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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맛집 떡국에 수비드 전복찜…고향 맛 빰친 밀키트 위력
음력 설을 앞두고 밀키트(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재료와 조리법에 담긴 제품)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족이나 지인과 모이기는 어려워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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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만둣국·빈대떡…입이 즐거운 설날
설의 기억은 대개 음식과 얽혀 있다. 어렸을 적에는 설날 아침 뽀얀 떡국을 먹어야 정말 한 살을 먹는 줄 알았다. 가족이 둘러앉아 만두를 빚었고, 친척이 모이는 저녁상에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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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거둔 햇메밀, 눈 쌓이면 ‘제철 막국수’로 거듭난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 셰프 유수창이 추천한 막국숫집 5선 강원도 인제 '전씨네막국수'의 물막국수. 육수는 김치 국물에 양념을 더해 붉은 빛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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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설탕 대신 알룰로스, 당면 대신 곤약 쓰니 칼로리가 뚝↓
건강한 명절 식단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추석.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 맛으로 무장한 명절 음식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그런데 이들은 잘 알려진 대로 기름·설탕·소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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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호족반(虎足盤) 독상에 8도 진미 ··· 미쉐린 2스타 솜씨의 ‘설후야연’
개업 1년 반도 안 돼 2017년 ‘미쉐린 가이드’ 별 2개를 받은 ‘권숙수’의 오너셰프 권우중씨가 새로 연 한식 비스트로 ‘설후야연’의 1부(초저녁) 주안상. 5가지 음식(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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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냉면 먹자 ① 평양냉면 편
냉면 생각이 절실해지는 걸 보니 여름이 가까워진 모양이다. 국물 한 모금, 면발 한 젓가락에 정신이 번쩍 드는 시원한 평양냉면집 4곳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1세대 음식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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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송추평양면옥 - 소고기와 꿩으로 육수를 낸 정통 평양냉면
송추평양면옥 상 호 송추평양면옥(한식) 개 업 1980년 주 소 경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114 (송추삼거리 검문소 옆) 전 화 031-826-4231 주 차 가능 영 업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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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래시장 소문난 맛집 6곳
유행에 가장 예민하다는 백화점 바이어들이 요즘 눈여겨보는 곳이 있다. 바로 시장 맛집이다. 실제 지난해부터 주요 고급 백화점들이 앞다퉈 시장 명물 맛집을 팝업 스토어(일정 기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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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맛골 선술집 ‘청일집’ 통째로 박물관 옮긴다
빈대떡과 막걸리로 1945년부터 반세기가 넘는 시대를 풍미한 피맛골 ‘청일집’이 5일 문을 닫는다.왼쪽은 재개발 공사 현장이고, 뒤로 보이는 건물이 식당이 새로 옮겨 갈 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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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앉아 송편 빚고 빈대떡 부쳐먹으니…
추석이 즐거운 건 가족간 정나눔과 더불어 풍성한 먹을거리가 있어서다. 제철재료로 만든 추석 음식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똑똑한 식단이기도 하다. 문제는 조리에 손이 많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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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갈기위해 태어났다, 난 블렌더니까
심플한 디자인, 블렌더 본연 기능에 충실한 제품 적은 힘으로도 척척, 세척 편리한 유리용기 눈길 필립스의 2009년형 블렌더 ‘HR2011’은 심플한 디자인과 뛰어난 절삭력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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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청계천 옆 광장시장 맛있는 서민 오아시스
“시장의 매력은 사람 사는 냄새죠. 언제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있잖아요.” “오빠, 너무 고상한척 한다. 시장에 오기만 하면 ‘어디 맛있는 거 없나’하고 눈 반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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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청계천 옆 광장시장 맛있는 서민 오아시스
“시장의 매력은 사람 사는 냄새죠. 언제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있잖아요.” “오빠, 너무 고상한척 한다. 시장에 오기만 하면 ‘어디 맛있는 거 없나’하고 눈 반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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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백화점에 맛 쇼핑 간다
사진=중앙포토"넌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니? 난 외식하러 간다." 정말이지 요즘 백화점에 가면 물건 사러 왔는지, 식사 하러 왔는지 헷갈릴 지경이다. 최근 백화점마다 개보수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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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서울 온 '식탁의 시인' 피에르 가니에르
"수프 빨리, 저쪽으로 빨리!" 27일 저녁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 영어와 프랑스어가 뒤섞인 고함소리가 홀 뒤쪽에서 터져나온다. 진원지는 이날 갈라 디너(잘 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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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까다롭게 고른 송년회 명소 100곳 모임 성격 맞춰 찜하세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송년 모임 하기 좋은 음식점 좀 추천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습니다. 일단 모임의 성격을 들어보고 기본적인 요구 사항을 물어봅니다. 가족 모임이든 동창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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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늦은 밤 배꼽시계가 울리면 바로 이곳!
결혼 5년차 주부인 김지영(33.서울 노원구 월계동.(左))씨는 요즘 주말의 밤이 즐겁다. 주2일 휴무제가 된 뒤로 토요일이면 남편이랑 심야 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사우나를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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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세상] 빈대떡
우리에게 친숙한 유행가 한 구절,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 본격적인 장마철, 금방 지져낸 부침 한 접시. 생각만해도 군침이 돈다. 빈대떡이란 이름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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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먹거리]3.지짐…따끈따끈한 명절상 요리
명절이 다가오면 북한에서도 상차림에 신경쓰긴 마찬가지. 평안도나 황해도 지방에선 여러 종류의 떡을 푸짐하게 만들어 먹는 반면, 함경도 지방에선 문어.숭어.가자미 등 각종 어패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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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팔리는 식품 생산 중단
첨단 가전품 수출 잘돼 첨단가전제품이 수출과 내수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 1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금성사의 35인치 와이드(광폭)TV가 3백90만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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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부터 채소·해산물까지|건강식 붐 타고 가루식품 “인기”
말린 곡식은 물론 나무열매·야채·해산물 등을 빻아 만든 다양한 종류의 가루 류가 건강식·이유식·미용재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몇몇 백화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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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에 익힌 "기량"자랑
7일과 8일 서울 효창공원에서 벌어진 「할아버지·할머니 솜씨 큰잔치」에서는 할머니들의 손끝에서 옛맛 그대로 되살아난 전통음식들이 유독 인기를 모았다. 대한노인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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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어떻게 막나|술깰때 물마시면 신장해친다
연말은 술자리가 찾아지고 간이 바쁜 계절. 모임에서 한잔 두잔 마시다보면 소위「술이 사람을 마신다」는 주인이 되게 마련이다. 이때 집중적으로 시달리게 되는 인체 기관은 간.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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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외길장사 하루 백장팔아 5천원썩 꼭 저축
서울태생의 김할머니가 팔자에 없는(방년에 작고한 부군도 서울출생) 이북음식인 빈대떡 전문으로 나선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병석에 누운 남편과 2남3녀를 돌보기위해 남대문 신태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