생긴 후 지상2층 이상의 건물의 창이 잘 눈에 띄게된다. 창의 본래의 목적인 채광과 통풍은 아무 구실도 못하고

    중앙일보

    1971.12.14 00:00

  • 오열 속의 가을걷이|오늘 남원참사 장례식·모산 사고 1주기

    【남원=임시취재반】『하늘이 드높고, 공기가 맑고…가을은 소풍 철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 가을하늘이 원망스러워 졌어요』-. 수학여행길에 오르다 지옥 같은 죽음의 길을 맞고 되돌아

    중앙일보

    1971.10.14 00:00

  • 깨어진「사제의 길」|경신 고 강도살인이 던진 경고 장

    경신 고 강도살인사건은 학교청소부와 함께 제자가 스승을 때려 죽였다는데서 충격적이었다. 더구나 도둑질을 목적으로 스승을 살해한 일은 우리사회의 윤리와 기강이 그만큼 타락했고 교육이

    중앙일보

    1971.08.30 00:00

  • 닉슨 딸 줄리 여사 국민교사로 취직

    【AP동화】「닉슨」미국대통령의 딸「줄리·닉슨·아이젠하워」부인은 플로리다주「어틀랜틱비치」에 있는 한 국민학교에 선생으로 직장을 갖게 되어 23일 첫 출근했다. 그녀가 첫 출근하는 날

    중앙일보

    1971.08.25 00:00

  • TV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와 지혜를 심어주는 해태 어린이 극장은 신명순 작 『우리 누나 최고』를 30일로 끝맺고 2일부터는 아마치스 원작 김수현 극본 『사랑의 학교』를 윤현 연출로 새

    중앙일보

    1971.08.02 00:00

  • 초중고 방학

    전국 공립국민학교와 대부분의 중·고등학교는 24일을 기해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국민학교 학생들은 이날아침 종업식에 이어 담임선생으로부터 주의 말과 성적통지표를 받고 집으로

    중앙일보

    1971.07.24 00:00

  • 국민학교 방학시작

    국민학교의 여름방학이 21일부터 시작됐다. 서울시내 계성·은혜 등 일부 사립 국민학교는 21일 상오 남보다 한걸음 앞서 졸업식을 갖고 방학에 들어갔다. 이날 학생들은 오는8월말까지

    중앙일보

    1971.07.21 00:00

  • (881)자살로 항의한 동심|홍윤숙

    5월5일 어린이날이 지난지 불과 10여일, 10세의 어린 소년의 도둑의 누명을 쓰고 죽음으로써 항거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담임 선생께 「콜라」와 빵을 선사하고자 어머니 주머니에서

    중앙일보

    1971.05.20 00:00

  • 자살 소년의 경우

    「프랑스」의 사회학자 「두르케임」『자살론』은 유명한 저술이다. 그는 이 책에서 자살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자살을 결정하는 것은 사회의 도덕적인 조직이다.』 최근 10세

    중앙일보

    1971.05.20 00:00

  • 도둑 누명 국민교생 자살

    【포천=안명% 기자】18일 하오 2시쯤 포천군 소흘면 송우리 송우 국민교 3학년1반 김명호 군 (10)이 『선생님, 저의 잘못을 용서해 주세요. 친구들이 나쁜 놈이라 욕해 더 이상

    중앙일보

    1971.05.19 00:00

  • 스승의 날

    15일은 제8회 스승의 날. 이날 아침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스승의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꽃을 달아주고 학교별로 갖가지 사은잔치를 벌여 스승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병상

    중앙일보

    1971.05.15 00:00

  • 교육이라는 것

    초등학교 5학년짜리 사내녀석이 공치기를 무척 좋아한다. 얼마 전에 학교에 농구부가 생겨서 농구부에 들어갔다. 곧 다른 학교하고 경기가 며칠 안 남았다고 아침에는 여섯시에 대문을 나

    중앙일보

    1971.05.10 00:00

  • (119)황성기독청년회|오리 전택부(제자는 필자)

    감리교회에는 삼병과 삼만이 있었다. 삼병은 즉 여병우·최병우·우병선이고, 삼만은 즉 이승만, 박용만(만)·정병만이 유명했다. 이들은 다 날고 뛰는 당대의 개화 꾼이었다. 한국 최초

    중앙일보

    1971.03.30 00:00

  • 봄의 함정…「무작정 상경」-작년 한해 4천…연 14% 증가

    3월에 접어들면서 r무작정 상경」청소년들이 부쩍 늘기 시작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시골청소년들의 서울을 향한 무단가출은 이제 고질적인 계절병이 되어 올 들어서 만도 벌써 1백45건을

    중앙일보

    1971.03.12 00:00

  • 입학삭도 극장 빌어

    전국중학교신입생 입학식이 각 학교별로 3일 일제히 거행되었으나 신설 일부학교는 학부모들의 시설미비항의 때문에 입학식을 연기했다. 신입생들은 새로 입어보는 교복과 중학교모자를 쓰고

    중앙일보

    1971.03.03 00:00

  • 오늘부터 해학년-전국 각 급교

    전국의 각급 학교가 2일부터 새학년을 맞았다. 서울시내 초·중·고교는 새 학년이 시작된 이날 한 학년씩 진급한 학생들이 새로편성된 반에서 새 담임 선생을 맞았다. 학생들은 간밤부터

    중앙일보

    1971.03.02 00:00

  • 교권 침해 일부시인 동화트집 폭행부부

    【속초】23일 상오10시 춘천지법속초지원에서 「어느 통지표의 얘기」의 교권침해사건 첫 공판이 이기창 판사심리로 열렸다. 법정을 메운 5백여 방청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의 공

    중앙일보

    1971.02.24 00:00

  • 시간 여유 요구 사실|곧 수갑 찬다고 했다|검사와 문답

    ▲문 (박준양 부장 검사)=지난주 금요일 학교에서 경찰이 오라고 한 것을 알았나? ▲답=그날 학교에 안 갔다. ▲문=학교에 갔을 때 수사 본부에서 연행하러 왔다는 연락을 담임으로부

    중앙일보

    1971.02.13 00:00

  • 흥미 돋운 정통적 수법|홍사중

    요새 소설이 재미없다는 얘기들을 자주 한다. 이것은 소설이 다루는 얘기 자체가 재미없다는 것과 얘기를 다루는 솜씨, 즉 수법이 재미없다는 두가지로 들린다. 후자의 경우에는 작가와

    중앙일보

    1971.02.11 00:00

  • 불구 동생 업고 등교 3년|갸륵한 졸업장

    소아마비로 불구가 된 동생을 등에 업고 책가방 2개를 손에 든 채 3년간 학교에 다닌 김준옥 양 (16)이 9일 상오 10시 서울 안산 국민학교에서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다. 『이

    중앙일보

    1971.02.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