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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약이 될까 독이 될까,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훈 주필 ‘핵관’이란 단어가 화제가 됐던 건 이명박 대통령 초기 이동관 대변인부터였다. 출입기자들에게 백브리핑을 하며 이 대변인이 익명을 요청하자 처음엔 ‘청와대 관계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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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 일하라" 프랑스 연금개혁 추진에…노조, 파업 맞불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연금 제도 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정부가 연금을 수령하는 연령을 현행 62세에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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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그 후, 노동개혁 찬반 지상토론] 기업 아닌 국민 볼모로 투쟁…정부가 개입할 수 밖에 없어
━ SPECIAL REPORT 안전운임제 확대를 요구하며 벌어졌던 화물연대의 파업은 16일만인 지난 9일 별다른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 업무개시명령까지 발동한 정부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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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달고 살고, 쉴 곳도 시간도 부족해 과로·과적…현 운임체계서 적정시간만 일해선 생계 유지 힘들어” [화물연대 파업 그 후, 현장서 만난 트럭기사 3인]
━ SPECIAL REPORT 화물연대 총파업 나흘째던 지난달 27일 서울 서부트럭터미널에 화물차들이 멈춰서 있다. 화물연대는 여론 악화와 정부의 강경대응에 16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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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이 시대 또 하나의 이권 카르텔
안혜리 논설위원 최근 생애 첫 책을 낸 이를 비롯해 몇몇 2030 남성 논객을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 깜짝 놀랐다. 지금 한국 출판계를 비롯한 문화판은 이성애자인 젊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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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의 인프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 작지만 의미있는 노동개혁 1년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MZ세대에게 직장은 기성세대와 달리 청춘을 불사르는 곳이 아니다. “내가 왜 회사에 종속돼 내 모든 것을 투자하느냐”고 생각한다. 임원으로 승진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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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근로자의 정규직화, 직접 생산업무만 허용?…대법 판단은 [그법알]
━ [그법알 사건번호 103] 사내 하청 근로자는 모두 불법파견인가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사내 협력업체에 입사한 최병승씨는 현대차 사내 하청 근로자로 일하던 2005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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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쌀값 정상화법과 노란봉투법, 조속히 법제화 나서겠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국민의힘과 정부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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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공장 통행로 점거한 화물연대 간부 2명 구속
8일 오전 강원도 홍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맥주를 실은 물류차량들이 경찰이 확보한 진출입로를 통해 인근 물류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에서 물류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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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해임하라"…형 신동주, 집념의 '8전8패' 담긴 뜻 [뉴스원샷]
칠전팔기(七顚八起)의 집념을 보였지만 ‘8전8패’의 결과가 나왔다. 패전 숫자만 더 키웠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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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경영권 '남매 전쟁'…"이사진 교체" 외친 오빠가 졌다
남매 간 경영권 다툼이 진행 중인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이 요청한 이사회 교체 및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 이로써 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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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고발한 연대생…"시끄러 공부 못했다" 업무방해죄 되나 [그법알]
━ [그법알 사건번호 50] "집회 시끄럽다" 노조 상대 소송전 나선 대학생, 과거 판례는? 최근 연세대학교에서는 학생과 노조 사이 법적 다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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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로 깎인 것도 서러운데…노사 임금인상 제외 ‘이중삭감’ 논란
임금피크제 ‘삭감률’ 대기업 간부인 김모(58)씨는 올해 연봉이 10% 깎였다. 임금피크제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그보다 더 삭감됐다”고 주장한다. 이 회사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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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로 연봉 -10%? 따져보니 -20%! 이중삭감 숨어있었다
임금피크제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삭감률을 둘러싸고 노조에 근로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거리의 중년 남성. 연합뉴스 대기업 간부인 김모(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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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교육감 8명 중 6명 "전교조 아웃"…진영 갈등 거세진다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부산 하윤수 후보(왼쪽)와 충북 윤건영 후보가 2일 각자의 선거캠프에서 환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뉴스1 6·1 지방선거를 통해 보수 성향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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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임금피크제 판결에 고용부는 왜 조용할까 [팩트체크]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한 것이므로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 시내 거리의 중년 남성.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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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6백'인데 보너스 240만원…퇴직금은 6000만원? 8400만원?
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주최로 삼성전자 임금교섭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지원단 발대식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기본 연봉 7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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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정위, 민주노총 첫 제재 나선다…쟁점은 ‘노동자 맞냐’
굴착기(포크레인) 기사인 김모(61)씨는 지난해 10월 4개월간 일하던 부산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쫓겨났다. 건설사로부터 나오지 말라는 연락을 들은 직후 해당 현장엔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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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나이’로 통일…심하면 두 살 차이, K나이 사라진다
‘만 나이’와 ‘연 나이’ 그리고 ‘한국식 나이’로 계산법이 각기 달라 혼란을 일으켰던 이른바 ‘K나이’ 계산법이 ‘만 나이’로 통일될 예정이다. ‘만 나이’는 출생일 기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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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2살 'K나이' 없앤다…尹공약대로 '만 나이' 통일
‘만 나이’와 ‘연 나이’ 그리고 ‘한국식 나이’로 계산법이 각기 달라 혼란을 일으켰던 이른바 ‘K-나이’ 계산법이 ‘만 나이’로 통일될 예정이다. ‘만 나이’는 출생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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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사 반대 입김이 '외국인 주주' 흔들까…긴장하는 금융지주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수퍼 주총 데이'를 앞두고 금융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회장과 은행장 등을 비롯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외국인 주주의 표심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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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재개발현장서 집회하던 민주노총·한국노총 충돌…6명 부상
10일 경기 광명시의 한 재개발정비현장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충돌해 6명이 다쳤다. 중앙포토 경기도 광명시의 한 재개발정비사업 현장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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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사제, ESG 업고 민간기업까지? 노노갈등·공공개혁 어쩌나 [뉴스분석]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한국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노동이사제 쟁취 문구가 써있는 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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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한판 붙는 여야 선대위 체제…대장동 재판도 시작된다 [이번 주 핫뉴스]
12월 둘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사적모임 #대장동 #SBS #미ㆍ러 정상회담 #독일 신 정부 # KBO 골든글러브 #블루 오리진 #승강 플레이오프(PO) #수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