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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완공 30년…물난리 막아준 효자댐
"벌써 30년이네요. 댐으로 안 막고 그냥 뒀으면 아마 영월 동강 같은 청정 관광지가 되지 않았을까요." 1970년 댐 공사로 청평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졸업한 변광춘(46)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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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젖줄' 동진강이 썩어간다
정부가 농사를 짓기 위해 새만금 사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담수호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동진강의 수질은 많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동진강 수질이 지금처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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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길 현장 르포] 경주 보문단지 봄 나들이 관광객 짜증·실망
“조용했던 휴양지가 너무 요란스럽게 변했네요.곳곳에 술집이 들어서 아이들 보기에도 민망스럽습니다.” 얼마전 경주 보문관광휴양지(보문단지)에서 가족과 함께 봄 나들이를 한 이종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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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았던 우이천 죽어간다
북한산 맑은 물을 자랑하던 우이동 계곡이 흉칙하게 변했다. 수방(水防)을 이유로 지난 5월 관할 서울 도봉구청이 하천에는 어울리지 않는 '돌망태 공사'를 하고 나서다. 아름답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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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노조 "민노총 가입"
전국교수노동조합은 지난 23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르면 다음달 중 민주노총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법외 노조인 교수노조는 지난해 11월 출범 이후 다른 노조단체와의 연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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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 환경단체 낙동강등 특별법 연내 재정 촉구
지난해 6월 국회에 제출된 '낙동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안'이 1년반 가까이 낮잠을 자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4월 국회에 제출된 금강 특별법과 영산강 특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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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동강의 신음 소리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줄기찬 반대에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서 댐 건설을 백지화했던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 잇따라 우울한 소식이 들려온다. 지난달 동강 유역 대부분의 수질이 1급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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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살리자 2부] "환경단체 지속적 감시 필요"
새만금 사업이 재개되면서 개발단계마다 농림부.전북도.환경단체 간에 환경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방조제가 완성되기 전 단계에는 주로 방조제 외측의 갯벌 형성, 수심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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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살리자 2부] "환경단체 지속적 감시 필요"
새만금 사업이 재개되면서 개발단계마다 농림부.전북도.환경단체 간의 환경에 대한 논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방조제가 완성되기 전 단계에는 주로 방조제 외측의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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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4개 신규사업에 760억원 투입
차세대 핵심환경기술 개발 등 총 24개 신규사업에 760억원이 투입되는 등 내년도 환경부 예산안이 확정됐다. 환경부는 2001년 예산이 올해 1조3천23억원보다 1천106억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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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원 "너무 더러워요"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용산가족공원. 공원안 연못(2천24평)을 따라 산책을 하던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린다. 연못 여기저기엔 비닐봉투와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가 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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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100일] 중.하위권 수학 치중해야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7일) 이 9일로 1백일 남았다. 박도순 (朴道淳)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올해 수능시험을 상위 50% 집단의 평균성적이 75점이었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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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지천 부레옥잠 심기 졸속 우려
서울시가 수질개선 효과에 대한 검증없이 한강 지류 등의 녹조와 부영양화를 막기 위해 내년부터 부레옥잠을 심기로 해 예산낭비가 우려된다. 4일 시에 따르면 갈수기에 질소.인 등의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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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은 세계 물의 날]수질 갈수록 악화…누수 하수관 오염 주범
아무리 목이 말라도 바닷물을 마실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수자원이 충분히 확보됐다 하더라도 수질오염이 심하면 이용하기 곤란하다. 수량과 수질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 수자원 확보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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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장기화 수돗물 비상…상수원 강알칼리화 소독효과 반감
지난 6월 이후 녹조 (綠藻) 발생으로 주요 상수원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강 (强) 알칼리성으로 바뀌었으나 각 정수장에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알칼리성 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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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댐 수질악화 '제2 시화호' 위기
충남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식수와 공업용수 제공을 위해 만든 보령댐 (충남보령시주산면동오리) 이 물 공급도 시작하기 전에 수질이 크게 악화돼 충남도가 대대적인 방류를 계획하는등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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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방사보 철거놓고 논란 한창
"태화강을 살리기위해서는 철거해야 된다. " "울산항에 모래가 쌓이는 것을막기위해서는 그대로 둬야 한다. " 울산 태화강 명촌교아래에 있는 방사보 (防沙堡) 의 철거여부를 놓고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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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권 광역행정협의회 개최
민선단체장 부임 이후 2년여만에 처음 대전과 충남.북 등 3개 시.도가 산적한 지역 현안문제들에 대해 공동 대처키로 구체적으로 합의, 주목을 끈다. 홍선기 (洪善基) 대전시장과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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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총체적 위기…적조·벼멸구·기아사태등
최근 호남지역의 사정은 총체적 위기라는 말이 어울릴 것같다. 남해 바다는 적조로 '바다 목장' 에 비상이 걸렸고, 광주.전남의 젖줄인 주암호는 녹조와 오염으로 '위험 수위' 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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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녹조발생 예년보다 한달 빨라
대전.청주권의 상수원인 대청호에 지난해보다 한달가량 일찍 녹조가 발생했다. 22일 금강환경관리청 수질검사소와 충북옥천군등에 따르면 최근 옥천군군북면추소리등 대청호 상류에서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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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상수원보호대책 조사특별위원회 부의장 최종설씨
“강릉 시민의 젖줄인 남대천의 수질오염문제 해결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한전은 원인자부담원칙에 따라 수질개선 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강릉시의회 상수원보호대책 조사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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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류 農耕地도 오염배출-낙동강 맑아질까
낙동강의 오염 부하량이 한강보다 적지만 주민들이 느끼는.체감오염도'는 훨씬 더 높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여기에 대구 위천공단 건설을 둘러싸고 빚어진 공단건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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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처리권위자 美펜실베이니아주립大 제임스 영교수
『젖은 음식쓰레기는 퇴비화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의 식습성상 젖은 음식찌꺼기가 나오는 것은 피할 수 없는일이니까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제임스 영(56)석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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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녹조 왜 생기나'
26일자 17면 월요기획 「녹조,왜 생기며 무엇이 문제인가」는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잘 지적하고 있다.그러나 「남조류가 독성을 확산시킨다」는 전문가 의견과 「독성이 없어 문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