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 Insight] “나일론 백, 프라다 아닌 우리가 원조”
세계적으로 성공한 패션 브랜드의 공통점은 일찍이 세계화에 나섰다는 점이다. 프랑스 브랜드 롱샴도 그중 하나다. 롱샴은 공항을 먼저 공략했다. 1971년 파리 오를리 공항에 매장을
-
'아산정책연구원' 강연회 개최, 세계적인 석학 '기 소르망' 교수 초청
재단법인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 www.asaninst.org)은 오는 1월20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연구원 1층 강당에서 ‘Should We Fear China?’라는
-
[박성민의 ‘지도자 크기가 나라 크기다’] ‘웨스트 윙’의 바틀릿 대통령을 보라
드라마 ‘웨스트 윙’에서 미국 대통령 바틀릿 역할을 맡아 연기한 배우 마틴 쉰. [중앙포토] 우리는 지난 열흘 동안 나라의 안위나 국민의 목숨을 ‘국력’만으로 지킬 수 없는 현실
-
[중앙시평] 한강을 살리자
“한강 위에서 보냈던 다섯 주일 동안, 매일매일 생활은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단조로움은 전혀 없었다. 새로운 나라의 낯선 사람들이었지만 우리들은 자유롭게, 지나칠 정도로 자유롭게
-
민주당 10·3 전당대회 후보 동행취재 ④ 천정배
29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의 민주당 민병두 전 의원 사무실. 천정배(사진) 후보가 경기도 수원에서 대의원들을 만나고 달려왔지만 20여 좌석 중 빈자리가 듬성듬성했다. 천 후
-
여의도 ‘떠나는’ 여권 … 여의도 ‘머무는’ 야권
여의도 사람들에게 8월은 망중한(忙中閑)이다. 6·2 지방선거와 7·28 재·보선에서 전력투구한 직후고, 9월 정기국회 결전을 앞둔 시기라서다. 재충전이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특
-
허남식 부산시장 “신항 물류단지 조성, 글로벌 기업 유치”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이 1일 오전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임기 4년을 시작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크고 강한 부산’을 민선 5기의 비
-
[대학 비전을 말한다] 제2의 도약 선언한 영남대 이효수 총장
‘담대한 변화’-. 330만㎡(약 100만 평)에 이르는 광대한 캠퍼스 곳곳에 쓰여 있는 다섯 글자가 인상적이었다. 우뚝 솟은 22층짜리 중앙도서관은 1974년부터 36년간 대학
-
“후진국서 벗어난 한국의 성공비결 배우고 싶어” 평균 고도
모하메드 나시드 대통령이 2009년 10월 17일 기리푸시 해저에서 수중 각료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다이빙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른쪽 위 사진은 나시드 대통령
-
[6·25 전쟁 60년] 낙동강 혈전 (69) 인천상륙작전 뒤의 국면
공격에는 보급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나물 캐 먹고, 물 마시는 식’의 느슨한 방법으로는 규모가 큰 현대전을 제대로 치를 수 없다. 병력과 화력은 물론이고 병사들이 소비하는 음
-
“오바마 무역정책 D학점 … 한·미FTA 체결 서둘러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 1주년(20일)을 맞아 존 햄리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이 본지와 인터뷰했다. 그는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해 FTA를 빨리 통과시켜야
-
[BOOK] 대학 새내기들에게 권합니다
간디가 그랬다죠. “오늘 죽을 것처럼 행동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워라”. 신년 기획은 대학 진학을 앞둔 젊은이들을 위한 책으로 꾸렸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교수
-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타협해선 안 돼
새해 예산안을 짜는 일은 어쩌면 회사 경영에 있어서 가장 쓸모 없는 관행 중의 하나입니다. 예산을 잘못 짜서 때로는 사업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회사 성장을 저해하며, 비생산적이고
-
[취재일기] 안중근 의사를 정치도구화하지 말라
26일은 안중근(1879~1910) 의거 100주년이 되는 날. 안중근을 평화사상가로서 재조명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권상실의 위기 속에서도 한·중·일 동양평화를 희구했던 담대
-
인천세계도시축전 연 안상수 시장 “송도의 국제 경쟁력 이제 세계가 알게 될 것”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세계를 향한 송도의 담대한 도전입니다.” 안상수(사진) 인천시장은 6일 세계도시축전의 의미를 “세계에 인천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띄우기 위한 마케팅 잔치”라고 설
-
아무리 현장법사라도 손오공 있어야 폼이 나는 법
손오공이 등장하는 『서유기(西遊記)』는 현장법사가 손오공과 저팔계·사오정 등의 행자(行者)를 거느리고 서역을 찾아가 석가모니 부처의 경전을 입수해 다시 장안(長安)으로 돌아오는 얘
-
아무리 현장법사라도 손오공 있어야 폼이 나는 법
화과산에서 태어난 못된 원숭이 손오공(왼쪽 위)이 천궁(天宮)에 올라 말썽을 피우는 장면을 그린 상상도. 『서유기』의 주인공인 손오공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도’를
-
사교육 하나 없이 36통의 편지만으로 일류대를 보내다
경후는 고등학교 3년 내내 학원이나 과외 같은 사교육을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집에서 예습 복습만 철저히 했어요. 잠은 7시간 이상 충분히
-
링컨의 길 따라, 희망 기관차는 출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베드퍼드에 있는 한 제조업체를 방문해 보안용 안경을 쓴 채 활짝 웃고 있다. 베드퍼드 AP=연합뉴스오바마가 탄 희망의 기차
-
링컨의 길 따라, 희망 기관차는 출발했다
관련기사 자원봉사자, 참전용사, 노동운동가…보통사람들과 동행 오바마 시대를 상징하는 ‘담대한 희망의 열차’가 17일 낮(현지시간) 필라델피아∼워싱턴 구간 225㎞를 달렸다. 미국
-
[커버스토리] 숭례문 퍼즐 맞추는 사람들
3분이면 전기톱이 아름드리 소나무를 한바퀴 돈다. 백년을 넘게 산 장대한 나무라도 쓰러지는 건 잠깐이다. 나무는 다시 일어서 천년을 산다.2월 11일 새벽 숭례문이 무너져내렸다.
-
오바마 대선 후보 되기까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버락 오바마(46) 상원의원. 케냐인 아버지와 미 캔자스주 출신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삶은 드라마만큼이나 극적이다. 그의 삶
-
탈북 여고생 복서 최현미 “세계챔프 될래요”
최현미가 요즘 훈련하고 있는 서울대 복싱동아리 체육관에서 포즈를 취하며 세계챔피언의 각오를 밝혔다. [사진=김상선 기자]“챔피언 중의 챔피언이 되고 싶어요.” 새터민(북한을 탈출
-
과학고 선배에게 듣는다
◇과학고 선배에게 듣는다- 원소연(KAIST 1학년) 과학도의 길이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과학의 힘은 무한하다. 유능한 과학 인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