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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남유럽 복지국가의 미래
“그리스는 결코 따라가서는 안 되는 길이다.” 서로 다른 전공의 학자 세 명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 복지모델을 두고 한 얘기다. 문우식 서울대(경제학) 교수, 이재열 서울대(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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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투자처 “풀옵션 원룸텔” 4500만원으로 무조건 잡아라!!
□ 4500만원대 초역세권 수익형 풀옵션 원룸텔 □ 7호선 상동역 출구 10M거리 초역세권 투자가치 상승 □ 삼성홈플러스,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세이브존, 부천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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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배진교 인천시 남동구청장
“남동구를 인천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만들겠다.” 배진교(41·민주노동당·사진) 인천시 남동구청장 당선자가 꿈꾸는 청사진이다. 배 당선자는 “남동구는 시청과 교육청이 있는 정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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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미얀마
대우 인터내셔널의 대우E&P가 발굴에 성공한 미얀마 서부 해상 슈웨 천연가스 광구. 가스 판매 독점권을 확보한 중국이 향후 30년 동안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내륙으로 직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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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지출과 공짜는 다르다
‘복지투자’란 말이 제법 널리 쓰인다. 사회복지가 소모적 지출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밑천이 된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 ‘퍼주기 복지’와 ‘성장 만능’의 아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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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이기원 충남 계룡시장
3군(軍) 본부가 있는 군사도시인 충남 계룡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기원(59)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3선에 도전하는 국민중심연합 최홍묵(62)후보를 443표(득표율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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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전 자유선진당 천안시장 후보 “시민들의 넘치는 사랑을 확인했다”
선거에서 ‘차점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직 당선자 한 사람만이 주목 받기 마련이다. 낙선자들은 거리에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거는 것 외에 지지자들에 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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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생법안까지 포퓰리즘에 휘둘릴까 걱정
지방선거 이후 정치권의 포퓰리즘이 더욱 극성을 부릴 조짐이라 걱정이다. 민주당은 엊그제 의원 워크숍을 열고 선거 기간 중 내놓았던 공약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면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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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유한식 충남 연기군수
충남 연기군수 선거에서 현역인 자유선진당 유한식(60) 후보가 득표율 53%로 민주당 홍영섭(30%)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연기군은 민선 4기 때 군수 2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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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박한재 부산 동구청장
박한재(49·무소속) 부산 동구청장 당선자는 부산 지역 16개 선거구 가운데 최대의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그는 박삼석(60·한나라당)후보를 10% 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당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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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하창환 경남 합천군수
하창환(60·무소속)합천군수 당선자는 3선에 도전한 한나라당 심의조 군수를 누르고 당선됐다. 하 당선자는 심 군수를 7년 가까이 모신 부하직원 출신으로, 1년 6개월 전에 공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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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기초단체장 당선자에 듣는다] 정구복 충북 영동군수
46.9%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한 정구복(53·자유선진당) 충북 영동군수 당선자. 그는 “지난 4년이 낙후된 농업과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4년은 그 주춧돌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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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도 꺾이지 않는 근성이 이들을 승부사로 키웠다
그는 36살 때 군수가 됐다. 전국 최연소다. 한나라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경상도(남해)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6·2 지방선거의 최대 파란을 일으킨 김두관(51)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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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지방선거] 천안시장 성무용 당선자·아산시장 복기왕 당선자
6·2 지방선거 천안·아산 시장 선거는 역대 선거 역사상 가장 잡음이 많았던 선거다. 천안시장 선거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관건선거 의혹이 담긴 녹취록 사건이 터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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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6·2 - 화제의 당선자] 일처리 치밀 ‘1㎜’ 별명 … 여성 구청장 첫 재선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윤순영(사진) 대구 중구청장 당선자는 “어깨가 무겁다”며 “지금까지 해온 사업을 잘 마무리해 중구를 새로운 모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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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선거 막판 보수·진보 세 대결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이틀 앞둔 31일 보수·진보 진영의 사회 원로들이 막판 세몰이에 뛰어들었다. 두 진영의 사회·종교계 원로들이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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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선택의 날이 왔다 … 시장 후보들의 마지막 호소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천안·아산에서 출마한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제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다. 출마자들은 지난달 20일부터 본격적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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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7곳, 민주당 3곳, 선진당 1곳서 우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9일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서울시선관위가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 설치한 6·2 지방선거 참여 홍보물 아래로 걷고 있다. 신인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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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7곳, 민주당 3곳, 선진당 1곳서 우세
29일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서울시선관위가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 설치한 6·2 지방선거 참여 홍보물 아래로 걷고 있다. 신인섭 기자 6·2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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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내편 네편, 선과 악 … 역사와 세상을 보는 반쪽짜리 시각
역사는 단순한 ‘지나간 일의 기록’만이 아닙니다. 역사를 일러 ‘승자의 기록’이라 폄하하는 목소리도 있고, 무턱대고 옛날이 좋았다는 시각 또한 경계해야 하지만 역사는 미래로 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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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후보 24시 르포 ⑤ 충북지사 후보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 “한 번 하는 동안 잘 했으니 일 잘하는 사람 뽑아달라”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는 와이셔츠 차림으로 유세를 한다. 26일 충북 단양과 보은의 5일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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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비도 소득공제
내년부터 간병 서비스가 병원의 공식 서비스로 제도화되며 간병비에 대한 소득공제가 가능해진다. 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서 피아노 교습 같은 특기 교육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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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경남 진주시] 여당 프리미엄이냐, 무소속 전 시장이냐
25일 오전 11시40분 경남 진주시 판문동의 노인 종합복지시설인 상락원. 한나라당 이창희 진주시장 후보가 유세 차량에 올라 “어르신”하며 바닥에 엎드려 절을 하자 노인들은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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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후보4명 앞다퉈 노인복지 공약 쏟아내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군은 청정지역이면서 낙후지역이다. 1960년대 11만 명에 달하던 인구는 3만 2900여 명으로 크게 줄었다. 노인 인구가 28%에 달하는 초고령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