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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곡집을 출반 작곡가 이호섭 교수
작곡가 이호섭 교수(중앙대)가『피리』라는 제목을 붙인 예술가곡집을 냈다. 1941년 동경 예술대를 졸업한 이래 교단에 서는 틈틈이 교향시『가을의 단상』, 합창조곡『자유』등을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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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안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지난 1972년 11월 21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주권자의 절대적 총의로써 안정과 번영 그리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절실한 염원이 담긴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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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총회
「버나드·쇼」(영국 극작가)옹에게 만일 문인협회장직을 맡아 달라고 했다면 무엇이라고 했을까? 필경 『내가 그런 자리를 맡기에는 너무 천재』라고 쏘아붙였을 것 같다. 「톨스토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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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8개 의안 전격처리
국회는 17일 하오 두 번째 정회 끝에 속개된 본회의에서 약 1분만에 2개의 한·일 대륙붕협정 비준안과 산은법 개정안을 비롯한 6개의 법개정안 등 8개의 의안을 변칙처리 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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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손 넣고 답변…일본 문부상
『바지주머니에서 손을 빼시오』-. 야당석의 여자의원으로부터 날카로운 질책이 있자 호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건방진(?) 자세로 단상에 서 있던 「나가이」(영정도웅·사진) 일본 문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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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징계론으로 맞선 정 의원 발언의 파문
회기 말의 국회운영이 좌초됐다. 개헌논의로 시작된 올해 정기국회는 막바지에 이르러 대통령 하야까지 거론되는 체제공방으로 발전됐다. 신민당이 문제가 된 정 의원 발언을 당론이라고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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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단상에서 충돌…국회 정회
국회는 14일 본회의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신민당의 정일형 의원의 『박정희 대통령이 스스로 하야를 준비할 용의가 없느냐』는 발언과 이미 벌어진 난투극으로 정상화 하루만에 암초에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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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건당 3분… 초특급의 단상 단하
『야당 의원들이 2일 의원 총회 후 예산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쳐들어온다더라』 『1일 하오 5시에 야당 의원들이 국회에 나온다고 한다』-. 일요일인 1일 여당과 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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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경찰, 취재 기자에 뭇매
30일 하오 3시40분쯤 서울 운동장 축구장에서 제29회 전국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 고대와 연세대의 대전을 취재하던 중앙일보 사진부 이을윤 기자 (30)와 조선일보 사진부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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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유신·안보대회
예비역장성 70명과 향군재경회원 3천여명(향군발표)은 28일 상오9시 서울명동 예술극장에서 북괴의 지하 「터널」구축사건에 관련, 향군 안보단합대회를 열고 북괴규탄 및 유신체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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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에 넘친 환호…국빈 맞는 150만|「포드」 미 대통령 오던 날|태극기·성조기 물결…하늘을 수놓은 오색 풍선
「웰컴·포드!」- 반갑고 귀한 손님 「포드」 미 대통령이 오는 날 김포∼서울 가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의 물결이 흘러 넘치고 오색 풍선이 하늘을 수놓았다. 국화꽃으로 단장된 거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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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7)한국 경제창설(25)-김태선
1947년11월14일 「유엔」총회 전체회의에서는 한국 독립안이 가결되고 전 한국에 걸쳐 국민의회 구성을 위한 자유선거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미군정은 48년4월3일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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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20년 매일 밤10시5분|매일 상오11시40분『장충단집회 방해사건』
1957년 5월25일 하오3시55분 서울장충단 공원에는 20여만 명의 군중이 모여 있었다. 조병옥 박사가 연설을 시작했다. 이때「파나마」모자에 검은 안경을 쓴 괴한들이 단상에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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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인군·불황 대책이 초점
국회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추가 경정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킴으로써 여야간에 합의된 제1단계 운영 일정을 마쳤다. 14일∼16일 사흘간의 상임위와 17일∼18일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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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저격사건 판결문 요지
▲이유=①피고인은 공산골수분자인 바 72년 9월3일 대판부에서 열린「7·4공동 성명을 지지하는 재일 동포 대판부 청년 학생공동대회」를 추진하여 조총련의 사업목적 수행을 방조하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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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5)|국립경찰 창설(3)|김태선
해방이 된 8월15일부터 미군이 진주한 9월9일까지 24일간의 치안 공백기간에 국내에는 동 단위로 조직된 청년단체나 야경 원·치안대 등 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 저마다 치안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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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22면 반 티우 데모
【사이공 14일=외신종합】월남의 친여 하원 의원 22명은 14일 여승들의 의사당 앞 연좌「데모」를 비롯해 종교·언론계의 반정부 「데모」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구엔·반·티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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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되찾은 국회의 질의 응답
국회 본 회의는 지난 주말로 닷새에 걸친 대 정부 질문을 마쳤다. 이번 국회는 연초에 선포된 긴급조치와 그 이후의 경과, 8·15사건을 계기로 한 대외 관계의 혼미 등 그 동안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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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일
엄격히 따진다면 미국에는 국경일이 없다. 그저 대통령과 의회가 정한 「워싱턴」특별 구와 연방직원의 휴일』이라는 게 있을 뿐이다. 신년「링컨」탄생일·「워싱턴」탄생일·전몰 장병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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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에도 발언 기회 주라
박정희 대통령은 27일 낮 청와대 정부·여당 연석회의에서 『내게 들려오는 말로는 초선의원들이 국회나 당의 모임에서 발언권를 얻기가 힘들다는 불편이 많다』면서 공화·유정회 간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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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정기국회의 개회
제90회 정기국회가 20일, 90일간 회기의 막을 열었다. 정기국회에선 내년도 예산안·금년 추경예산안 및 세법관계 부수법안과 정부와 야당이 제안할 법 개정안을 다루게 될 것이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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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회복」 서두르는 여당권
신민당 전당대회와 긴급조치 1, 4호 해제 이후 신민당의 선명 노선 모색, 국회와 여당의 기능 회복론의 등 정국의 풍향은 긴장감을 자아내면서 술렁이고 있다. 이같은 변화와 움직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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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사진보이며 시장 추궁
양탁식 서울시장을 집중 공격한 28일의 내무위에서 정재호 의원(유정)은 사건당시의 사진 6장을 내무부와 서울시직원들에게 내보이면서 『방자도 주인을 위해 목숨을 바쳤는데 단상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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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기로 1년 전부터 격발연습|문은 속사수
문세광은 1년 전부터 악력기로 인지·중지·무지의 악력운동을 계속, 연속격발연습을 했고 단상을 향해 오조준사격을 했음이 수사당국의 한 고위간부를 통해 밝혀졌다. 이 고위수사간부는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