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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 지방의료원, 공공성 따져도 A등급 단 두 곳뿐
의료계가 진주의료원 폐업이 몰고 올 후폭풍을 주시하고 있다. 다른 지방 의료원의 구조조정에 불을 댕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 34개 의료원의 경영 성적은 대부분 낙제점이다.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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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예상 웃돌아 혹시 나도 포함?
돈 좀 있다는 사람들은 지난해 말 뒤통수를 세게 맞았다. 세법 개정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종전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다. 이런 낙폭은 예상을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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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예상 웃돌아 혹시 나도 포함?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못해도 30만 명은 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전문가 중에 노영훈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이 있다. 그는 “CMA나 펀드에서 매년 세금이 빠져나간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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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외국인 보유 주식·채권의 양면성
이성한국제금융센터 원장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 주식은 400조원어치에 달한다. 시가총액(1125조원)의 35%다. 이 금액이면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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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10% 못내면 수수료 포기 … 약자 생존법
‘OO자문형랩 2010년 8월 설정 후 누적 수익률 43.4%. 코스피(9.8%) 웃돌아’. 최근 한 증권사에서 낸 보도자료 제목이다. 에셋디자인투자자문 얘기다. 고려대 ‘가치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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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 채용 확대의 불씨를 살리자
삼성그룹이 올해 47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2만6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년 대비 투자액은 12% 늘고, 고용은 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 증가율에 못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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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 미얀마 대통령, 개혁·개방 어디까지
세인테인 세인(67) 미얀마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재소자 651명에 대한 대규모 특사를 단행했다. 사면자 중 302명은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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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한국, 정보통신기술 발전지수 세계 1위 外
기업 한국, 정보통신기술 발전지수 세계 1위 방송통신위원회는 유엔 산하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올해 152개 국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I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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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비아 사태에 '양다리 외교'
리비아 사태에 불개입 원칙을 천명했던 중국이 입장을 바꿔 양다리 외교를 벌이고 있다. 8일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리비아 이권을 지키기 위해 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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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어렵다지만 중국선 원가경쟁력 커 … 승산 있다”
30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삼성전자 LCD 공장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은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공장 착공을 위한 발파식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액정표시장치(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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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글로벌 킬러 콘텐트 30개 육성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글로벌 콘텐트 해외 진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2013년까지 누적 매출 1억 달러 이상을 내는 글로벌 킬러 콘텐트 30개를 육성, 콘텐트 연간 수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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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래? 한국이 IT 강국이라고…
IT 강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산업 경쟁력은 갈수록 하락하고, 새로운 성장엔진은 작동할 기미가 없다. IT제조업은 비대해졌는데, 정작 고부가가치 분야인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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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캄보디아, 폐허에서 번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은 올 3월 자카르타에서 천명하고 6월 제주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특별 정상회의에서 확인한 ‘신아시아 외교’를 현장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특히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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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들에게 듣는다 ④ 베트남 응우옌 떤 중 총리 e-메일 인터뷰
1992년 수교를 맺은 뒤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는 “한국은 베트남의 주요 투자국” 이라며 “한국 기업이 인프라와 항만, 에너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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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미래 믿어 … 기다리면 언젠가는 보상받아”
국내에는 아직 미국처럼 30~40년씩 운용한 펀드가 없다. 그래서 장기투자의 효과를 경험적으로 입증하기 쉽지 않다. 다만 상대적으로 오래된 펀드의 기간별 수익률을 따져보면 어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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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투자 자신없을 땐…'주가지수 패키지 여행'
#1. 회사원 홍민기(36)씨는 올해 주식·펀드로 3000만원을 날렸다. 고른 종목마다 줄줄이 급락한 데다 믿었던 펀드마저 시장 평균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그는 “어떻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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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하 기자의 주주클럽] 증권사 직원 70%가 입사 후 돈 까먹었다는데 …
가까운 사람 중에 의사가 있으면 몸이 아플 때마다 전화기에 손이 가게 마련이다. 증권사 직원도 비슷하다. 주변 사람들에게서 종종 ‘투자 진료’를 부탁받는다. 보고 듣는 게 많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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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3분기에 2조원 날려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증시 하락장에서 국내 주식에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가 입수한 ‘분기별 수익금 및 수익률 현황’ ‘2008년 3분기 국내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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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설 번지는 베트남 한국 135억 달러 최대 투자국
최근 경제위기설이 번지는 베트남에 한국이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나라로 나타났다. 1988년 이후 누적투자액은 135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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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워치] 한국인 10만 명 ‘리틀 코리아’ 예부터 중국 진출 전초 기지
칭다오 도시 곳곳에는 한국어 간판이 많이 눈에 띈다. 중국인이 경영하는 업체임에도 간판에는 한국어가 붙어 있다. 칭다오를 ‘리틀 코리아’로 부르는 이유다. 현재 산둥성에 체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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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高수익 매력…올 들어 20조원 ‘글로벌 러시’
“요즘 해외펀드 정말 무서워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조재민 사장은 최근 기자를 만나 하소연을 쏟아냈다. 올 들어 해외펀드로 ‘큰 장’이 서면서 국내펀드는 아예 개점휴업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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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금 '바이 코리아' 본격화
일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사기 시작했다. 일본은 그간 현지에 파견된 한국 증권사들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 투자를 외면해 온 대표적인 나라였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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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 세율 단일화 … 동등한 경쟁 위한 것"
방한을 앞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5일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인터뷰를 했다. 최고 지도자들이 모여 사는 중난하이(中南海)에서다. 중국 총리가 한국 특파원단과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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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총수 新세계지도] 중국 베트남 대장정 중앙아시아까지 간다
▶최 회장에게 가장 크게 보이는 나라는 역시 중국이다. ‘중국에 몰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모두 16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왔는데 그중에 중국행이 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