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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 이대로는 안된다|공장은 돌리면서 대화로 풀어가자|폭발하는 욕구
어디까지 갈것인가. 과연 이래야 하나. 국민경제의 위기로 치닫는 노사분규에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생존권 주장에 「어용노조」시비, 노조조직 분규가 겹치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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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주제별로 소그룹화|80년대에 부상한 단체들…누가 이끄나
80년대에 들어와 한국 여성계의 두드러진 현상의 하나는 여성단체들이 주제별로 소그룹화하면서 여성운동이 현실문제에 바탕을 둔 구체적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노동·공해·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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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미지 나빠도 안산다
80년대에 들어와 한국 여성계의 두드러진 활동의 하나가 업체를 겨냥하여 소비자인 일반 여성들의 항의 전화와 불매운동을 유도해온 적극적인 소비자운동. 종전의 소비자운동이 주로 상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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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회」 팽팽한 여야 공방
서울 대회의 저지·강행으로 팽팽하게 맞선 여야는 25일 하오의 대표 회담을 앞두고 각기 당의 입장을 정리, 발표했다. 민정당은 이날 상오 노태우 대표가 대표 회담에서 밝힐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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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노동 단체 해산 명령
노동부는 7일 「5·3 인천 사태」등에 가담한 「서울 노동 운동 연합」「인천 지역 노동자연맹」을 비롯, 14개 노동 운동 단체와 「향토야학」 등 5개 근로자 야학을 불순 운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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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명 단식농성
【삼척=김국안·권혁용·신동연기자】지난 9일부터 연4일째 가족수당지급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기고 있는 도계읍 경동탄광 광원 및 광원가족들은 가족수당지급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11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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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위서 드러난 새로운 양상|근로자-학생 연대투쟁이 두드러졌다
운동권의 급진 과격학생과 근로자·재야세력이 주도한「5·3인천사태」는 광주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가두시위였다는 점 외에도 이들 세력이 평소 갖고 있던 보수야당에 대한 비우호적 태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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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지급을 요구|사무실 한때점거
인천시효성동 동보전기(대표 황활원) 노조위원장 이형범씨(28) 등 근로자 14명이 13일상오8시쯤 인천시효성동316 한국수출산업공단 제4단지 이상봉상무이사실을 점거, 체불임금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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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는 열릴 것인가|하한정국 학원·노사 두 현안
경찰의 학원 수색과 잇단 연행 구속, 대우어패럴 사태등 심각해진 노동문제 등이 하한정가의 민감한 정치문제로 등장하고있다. 신민당은 이런 사태를 중시, 즉각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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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노사분규대책 추진|최근사태 중시 관계 법령 보완키로
여야는 최근 노동분규가 잦고 쟁의의 성격과 방법도 달라지고 있음을 중시, 앞으로 각기 정책기구에서 이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다루고 필요한 관계법령의 보완작업을 서두를 방침이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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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공단 여공18명 민추협 사무실 농성
한국음향 주식회사 (대표 배선갑·61·서울 가리봉동 구로 3공단)노조위원장 박정희 양(23·생산부 제조과 소속)등 여공18명은 10일 상오8시쯤 서울 관철동 민추협 사무실에 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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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질문·답변요지
▲서청원의원 (민한) =11대들어 학원문제·노동법·언기법개정등에 관한 의원들의 질문에 장관들은 18%가『거부』, 53%는『검토·협의하겠다』, 29%는『나중에 자세히 보고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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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3권」의 완전보장등 요구
한국노총은 13일 서울·부산등 전국 11개시·도에서 노동기본권확보 궐기대회를열고▲노동3권의 조건없는 완전보장과 이를 제한하는 책동배격▲노동조합의 정치활동보장▲노동쟁의 조정법 전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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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 관권 개입탓
신민당의 동원탄좌사건 진상조사단 (단장 박용만 의원)은 28일 조사결과를 발표,『사건의 성격은 순수한 생존권 투쟁』이라고 규정하고 사건 원인으로 ▲노조의 어용화 ▲임금착취 ▲광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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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거듭하면서도 민주원칙 고수(터키)|군·경찰의 중립이 사태악화막아
외국인들이 보기에 「터키」는 지금 뜨거운 항아리같다. 의회민주주의의 의상만 걸쳤을뿐 몸은 만신창이가 된 꼴이다. 65년부터 시작된 학생시위는 70년대부터 정치적 폭력사태를 몰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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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헌법은 이렇게|서울지역 2차 공청회
권영성 (서울대 법대 교수) 현행법에 규정된 ▲군인·군속 등의 국가배상청구권 제한 ▲비상계엄하의 단심제 ▲대통령 긴급조치권을 삭제해야 한다. 총강에 공무원의 부정·부패방지와 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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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물가 연동제촉구
한국노총은 20일 서울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정동호 노총위원장을 비롯, 대의원 5백2명이 참석한 가운데 79년도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정부는 합리적인 최저임금제를 실시하여 저임금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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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 우선 확보 위한 법제 정 건의
한국노총은 28일 여당권에 임금채권 우선 확보를 위한「임금채권확보에 관한 특별조치 법」「노사협의회 법」「근로자 협동조합 법」(가칭)의 제정과 노조관계법령개정·종합적 고용대책수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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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운전사 처벌 강화는 이직 늘려 교포난 부채질"
전국 자동차 노조 (위원장 대리 이수홍)는 9일 최근 서울지검이 교통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운전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키로 한 것은 ▲운전사들의 생존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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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감점제 위헌 아닌가-질문|민방위시설 수도권에 중점-답변
▲박한상 의원(신민)=증권홍보협회를 1년반만에 해산한 이유는 무엇인가. 73년2월 비상 각의에서 개정한 예산회계법 17조2항(외국차관을 도입하여 전대하는 경우와 차관물자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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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한 학원에도 규탄의 함성
8·18 판문점 북괴군 난동사건으로 전국에서 일고있는 분노의 불길은 각사회단체에 이어 개학을 맞은 학원가에 까지 번져 열기를 더하고있다. 서울공고(교장 권순찬·)학생 3천6백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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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또 하나의 「도미노」?
주태 미군의 철수와 미군기지의 폐쇄는 동남아에 남아있는 마지막 반공보루의 퇴조를 느끼게 한다. 인지 3국이 적화된 이래 태국은 마치 붉은 대양에 떠 있는 유일한 고도와도 같은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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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군 추모 기도 한국신학대 결의문
한국신학대학 학생 80여명은 14일 정오 예배실에서 서울 평화시장 노조운동 끝에 분신 자살한 고 전태일 군4주기 추모기도회를 가진 다음 유신헌법과 보위법 철폐, 노동자·농민·서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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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10일은 제11회 노동절이자 제7회「근로자의날」. 이날을 맞아 한국노동자총연맹은 상오10시부터 조합원 7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장충체육관에서 「69년노동절기념대회」를 열었다. 박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