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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자' 나쁜 남편' 어떤 깎아내리기도 성공 못해
관련기사 공화당도 민주당도 ‘우리 원조’ 9년 전 '탄생 200주년 특별법' 제정 세계 어린이들의 영원한 롤 모델 생모의 사랑, 계모의 격려, 아내의 야심이 만든 ‘영웅’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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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세요 넉넉해집니다 그것이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정진석 추기경은 “하느님이 정하신 질서가 진리다. 그래서 진리가 선이고, 선이 아름다움이다. 진선미가 하나다”고 말했다. 강정현 기자한 해가 저물어가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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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vs 보수 … 미 신문 대선 대리전
미국의 진보언론인 뉴욕 타임스(NYT)가 23일 존 매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재산 문제를 비판하는 기사를 크게 보도했다. 반면 보수지인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이날 버락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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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영화 ‘괴물’은 환경권력에 대한 조롱
이 영화를 보라 고미숙 지음, 그린비, 264쪽, 1만2900원 젊은 사학자 고미숙의 영화비평집이다. 고미숙 혹은 그녀가 속한 연구공동체 ‘수유+너머’가 그간 펴내온 일군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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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읽기] 자본에 놀아나는 ‘요지경 축구’
월드컵은 흔히 단일종목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스포츠 축제로 통한다. 그만큼 막대한 환금성을 가지고 있고 참가국의 입지에도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다. 이것은 김영삼 정권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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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대선의 해, 다시 생각하는 케네디·링컨의 리더십
이번 주엔 공교롭게도 미국 역사상 위대한 대통령을 꼽히는 링컨과 케네디를 다룬 평전이 여럿 선보였다. 『통합의 리더십 대통령 링컨』(리처드 키워딘 지음, 북스타, 2만원)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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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중국 ‘노예 노동’의 실상
산시(山西)성 훙둥(洪洞)현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벽돌 공장이 ‘노예 노동’을 시켰다는 언론의 폭로를 보는 순간 내 머릿속에서는 경극(京劇)의 유명한 한 장면이 스쳐 갔다. 수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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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있나 없나?
호메로스와 플라톤 시대부터 끝없이 이어진 논쟁이 더욱 치열해진다 블레즈 파스칼은 굉장한 경험을 했다. 그는 나중에 그 경험을 모두 종이 위에 옮겨 적으려 했다. 자신의 눈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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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가당착에 빠진 대통령의 북핵 인식
북한 핵실험 뒤 노무현 대통령의 말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핵실험 직후 "포용정책만을 계속 주장하기는 어렵다" "북한이 말하는 안보 위협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대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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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실책 1위 남북전쟁 못 막은 뷰캐넌
미국 역대 대통령들이 범한 실책 가운데 가장 중대한 것은? 많은 미국 역사학자들이 이 질문에 대해 "15대 대통령인 제임스 뷰캐넌이 남북전쟁을 막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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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 읽기] "항로 벗어날 땐 폭파" 우주개발 비화 속속들이
달 탐험의 역사 레지널드 터너 지음 이상원 옮김 성우, 584쪽 2만5000원 "1961년 6월3일,미국 인공위성 머큐리호를 타고 영장류 최초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한 침팬지 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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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내 남자들의 잠자리 성적표'
'존 F 케네디 주니어 10점 만점, 찰스 1점'.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가 생전에 잠자리를 함께한 남성들에 대한 '침실 성적표'를 몰래 매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사 주간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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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정신대 실상 폭로한 정서운 할머니 별세
"하늘나라에선 위안부 악몽을 더이상 꾸지 않고 싶어." 국제사회에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알려온 정신대 출신의 정서운(鄭書云) 할머니가 26일 새벽 경남 진해의 자택에서 한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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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출판] '일회용 사람들'
일회용 사람들/케빈 베일스 지음, 편동원 옮김/이소출판사, 1만6천원 일급 다큐멘터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책이 '일회용 사람들'(원제 Disposable People)이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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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침묵의 외침' 展
"연일 군인들 들어오면 상대하고 (…) 많이 울었어. 외로워요. 말도 못하지." 1월 10일까지 서울 신문로 일주아트하우스 미디어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침묵의 외침'전은 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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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사진전
10여 년 전, 일본군 위안부(성노예)가 실제로 존재했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폭로됐을 때, 그 어려운 증언을 하고 나섰던 피해자 수는 2백5명이었다. 50년을 가슴앓이를 하며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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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방송 '홍보비' 파문 진상을 밝히자
배임(背任) 인가 명예훼손인가. MBC '시사 매거진 2580'이 지난 27일 가요계의 음성적인 홍보비 관행을 폭로한 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국 가요 담당 PD들과 스포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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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방송 '홍보비' 파문 진상을 밝히자
배임(背任)인가 명예훼손인가. MBC '시사 매거진 2580'이 지난 27일 가요계의 음성적인 홍보비 관행을 폭로한 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국 가요 담당 PD들과 스포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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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家 서영은의 황수정을 위한 변명
"오 수정! 진실의 자리에 정직하게 서서 위선자들의 얼굴을 응시하라" 탤런트 황수정의 히로뽕 파문으로 세상이 시끄럽다. 그는 과연 어떤 수준의 사회적 질책을 받아 마땅한가. 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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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노예제도 혜택 전력 때문에 곤혹
올해로 개교 3백주년을 맞은 미국의 예일대가 지난 시절 노예제도의 혜택을 입은 과거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17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지에 따르면 예일대의 어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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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문학의 대모 토니 모리슨
1856년 미국 신시내티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마거릿 가너란흑인 여성이 노예사냥꾼에게 자신의 아이를 빼앗기지 않기위해 그 아이를 칼로 목을 베어 죽인 사건이었다. 토니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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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제5부] 흑인문학의 대모 토니 모리슨
1856년 미국 신시내티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마거릿 가너란흑인 여성이 노예사냥꾼에게 자신의 아이를 빼앗기지 않기위해 그 아이를 칼로 목을 베어 죽인 사건이었다. 토니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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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문학의 전개] 70년대 다양한 사조 발전
미국 흑인문학의 역사는 19세기부터 시작된다. 초반은 노예제의 경험을 자서전 형태로 폭로하는 '노예담론' 이 주류였다. 남성작가로는 프레데릭 더글러스, 여성작가로는 해리엇 제이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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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회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러셀 크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러셀 크로(36) 는 감격한 나머지 "감사하다" 는 말만 연발할 뿐 말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 7년전 활동 무대였던 호주를 떠나 홀홀단신 미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