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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도시, 피와 행동이 만든 도시
파리의 발명 파리의 발명 에리크 아장 지음 진영민 옮김 글항아리 파리는 가슴을 설레게 한다. 책 도입부에 인용된 발터 베냐민의 “도시라는 명칭은 위치한 곳에 따라 다른 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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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예술의 도시 파리는 피와 행동으로 만들어진 도시[BOOK]
책표지 파리의 발명 에리크 아장 지음 진영민 옮김 글항아리 파리는 가슴을 설레게 한다. 책 도입부에 인용된 발터 베냐민의 “도시라는 명칭은 위치한 곳에 따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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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윤여정 받은 훈장, 그 시작은 '강수연 축하파티'였다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2〉33년 ‘절친’ 강수연 1989년 7월 모스크바영화제에 참가한 김동호 영화진흥공사 사장, 배우 강수연, 임권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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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타 강수연, 15년간 ‘페스티벌 레이디’로 맹활약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2〉33년 ‘절친’ 강수연 1989년 7월 모스크바영화제에 참가한 김동호 영화진흥공사 사장, 배우 강수연, 임권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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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작 200편…프랑스 영화 전성기 이끈 배우 미셸 피콜리 94세 별세
12일 별세한 프랑스 배우 미셸 피콜리. 사진은 그가 2011년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이다. [EPA=연합뉴스] 프랑스 영화 전성기의 명배우 미셸 피콜리가 12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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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 바그의 어머니’ 아녜스 바르다 감독 별세…향년 90세
[EPA=연합뉴스] ‘누벨 바그의 어머니’로 불리는 프랑스 여성 감독 아녜스 바르다(90)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암 합병증으로 인해 별세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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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의 이창동 감독, 칸에서 세 번째 트로피 들까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작업자가 공식 포스터를 설치하고 있다. 포스터 속 배우는 영화 ‘미치광이 삐에로’의 장 폴 벨몽도, 안나 카리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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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영화제] 이창동 '버닝' 등 21편 황금종려상 경쟁
올해 제71회 칸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작업자가 주요 행사장인 팔레 드 페스티발 전면에 내걸고 있는 모습. 고다르 감독의 영화 '미치광이 삐에로'의 스틸로 만든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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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앤 짐’ (1961)
1 영화 포스터[영화 속에서]?두 남자와 한 여자의 기묘한 동거?20세기 초 유럽 압축한 역사 드라마 4 카트린과 처음 만난 두 남자.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지독한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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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밖으로] 인간의 만남은 아이러니의 만남 그래서 미래는 암흑과 같은 것
3 처음 만난 날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미치(록 허드슨)와 루시 (로렌 바콜). 더글러스 서크판 막장 드라마의 이면에는 인간에 대한 냉소적 통찰이 똬리를 틀고 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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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쓴 편지(1956)
1 하들리 가의 남자들이 떠난 자리에 홀로 앉아 있는 메릴리. 영화의 엔딩 장면이다. [영화 속에서] 욕망을 좇으며 해피엔딩 갈구 우리네 삶은 영원한 멜로드라마 석유재벌의 상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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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네프의 연인들’ 감독 레오 카락스 “영화 ‘나쁜 피’ 20년 뒤 속편 구상 중”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한 프랑스 감독 레오 카락스(49·사진)가 한국에 왔다. 26일까지 열리는 ‘2009 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에 마련된 특별전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서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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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25돌 맞은 한국영화아카데미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아십니까. 한국의 대표급 영화교육기관입니다. ‘영화사관학교’로도 불리죠. 관객 1300만 명을 동원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에 올라 있는 ‘괴물’의 봉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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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의 불화가 예술, 변하지 않으면 뒤처질 뿐”
관련기사 [GALLERY]‘소치 200년 운림 이만리’전 5대에 걸친 가업 잇기.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 내리내리 선조의 정신을 오롯이 살려야 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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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 정성일씨 감독 데뷔
국내 영화 평단의 간판 평론가인 정성일(49·사진)씨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정씨는 7일 오전 서울 신사동에서 자신의 첫 영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가제)’의 촬영을 시작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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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 바그 기수 '리베트 영화제'
영화가 '완성된 것'에 대한 부정이라면 프랑스 감독 자크 리베트(77.사진)는 그런 도전정신을 대변한다. 일흔을 훌쩍 넘긴 요즘에도 스크린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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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영화] MBC '함정' 外
*** 이웃집 남자의 의심스런 과거 함정(MBC 밤 11시10분)=할리우드의 대표적 지성파 배우 팀 로빈스가 과거가 의심스러운 남자로 등장하는 스릴러물. 반전이 일어나는 마지막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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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독 오시마 나기사 회고전
오시마 나기사(大島渚.71.사진)라는 이름은 낯설지 모르지만 '감각의 제국'(1976년)이라는 영화 제목을 들어본 사람은 많을 터다. 남녀의 도착적인 성관계를 충격적으로 묘사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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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스페인 현대사 블랙 코미디로 투영
"스페인 사람들은 40년 동안 프랑코의 독재 밑에서 살아왔다. 프랑코는 내가 스무살 때 사망했다.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최근의 일이다. 더 이상 자유를 잃고 싶지 않다."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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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트루에바
"스페인 사람들은 40년 동안 프랑코의 독재 밑에서 살아왔다. 프랑코는 내가 스무살 때 사망했다. 우리에게 민주주의는 최근의 일이다. 더 이상 자유를 잃고 싶지 않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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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외 주말의 TV 토요영화
에일리언 (KBS2 밤 10시30분) 두말할 필요없는 SF영화의 '고전' 이다. 가공할 번식력으로 인간의 몸에 침투해 알을 낳는 외계인 에일리언들이 당시(1979년) 로선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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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영화] EBS '지상의 사랑'
지상의 사랑 (EBS 밤 10시10분)=프랑스 누벨바그 기수 중 가장 '과격한' 자크 리베트 감독의 작품. 두 여배우와 연출자를 둘러싼 이야기지만 뚜렷한 줄거리가 없어 조금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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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 이 내달 10일 개막하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됨으로써 한국 영화계의 숙원이 풀렸다. 칸은 베니스.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3대 국제영화제로 불리지만 권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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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영화 줄줄이 '칸'으로
임권택 감독의〈춘향뎐〉이 내달 10일 개막하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됨으로써 한국 영화계의 숙원이 풀렸다. 칸은 베니스.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3대 국제영화제로 불리지만 권위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