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대녕·정용준…골라 읽는 소설집
2021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2021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문진영 외 6인 문학동네 한국은 문학상의 나라. 그렇다고 할 만큼 문학상이 차고 넘친다. 이런 현상이 반드시
-
[오영환의 지방시대] 넓고도 꽉 찬 ‘만원 서울’ 경기로 50년 연속 영토 확장
━ 소설로 본 수도권 패권사 서울은 팽창했고, 경기·인천을 더한 수도권은 인구 불패신화를 쓰고 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구와 서초구. [연합뉴스] ‘서울을 사수하자
-
[이번 주 리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4~8일)
10월 첫째 주(4~8일) 주요 키워드는 #오징어게임 #노벨상 #기시다 #월드컵 시리아전 #말라리아 #BTS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코스피 등이다.
-
조영남 "손기정 어르신이 '형님'···날 그렇게 부른 딱 하나 이유"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24〉 육상 광팬 된 사연 1990년대 미국 LA에서 열린 육상대회에 각각 대회 명예회장과 축가 가수로 초청받은 고 손기정
-
‘담박질’ 꼴찌였지만 육상 좋아해, 손기정 선수 가장 흠모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24〉 육상 광팬 된 사연 1990년대 미국 LA에서 열린 육상대회에 각각 대회 명예회장과 축가 가수로 초청받은 고 손기정
-
소방관 이야기 담은 코코몽 아이템과 브레이브걸스 웹툰 제작 '캐스트' 만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한류 확산 및 연관 산업 성장 견인을 주요 과제로 지정하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의 〈한류
-
[더오래]베스트 셀러 소설 ‘아몬드’ 작가가 만든 스릴러 영화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112) 영화 ‘침입자' 여러분은 어떤 독서 습관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보통 한 놈만(?) 팹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책을 읽고
-
장인의 식사빵, 아트가 된 디저트 찾아 ‘빵지순례’
━ MZ세대는 ‘밥심 대신 빵심’ 1946년 문을 연 ‘태극당’의 장충동 본점에는 언제나 남녀노소 손님들로 북적인다. 영화 ‘카모메 식당’은 핀란드에 오픈한 작은 일식당을
-
소설 셋·시집 하나, 머니북은 없다…25조 ‘큰손’의 추천도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추천한 책들. 사진 직원 SNS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7권의 도서를 추천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김
-
프랑스인이 재해석한 14m 세한도 “무인도 같은 고독에 공감”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난 프랑스 미디어 아트 작가인 장 줄리앙 푸스가 '세한-평안' 전시 걸개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가 제작한 영상물 '세한의 시간'이 이번 전시에
-
[더오래]공원 토끼와 놀던 은퇴자, 어떻게 유튜버로 떴나?
━ [더,오래] 오민수의 딴생각(4) 때론 운명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직장에서 정년퇴직한 60대의 한 남성이 그런 경우였다. 그가 퇴직 후 하는
-
[소년중앙] 게임하고 영화 보며 ‘또 다른 생명’ 인공지능 이해해봤죠
SF2020 포토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를 만든 오준호(가운데) 로봇공학자와 포즈를 취한 김수안(왼쪽)·김률희 학생기자. “SF의 상상력으로 과학의 미래를 그리다!” 올해
-
2시간 만에 70% 매진…목마른 영화팬들 부산영화제 '피켓팅'
21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팬들의 목마름이 예매전쟁에 불을 붙였다. 코로나19로 행
-
[소년중앙] 매일 똑같은 하루가 지나가는 가운데 축축하게 스며드는 공포
54일(중부지방 기준)간 계속되며 1973년 관측 이래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긴 장마에 태풍이 이어지며 덥다기보다 축축했던 올여름. 그 질척이는 일상을 소설로 옮긴 듯한 작품들
-
느릿해도 아름답네, 이 시대의 사랑
━ 신준봉 전문기자의 이번 주 이 책 프리즘 프리즘 손원평 지음 은행나무 요즘 소설가는 한 우물만 파지 않는다. 이를테면 영화도 만든다. 영화 감독도 겸한다는 얘기다.
-
묘하게 힘이 되는 코로나 시대 문장들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inform@joongang.co.kr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코로나 시대를 사는 행동 강령이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 물리적
-
추리 코드 장착해 술술 읽히는 보르헤스
━ 신준봉 전문기자의 이번 주 이 책 죽음의 모범 죽음의 모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지음 이경민·황수현 옮김 민음사 “방대한 양의 책을 쓴다
-
부산을 읽고 보고 듣고 느껴라, "이것은 부산에 바치는 오마주"
2020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야콥 파브리시우스. 비엔날레는 9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학과 미술,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진 축제는 한 낭만주의자의 상상에 그칠
-
‘쓴다는 것은 가장 고독한 삶’…헤밍웨이, 와인에 위로받다
━ [와글와글] 『태양은 다시 뜬다』 그래픽=전유리 jeon.yuri1@joins.com 『태양은 다시 뜬다』를 다시 손에 들었다. 헤밍웨이의 파리 시절 단골서점 셰익스피
-
정세랑 소설, 논리적 사고 돕는 『슈퍼 씽킹』…올 여름엔 이 책을
━ 중앙SUNDAY·교보문고 선정 상반기 좋은 책 코로나 고독, 여름철 따분함은 이 책들과 함께. 중앙SUNDAY 출판팀과 교보문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강타한
-
옛 정서 불러내는 맑고 착한 소설
눈물 속에 핀 꽃 눈물 속에 핀 꽃 장은아 지음 문이당 출판사 문이당은 한국문학의 좋았던 때를 기억하는 증인 가운데 하나다. 1997년 IMF를 전후해 한계상황에 내몰린 가장
-
차별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 공정성의 가치와 연대에 눈뜨다
━ 2030여성 출판계를 지배하다 요즘 출판가의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채롭다. 우선 김훈의 판타지 장편 『달 너머로 달리는 말』이 1일 현재 교보문고 종합 10위(6월 17
-
이영애가 읽어주는 명작소설, 귀에 쏙~ 재미 두 배
━ 인기 끄는 오디오북 미국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자 케이트 쇼팽의 단편 ‘데지레의 아기’를 녹음 중인 이영애. [사진 커뮤니케이션북스] “그가 누릴 창창하고 밝은 낙원을
-
‘기생충’과 경쟁 ‘조조 래빗’ 감독 “살인의 추억은 인생영화”
영화 ‘조조 래빗’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왼쪽)과 봉준호 감독이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 오찬 행사에서 만났다. [AFP=연합뉴스] “봉준호는 내가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