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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농업의 가치 창조, 시스템에서 나온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사례 중 보건복지부의 식품산업 업무가 농림수산식품부로 전격 이관돼 업무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상태다. 단순한 업무 이관이 아닌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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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로컬푸드’ 마케팅으로 날개 달자
5월이 오면, 가장 먼저 가정을 떠올리게 된다. 부모님과 자녀 그리고 스승님에 대한 감사와 은혜를 함께하는 것으로부터 5월 민주화 항쟁의 영령들에 대한 예우를 갖추고 근로자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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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정비전 새 이름은 '살리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1월 18일 과천경마공원 내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에서 한우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 농정비전의 새 이름이 ‘살리고 농정’으로 정해졌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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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여름딸기 키워 전량 수출, 이런 게 틈새
1995년 우루과이라운드(UR) 발효를 시작으로 한·칠레, 한·EU, 한·미 FTA에 이르기까지 우리 농산물 시장은 쉴 새 없이 개방의 파고를 맞고 있다. 농업 위기론이 터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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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농가 직불금 약속 지켜라” 충남 농민 시위
전국 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소속 농민들이 충남도청 앞마당에 벼 가마를 쌓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대전시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 앞마당에는 40㎏짜리 벼 2400여 가마가 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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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농산물 품질인증제
서울 코엑스에서 18일부터 4일간 열린 ‘G푸드마켓 2010’ 행사에 20만 명의 인파가 몰려 5억4000만원어치가 팔렸습니다. ‘그린세일(Sale)’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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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문제는 산업·복지 ‘투 트랙’으로 접근해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0일 과천 농식품부 장관 집무실에서 “배추 쇼크를 계기로 작황예측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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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누가 농민을 죽이는가
계급혁명을 부추긴 카를 마르크스를 가장 잔혹한 경제학자라고 여기는 것은 오해다. 토머스 맬서스와 비교하면 양반이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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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경남 고성의 생명환경농업을 주목한다
한·미 FTA, 한·아세안 FTA,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한·EU FTA 등의 협상이 완료되자 취약한 농업 부문 피해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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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관료 군살빼기 … 수만 명 지자체로 보낸다
일본이 중앙정부 공무원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군살 빼기에 나섰다. 총리 직속 기관인 지방분권개혁추진위원회가 다음달부터 중앙부처의 여러 지방 조직을 통폐합하거나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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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스타벅스에 우리 떡 넣었어요"
“우리 떡의 미래, 앞으로 떡 벌어질 겁니다”. ‘쌀 전도사’를 자처하는 경기도 최형근 농정국장(左)과 이진찬 농산유통과장.“맛있는 떡을 공급할 테니 한번 받아보시죠.” 작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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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스타벅스에 우리 떡 넣었어요"
“우리 떡의 미래, 앞으로 떡 벌어질 겁니다”. ‘쌀 전도사’를 자처하는 경기도 최형근 농정국장(左)과 이진찬 농산유통과장.“맛있는 떡을 공급할 테니 한번 받아보시죠.” 작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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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한국 쌀 스위스로
다음달 10일 국산 쌀이 해방 후 처음으로 수출 배를 탄다. 현재 진행 중인 수출 상담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올해 최대 2만t 이상의 쌀 수출 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로써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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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자생력 위해서라도 한·미 FTA 피할 수 없어
"1970년대 초반에 수출 1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현수막을 걸고 잔치를 했다. 지금 우리의 무역규모는 5000억 달러가 넘는다. 5000억 달러 시대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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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7월 1일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농협중앙회가 1일부터 시행되는 새 농협법에 맞춰 본격적인 경영개혁에 나선다. 새 농협법 시행으로 중앙회장이 비상임으로 전환되고, 신용과 경제 등 부문사업별 전문 경영인 대표이사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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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퍼붓기와 빚탕감 대신 경쟁력이다
쌀시장 개방협상이 사실상 타결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하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쌀수입 전면 개방을 앞으로 10년간 더 유예하되, 의무적으로 수입하는 물량을 늘린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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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개방 잠정 합의 내용과 문제점] 한숨 돌렸지만 구조조정은 지체
▶ 17일 경기도 의왕시 농업기반공사에서 열린 '쌀협상 국민 대토론회장'에 전농 회원들이 몰려와 테이블에 의자를 올려놓고 토론회 개최를 막고 있다.[안성식 기자] '개방 충격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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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업 앞으로 10년이 마지막 기회] 5. 한국 농업-움트는 희망의 싹
▶ 지난 6월 충남 홍성군 문당리의 환경농업마을 주형로 대표(맨 왼쪽)가 전남 장흥에서 견학온 농민들에게 오리농법으로 벼 재배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홍성=강정현 기자 ▶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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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달래기'농업 정책은 끝내야 한다
허상만 농림부 장관이 "농민과 지방자치단체도 농업을 살릴 방안을 스스로 찾고, 사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더 이상 "반발을 달래는 식의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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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쌀 문제, 이젠 국회가 나서라
한 차례 국무회의 의결이 유보된 끝에 올해산 쌀의 정부수매 가격을 4% 내린다는 정부안이 확정됐다. 이러한 정부의 결정이 사상 초유의 쌀정책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공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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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農政개혁, 고정관념을 깨라
정부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비준을 추진하며 피해를 우려하는 농민들에 대한 보상으로 8천억원 규모의 FTA 피해농가구제기금과 주요 농가부채 경감대책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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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농촌' 지원이 뜻하는 것
젊은 농군 심민보씨는 늘 웃는 얼굴이다. 농업시장 개방의 파고가 눈앞에 닥쳤는데도 그의 표정은 여전히 환하다. 본디 심성이 착하고 밝기도 하지만 그에게는 농업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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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센터가 지역공동체 '주역'
“예전에는 민원서류나 떼는 곳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요즘은 즐겁고 편안한 사랑방 같아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의 강태성(51·여)씨에게 동사무소는 더 이상 딱딱한 관청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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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개방 반대 삭발'했던 김영진 농림장관
김영진 농림부 장관은 6일 "추곡 수매가를 낮추는 것은 내년 쌀 재협상을 앞두고 불가피한 일이지만 영세농을 위한 지원금은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金장관은 13대 국회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