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외교

「핵문제」 접근 시각차 뚜렷/미­북한 고위급접촉 임박

◎미국 핵,양국교섭대상 아닌 국제문제/북한 직접대화 채널뚫는 기회로 파악 미국­북한간 고위급 접촉은 빨라야 내주 중반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피터 타노프 국무부정무차관

NPT탈퇴선언으로 본「김정일 외교」 후계체제 정통성 확보 주력

김정일 비서의 외교는 「전격전」형식이다. 김 비서가 외교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것은 최근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다. 그런 점에서 아직 판단하기에 이르기는 하나 이 일을

중국·필리핀/남사군도 공동개발 합의/영유권 분쟁 일단 유보

◎강택민·라모스/베트남선 “우리땅” 거듭 주장 【북경·하노이=외신 종합】 중국과 필리핀은 양국간 외교적 마찰을 빚어온 남사군도 영유권 분쟁을 유보하는 한편 남사군도 공동개발에 합의

북핵문제 각론단계 진입/한­중 외무 방콕회담이 남긴 것

◎한 “공동해결” 중은 “평화”에 비중/전기침 방한은 북 간접압력 효과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중외무장관 회담은 북한의 NPT 탈퇴철회에 대한 국제적 노력이 주변국들의 보다

미­북한 대화채널 「고위급」격상임박/「NPT탈퇴」해결 한미간 조율

◎캔터차관­김용순 과거접촉 수준/동시사찰·TS훈련 중지도 검토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미·북한간 대화 격상문제가 조심스럽게 부상되고 있다. 한승주외무장관이 지

「북한핵」 대응 미 속뜻 탐색/한승주외무 왜 워싱턴가나

◎안보리 이관전 수습을 모색/북과 협상메뉴도 서로 조율 새정부 출범과 함께 북한핵문제가 국제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한승주외무부장관이 23일 유엔과 미국·일본으로 「북한핵 조율

북 NPT탈퇴 「미 우려」전달/미­북한 북경대화 무슨말 오갔나

◎유화적인 조건제시는 안한듯/참사관급 접촉으론 해결한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문제를 놓고 미국과 북한이 처음으로 17일 직접 대화를 가졌다. 이러한 대화가 이미 미­북

통일·외교정책 방향(김영삼정부의 과제:7)

◎국민합의 바탕 정부독주 지양해야/전향적 대북정책 관련부서 이견부터 조율/미일 중심 외교서 탈피 다자체제 적응시급 새 정부의 통일정책은 엄청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무엇보다 외교

통일환경 개선한 북방외교(노태우정권 5년:3)

◎러·중 등과 수교… 남북동시 유엔가입 성사/성과 집착 실속없이 서둘렀다는 비판도 노태우대통령의 6공 1기 치적중 가장 높이 평가되는 것이 북방정책이다. 러시아·중국 등 주변 강대

일본이 먼저 할 일(사설)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문제가 우리에게도 새로운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외무부는 아직 정부입장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실익과 다자외교차원에서 볼 때 일본의 진

이서항 외교안보연구원교수/유엔 군축회담 참가기

◎다자간 안보협력이 최대 현안/중·일의 군비증강 등 불안요인 대책 논의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매년 개최되는 유엔 아­태지역 군축회의가 올해로 네번째 회의를 마쳤다. 유엔 군축국

"『무역전쟁』헤쳐 갈 자신 있어요"|첫 경제·통상 대사 선준영씨

외무부에서 처음으로 만든 경제·통상담당대사를 맡은 선준영 대사(54)는『통상은 어차피 일종의 전쟁』이라고 말했다. 선대사의 표현대로라면 한국정부로서는 처음으로 임명하는 경제·통상대

미 통상압력 대책은 뭔가(사설)

클린턴 미 행정부가 취임하자마자 단행한 수입철강의 덤핑예비판정은 비단 19개국에 이르는 해당 수출국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의 국가이익을 보다 단호하고

최종판정·GATT협상“주시”/미 수입철강 덤핑예비판정 일­EC반응

◎일본/자동차 등 다른 품목에 번질까 긴장/현지 생산늘려 마찰해소 모색 일본은 27일 대미수출 철강제품에 대해 미국 상무부로부터 15.22∼26.71% 덤핑예비판정을 받았다. 일본

“소말리아 파병 준비해야”/유 유엔대사,유엔서 곧 요청해올 것

유종하유엔주재대사는 27일 유엔이 곧 한국에 소말리아 평화유지군 파병을 요청할 것이며 이때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업무협의차 일시 귀국한 유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

북,대남책임자 전격교체/강경파 윤기복 대신 김용순 기용

◎대남 노선 변화예고/작년 12월 단행… 윤은 교육담당 북한의 대남문제 책임자가 윤기복 당비서국비서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67)에서 김용순 국제담당비서(58)로 전격 교체된

다자안보 적극추진/외무부 연두보고

외무부는 올해 외교의 역점을 공고한 안보체제 유지에 두고 동북아 다자안보대화 및 협력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이상옥외무부장관은 20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제출한 연두보고서에서

정부 부처별 인수위 보고내용

▷통일원◁ ▲통일문제 등 대북한 정책은 통일원이 주도,타부처는 필요시 지원업무 분담 ▲현 북한정세는 경제·외교·권력세습의 삼중고에 직면,어려운 상황임 ▲팀스피리트 등으로 중단된 남

대응 급한 미 신통상정책(사설)

클린턴 미 차기대통령의 경제자문역인 로버트 샤피로씨나 상무장관에 지명된 론 브라운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등은 앞으로의 미국 통상정책이 행동주의에 기초를 둘 것임을 명백히 하고

6공화국은 88년을 기점으로 북방외교를 추진하여 왔다. 북방외교는 구소련·중국, 그리고 동구제국과 수교를 하여 그들과 정치·경제·문화적 유대를 강화하였고, 그 기초 위에서 평양정권

남북한 교차승인 작업 진전/외교안보연 국제정세 중장기 전망

◎「주변 4강」은 경쟁적 공존/북,제한적 개혁·개방 확실… 남북군축협상 본격화/동북아질서 빠른 재편… 다자간 안보협력도 가속 동북아 4강은 그동안 양자관계의 재정립을 통한 관계개선

(상) 아시아「다자간 협력」시대 열린다|시거

세계는 93년 새해에도 정치·경제·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신질서를 향해 줄달음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는 새해 특별기획으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인사 및 관계

다시 짜는 외교/생색용 별로없고 난제만 떠안아(김영삼시대:11)

◎개방압력·국제위상 대책 관심/남북관계 푸는 것 첫 주요과제 김영삼외교의 가장 큰 줄기는 아마도 남북문제를 축으로 움직여갈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김 대통령당선자가 직면하고

아태지역 안보 다자협력 가능/이 외무장관

이상옥외무부장관은 28일 아태지역내 교류가 활발해지고 동서냉전체제의 와해에 따라 다자간 안보대화를 모색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세계교류협회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