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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천만불 미소
우리 몸에 감정을 담아내는 근육이 있다? 그렇다. 얼굴의 표정근이다. 30여 개의 섬세한 근육이 희로애락의 미묘한 감정을 연출한다. 사람의 표정근은 감정과 의사소통을 위한 진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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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의료 관광객' 모셔라
몽골인 돌고(44.의사) 부부는 지난해 2월 이후 올 초까지 서울에 세 번 왔다.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다. 부부는 서울대병원 외국인 진료소에서 초음파.MRI.CT 검사, 혈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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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상비약' 아스피린…치매·암도 '예방 도우미'
세계 의약품의 베스트 셀러, 바로 아스피린이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 1억정, 연간 5만톤이 팔린다. 정식 화학명은 아세틸살리신산(acetylsalicylic acid)이다. 세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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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한인 장기 기증, 장애인 몸으로 8명에 새 희망
부인 박명진씨(왼쪽)가 장기를 기증하고 떠난 남편 박세진씨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딸 주희양과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위대한 죽음은 잊혀지지 않는다. 아름다운 죽음은 또다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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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황제'암스트롱 8월 한국에서 달릴까
인간 승리의 표본, 랜스 암스트롱(36.미국.사진)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을까. 국민체육진흥공단은 "8월 중순 개최 예정인 '2007투르 드 코리아'(전국도로일주사이클대회)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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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웃음 되찾고 일부는 병마와 싸워
스마일 어게인 캠페인을 통해 소개된 희귀.난치병 환자와 가족들이 다시 웃음을 찾아가고 있다. 해맑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스마일 베이비'라고 불렸던 여섯 살 난 김민항(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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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 상원 과반 붕괴 위기
내년 1월 4일 출범하는 미국의 제110대 의회 운영과 관련해 변수가 생겼다. 사우스 다코타주 출신인 민주당 팀 존슨(59.재선.사진) 상원의원이 13일 뇌졸중 증세로 입원해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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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진단방사선과 없어지고 영상의학과 새로 생긴다
MRI 내년 5월께면 병원에서 진단방사선과가 사라진다. 이름 바꾸기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영상의학과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쓰이게 되는 것. 개명의 배경은 과학기술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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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방사선협회 학술대회 가보니
기존의 CT(컴퓨터 단층촬영)에 비해 X-선 노출을 70%가량 줄이 면서 심장과 신경 이미지를 제공 하는 ‘라이트스피드 VCT XT’. 초음파를 이용해 몸속을 들여다보는 초음파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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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나아 태권도 배워야지"
최혁(5) 어린이와 엄마 유인자(33)씨는 참 잘 웃는 모자였다. 유씨는 “‘우리 애만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나’하는 원망과 집착을 버리니까 세상이 밝아졌다”고 말했다.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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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핵 자만 들어도 화들짝? 질병 조기 진단엔 핵의학이 효자
핵의학 검사가 보편화하면서 신체 각 부위의 생리적.기능적.면역학적 이상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이경한 교수가 전신 PET 검사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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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동화 아역, 이애정 뇌종양 투병으로 충격
아역 출신 탤런트 이애정(19)이 뇌종양으로 2개월째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애정은 2000년 KBS 2TV 드라마 에서 한채영의 아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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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지 몰랐던 것 미안해 엄마가 너의 미소 지켜 줄게"
2차 수술을 앞두고 경기도 분당 친척 집에 머물고 있던 김민항(6) 어린이가 28일 엄마와 함께 킥보드를 타며 환하게 웃고 있다. 김성룡 기자 중앙일보와 ㈜진로가 지난달부터 희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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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의표준이야기] 찰나보다 짧은 시간
아주 짧은 시간을 때로는 찰나라고 한다. 이 말은 산스크리트어로 순간이라는 말의 발음을 옮긴 것으로 75분의 1초(약 0.013초)로 짧은 시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현대적인 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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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뇌수술 받은 건설노조원 끝내 숨져
지난7월16일 오후 경북 포항건설노조의 형산강 로타리 집회과정에서 머리에 부상을 입고 뇌술수후 혼수상태에 있던 하중근(46세)씨가 1일 오전2시59분께 숨졌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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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숨겼던 엄마가 미안해 이젠 매일 사진 찍어줄게"
정연이는 지난달 20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안면기형교정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아래 글은 엄마가 직접 쓴 편지에 인터뷰 내용을 보충해 정연이의 사연을 재구성한 것이다.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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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살아있음은 축복이다
1년6개월 전 폐암 수술을 받았던 장모가 얼마 전부터 구토와 어지럼 증세를 보여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했더니 뇌에서 4.2㎝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암세포가 폐에서 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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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디 순한 눈빛 너머에 카리스마가
프로는 자신을 완벽하게 통제한다. 프로에겐 자기 만의 색깔, 그 만의 카리스마가 있다. 손호영, 그는 프로였다. 얼마 전 그와의 화보 작업은 이를 또렷이 각인하는 기회였다.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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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의표준이야기] 마음의 흐름 읽는 뇌자도 측정
사람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이 질문에 많은 사람이 가슴을 떠올린다. 하지만 마음과 정신은 우리의 두뇌 어딘가의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다. 뇌에 관한 연구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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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도입되는 노인수발보험 노인병 환자 가정 근심 덜어준다
3년 전 중풍에 걸린 강모(70)씨는 요즘 가족들 얼굴을 보기가 미안하다. 강씨를 돌봐줘야 하는 가족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내는 병시중 때문에 지병인 당뇨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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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돋보기] 2008년 7월 도입되는 노인수발보험 노인병 환자 가정 근심 덜어준다
3년 전 중풍에 걸린 강모(70)씨는 요즘 가족들 얼굴을 보기가 미안하다. 강씨를 돌봐줘야 하는 가족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내는 병시중 때문에 지병인 당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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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나이프는 뇌수술의 혁명`
두개골은 뇌를 보호하는 단단한 요새. 하지만 뇌에 종양과 같은 병이 생기면 이 견고함이 오히려 수술을 방해한다. 이에 따라 개발된 것이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뇌의 병변을 치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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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감마나이프는 뇌수술의 혁명"
두개골은 뇌를 보호하는 단단한 요새. 하지만 뇌에 종양과 같은 병이 생기면 이 견고함이 오히려 수술을 방해한다. 이에 따라 개발된 것이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뇌의 병변을 치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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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아들 위해 화상통화 SW 개발
김상용 사장이 아들 정효군과 함께 컴퓨터로 화상통화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효아빠영화엄마빨간의진실…(아빠, 엄마랑 영화 '빨간 모자의 진실' 보러가요)' 김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