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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남동 승지원선 이건희-빌 게이츠 만남도
서울 삼청동 북악터널을 지나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의 베벌리힐스'라 불리는 성북동 부촌이 나타난다. 산수가 수려한 언덕길 양쪽엔 각국 대사관이 띄엄띄엄 터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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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안 치는 게 '朴手' "쉬운 정치 안 한다"
올해 정치인생 1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세종시 논쟁으로 다시 정국의 중심에 섰다. 2012년 대권 후보 1위인 그는 집권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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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태우 전 대통령 지분 50% 인정
노태우(78)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동생 재우씨가 세운 회사의 지분 중 일부는 노 전 대통령에게 소유권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8부(부장 조희대)는 5일 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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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김현철 전 삼미그룹 회장 그는 왜 선교사가 됐나
한때 종로 삼일빌딩의 주인 세계 제패 꿈꾸던 철강왕 그룹 잃은 뒤엔 직장암으로 사경 헤맸던 그. 선교사로 아이티에 나타나다 그는 한때 서울 종로 삼일빌딩 주인이자 ‘슈퍼스타 감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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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김현철 전 삼미그룹 회장
그는 한때 서울 종로 삼일빌딩의 주인이자 ‘수퍼스타 감사용’이 소속했던 야구단 구단주였다. 특수강으로 세계를 제패하리라 꿈꿨던 야심가이기도 했다. 그러나 1995년 노태우 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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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복권운동
시인 정지용의 아들인 북측 방문단 정구인(中)씨가 2001년 2월 26일 서울 센트럴시티 상봉장에서 남측의 형 구관(左), 여동생 구원씨를 만나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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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국정조사
요즘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핫이슈는 세종시 계획 수정 문제와 4대 강 살리기 사업입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4대 강 사업의 국정조사와 내년도 예산 심의를 연계하겠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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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의 직구에서 팬들은 호랑이의 부활을 봤다
이대진은 이종범과 더불어 해태의 영광과 KIA의 굴욕을 모두 지켜본 사나이다. 그의 부활과 더불어, 타이거즈는 정규리그 1위로 돌아왔다. 당신은 KIA 팬이다. KIA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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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전 회장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더운 여름철 잘 지내시는지요? 생애 가장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요? 무엇보다 그룹 도약을 위한 회심작으로 인수했던 대우건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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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박삼구 금호아시아나 전 회장께
무더운 여름철 잘 지내시는지요? 생애 가장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요? 무엇보다 그룹 도약을 위한 회심작으로 인수했던 대우건설을 3년 만에 다시 내놓아 속이 많이 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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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형제 송사’ 증언대에
22일 오후 3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74·사진) 여사가 서울고등법원 409호 법정에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18부 심리로 열린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것이다. 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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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안 된다’며 편 가르기 해선 안 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용갑(73·사진) 전 의원은 절대 말을 돌려 하지 않는다. 1989년 노태우 정부 시절 “이 땅의 우익은 죽었는가”라며 총무처 장관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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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안 된다’며 편 가르기 해선 안 돼
김용갑(73·사진) 전 의원은 절대 말을 돌려 하지 않는다. 1989년 노태우 정부 시절 “이 땅의 우익은 죽었는가”라며 총무처 장관직을 던졌고, 김대중 정부 때는 집권당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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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림포스 호텔서 태어나 워커힐 거쳐 2년 만에 해외 수출도
1965년 초 인천 풍치지구에 현대식 호텔을 짓고 있던 유화열씨는 사업 파트너였던 젊은 사업가에게 손을 내민다. 자신이 건축 중이던 오림포스 호텔 경영에 참여해 달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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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을 향해 달린 정치인들 오직 그의 한마디를 원했다
대한불교 불승종의 종주인 설송 스님이 지난 9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에 있는 현불사에서 입적했다. 그의 존재는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치권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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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을 향해 달린 정치인들 오직 그의 한마디를 원했다
14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현불사. 태백산 자락의 심심산골에 숨듯 들어앉은 이곳은 9일 92세를 일기로 입적한 설송(雪松·사진) 스님에 대한 추모 열기로 가득했다. 신도들의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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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대통령 부인으로는 두 번째 소환
역대 대통령 부인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권양숙 여사가 두 번째다. 최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다. 이 여사는 2004년 5월 대검 중수부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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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통화 스와프 … 임태희·다케시타 와타루 두 사람의 인연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평소 신중한 화법을 구사한다. 하지만 25일엔 “단언한다”는 표현을 두 차례나 썼다. 일본은행들이 3월 결산을 앞두고 한국에 대한 대출을 줄이거나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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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상대 창고업체 소송서 이기면 … 추징금 완납, 남는 돈 국가에 환원”
냉동창고업체인 ㈜오로라씨에스(구 미락냉장)의 소유권을 놓고 동생 노재우씨와 소송을 진행 중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18일 항소했다. 노 전 대통령은 ‘항소에 대한 입장’을 통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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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또 패소 … 맡긴 120억원 회수 불투명
노태우 전 대통령이 조카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다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는 4일 노 전 대통령이 동생 재우씨의 아들 호준씨 등 냉동회사 ‘오로라씨에스’ 이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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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쿠바·시리아에 수교 의사 전달
쿠바 아바나 시내 쇼핑센터에서 시민들이 세탁기 등 한국산 가전제품을 구경하고 있다. 미수교 상태에서도 한국의 대쿠바 수출액은 지난해 3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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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노태우 전 대통령, 동생·조카 상대 재산 소송서 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는 22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비자금 120억원으로 설립한 ㈜오로라씨에스의 실질적 1인 주주는 자신이라며 동생 재우씨와 조카 호준씨 등을 상대로 낸 주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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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가족 옥살이’연루자 근황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가 세종증권 매각 비리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0년간 전두환ㆍ노태우ㆍ김영삼ㆍ김대중 전 대통령을 거쳐오면서 ‘가족 옥살이’가 빠진 정권은 한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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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아버지, 누구인가?…가난한 농사꾼에서 거제도 갑부까지 ③
박정희 대통령에게 아버지의 존재는 ‘거대한 그림자’다. 분석심리학자 융에 따르면 그림자(shadow)는 인간의 정신세계를 짙게 감싸는 ‘어두운 부분’이다. 요컨대 박 대통령의 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