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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특사 본격 對美로비 활동…월가 투자자 설득 주력
김만제 (金滿堤) 포철 회장이 14일 (현지 시간) 워싱턴에 도착, 15일부터 사실상의 '경제 특사' 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대통령 비상경제대책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온 것이고 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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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한감정 여전 "한국 파산 안두렵다"
한동안 일었던 서울의 반 (反) IMF.반미 (反美) 감정이 일단 추슬러지고 위기 해결을 위한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한 것은 비록 뒤늦었으나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반IMF의 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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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사실상 조기출범 해외 시각…"새정부 의지따라 신용 회복 가능"
“국가부도가 난 후 대통령이 취임하면, 그럼 새 대통령은 '대한민국 재산보전관리인' 인가. " 서울이 대선 일정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동안 뉴욕 금융시장은 시시각각 한국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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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기를 찾아서]44.미국의 얼굴…미국은 있다 그러나 어디에...
“서부(西部)는 진짜 미국이 아닙니다. 서부는 바람이고 환상일 뿐입니다. 진짜는 동부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은 미국의 환영(幻影)입니다.” “그래서 동부(東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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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자, 한국증시 저울질…초우량주 확보에 관심 커져
뉴욕 월가의 투자자들이 밑바닥을 헤매는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적기를 놓고 저울질이 한창이다. 이들은 로이터통신이나 블룸버그, CNN 경제뉴스 등에서 시시각각으로 전하는 한국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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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한국은행총재,소로스 만나 금융위기 협조 요청
미국을 방문중인 이경식 (李經植)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오전7시30분 (현지시간) '핫머니의 황제' 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 퀀텀그룹 회장을 만나 한국의 현 금융위기와 관련,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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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블랙먼데이 악몽' 재현되나
10년전 블랙 먼데이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일까. 지난 23일 홍콩증시의 대폭락으로 휘청거리던 세계증시는 27일 세계 최대의 뉴욕 증시가 사상최대의 낙폭을 기록하면서 크게 출렁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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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증시루머
꼭 10년 전인 87년 10월19일 뉴욕 주식시장의 주가폭락을 신호탄으로 파리.런던.홍콩.캐나다.일본 등 전세계의 주식시장이 일대 공황 (恐慌) 속에 빠져들었다. 마침 월요일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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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1면 컬러화 개혁 단행
뉴욕 타임스가 본격적인 '젊은 경영인' 시대로 접어들면서 지면의 컬러화등 혁신적 개혁을 단행했다. 뉴욕 타임스는 16일 (현지시간) 지난 34년간 뉴욕 타임스를 이끌어 온 아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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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전직원 간편복 입고 출근 화제
뉴욕증권거래소 (NYSE) 의 오랜 '정장.넥타이 차림' 전통이 과연 깨질 것인가. 금요일인 지난 26일 (현지시간) NYSE에서는 직원및 증권사 입회인들이 모두 옥스포드 셔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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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금융위기 탈출을 위해
재정경제원은 지난달 25일 "국내금융기관이 해외에서 빌린 돈은 정부가 책임질 것" 이라고 발표했다. 신용공황 (恐慌) 이란 말은 들었어도 사태가 이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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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앙채권'등장
최근 뉴욕 증권가에 재해 (災害) 와 연동되는, 이른바 '대재앙 채권' (Catastrophe Bonds) 이 등장했다. 현재까지 발행된 것은 '지진 본드' 와 '허리케인 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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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미국 경제 안정성장 보고서…그린스펀 FRB의장 발표
미국 경제가 갈수록 자신감을 더해 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22일 (현지 시간) 의회에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지금 당장은 인플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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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문제 사전차단이 미국경제 강점
다우존스 주가가 8천을 넘은지 이틀뒤인 18일 (현지시간) , 미국 경제계에는 유난히 굵직한 뉴스들이 많았다. 1911년에 창업, 86년간 헥킨저 집안에서 경영해오던 대형 체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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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證市 "천정을 모른다" 다우지수 7,962.31로 최고치 경신
뉴욕 증권시장이 달아올랐다. 자고나면 오르는 주가는 천정을 짐작키 어렵다. 어쩌다 한두번 뒷걸음쳤다싶으면 용수철처럼 다시 튀어올라 낙폭을 가볍게 만회해버린다. 8일 다우존스 공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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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가산정방식 변경
뉴욕 증권거래소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주가 산정방식을 분수(分數)식에서 십진법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호가공백이 줄어드는데 따른 거래비용 절감혜택을 톡톡히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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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호황 월스트리트 새풍속 - 고급식장 초저녁부터 '흥청'
'파워 디너(Power Dinner)'가 뉴욕 월가(街)의 새로운 풍속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파워 디너'는 때이르게'세게'하는 저녁식사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최근 월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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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보유 金 어떻게 보관하나
독일정부와 분데스방크간의 보유 금(金)재평가 논란을 계기로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금의 규모와 보관장소가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세계최대의 금보관장소는 뉴욕 월가에서 약 1백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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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가 흥청.문화융성.치안회복 맨해튼 황금시대
미국 최대도시 뉴욕이 사상 최고의 호시절을 구가하고 있다. 경기는 호황이고,문화는 융성하며,거리는 안전하고,사람들은 활력에 넘친다.지난 1920년대의 황금기는 저리가라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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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체스대결 컴퓨터 승리 힘입어 IBM주가 폭등세
지난 12일 컴퓨터의 최종승리로 끝난 인간과 컴퓨터의 체스대결 이후 IBM사 주가가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대결에서 인간 챔피언인 러시아의 게리 카스파로프와 겨룬 컴퓨터'딥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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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크라이슬러와 커코리언
수중에 현금이 많으면 강도를 만나기 쉽다.기업도 현금이 많으면 '강도'가 덤빌까.95년 크라이슬러의 경우를 보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95년 4월12일 이 회사 최대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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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질레트 高성장의 비결
1903년 안전면도기로 시작한 질레트는 흔히 면도기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볼펜.만년필등 문구류,칫솔,건전지등 소비용품을 골고루 생산하는 기업이다.지난해엔 97억달러(8조6천억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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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社 MS와 제휴
월 스트리트 저널의 모기업인 다우존스사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경제정보서비스망 시장 쟁탈전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기술및 마케팅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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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금바다서 뛰는 사람들(1)
ESS테크놀로지의 후버 첸 부사장은 인텔의 창업자 앤디 그로브를 닮고 싶어하는 40대 초반의 대만 출신 공학박사다. 95년 10월 공개될 때 1억2천만달러의 자금이 몰려 반도체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