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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1세기 역에서 또 만나요 ‘지하철 1호선’ 멈춘다
‘지하철 1호선’이 멈춘다. 1994년 초연 이후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우며 한국 공연계에 새 지평을 연 이 작품은 15년간 70만 명이 넘는 관객을 품어왔다. 마지막 운행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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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담은 ‘분재 작품’… 무르익는 자립의 꿈
17일 오후 1시쯤 숯을 이용한 분재 등 각종 화분 100여 점이 전시돼 있는 대전시청 로비. 전시회장을 찾은 공무원 등 시민 40여명은 분재의 작품성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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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자전거에 날개를 달아주는 사람들
사단법인 ‘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는 자전거 관련 단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련이 돼 있는가 하면, 주로 자전거를 모으고 다닌다. 이게 무슨 소리인지 의아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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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송편 모자이크 만들기 행사 열려
서울시는 9월 12일 오후 세시부터 시청광장에서 추석맞이 송편 모자이크 만들기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웃과 함께 하는 넉넉한 한가위’라는 문구와 보름달이 새겨진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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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폭탄 4인방 보기만 해도 웃음 …
MBC의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가 ‘리얼개그 진짜야’ 코너의 힘으로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초만 해도 4%선에 머물던 ‘개그야’ 시청률은 9.9%(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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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주민자치위를 찾아 …
문화강좌 개설을 놓고 회의가 한창이더니 어느새 자전거에 올라 동네 구석구석을 살핀다. 뙤약볕 아래 밭일도 거를 수 없는 일과다. 잘 자란 고구마는 올 겨울,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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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도 되고 치료도 되고
오정원 음악치료연구소에서 음악치료 중인 학생이 교사의 도움을 받아 가며 피아노를 치고 있다.오정원 음악치료연구소에서 음악치료 중인 학생이 교사의 도움을 받아 가며 피아노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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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외치는 자유
“움직임을 파괴한다. 표현을 해방한다.” 제27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 2008)가 27일부터 6월 7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서울 아르코예술극장·남산 동랑예술원·서강대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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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호암상 수상자
과학상 김필립 박사, 차세대 신소재 물질 연구 선도 김필립(40·사진) 박사는 차세대 신소재 물질로 각광받는 저차원 탄소나노 구조의 분석·응용 분야에서 세계 과학계를 선도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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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전여옥 '노숙자 정리'발언 비난 공세
야권이 6일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의 '영등포 노숙자 정리'발언과 관련 '한나라당은 1%특권층만을 위한 정당'이라고 공세를 폈다. 통합민주당 김진애 비례대표 후보는 이날 당산동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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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2인조 '할머니 살인마'
평범한 이웃이 살인마로 돌변하는 일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이웃 사이에서 착하고 좋은 할머니들로만 알려진 70대 여성 두 사람이 보험금을 노리고 노숙인 두 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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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지하도 노숙인 '종이박스 집' 재등장
오세훈 서울시장의 눈에 띄어 지난해 초 철거됐던 서울 태평로 '덕수궁 지하도'의 '종이박스 집'들이 최근 속속 모여든 노숙인들에 의해 재건(?)됐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태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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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보일러 켜기 겁나요”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아현시장 입구에서 만난 과일행상 이도산(57)씨. 상자 단위로 진열된 귤은 제철과일이지만 언뜻 보기에도 선도가 떨어져 보였다. 이씨가 이틀 전에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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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서 '노숙인 월드컵' 열려
31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노숙인 축구 월드컵'에서 덴마크 선수(中)가 헝가리 선수(右)의 발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대회에 출전한 각 팀은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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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GUIDE] 인권영화제
고스트감독 닉 브룸필드 | 96분 | 2006년인권영화제의 개막작. 중국 여성 에이 퀸 린은 어린 아들과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2만5000달러를 빌려 브로커에게 지불하고 화물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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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법률봉사 1년… 소외계층 대상 무료상담 5000여건
중국동포 C씨(35.여)는 한국 남성과 결혼했으나 남편의 계속되는 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이혼 소송을 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C씨의 위자료 청구를 인정하지 않았다.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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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마라톤엔 삶이 그대로
21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뭄바이를 달구는 태양은 아침부터 뜨거웠다. 기온이 섭씨 30도에 이르렀다. 35㎞ 지점. 평탄하던 도로에 산처럼 오르막길이 버티고 섰다. 걷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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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성폭행 당해도 신고도 못해" 밤이 무서운 여성 노숙인
지난해 노숙을 경험했던 40대 A씨(여)는 그 때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몸서리를 치곤한다. 밤만 되면 일어나는 끔찍한 악몽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자고 있으면 남자 노숙자나 술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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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100자 릴레이
정끝별(42) "집값과 학원.핵.전쟁.정쟁(政爭)의 근심을 덜어 밥맛 나고 살맛 나게 해주세요. 쉰 밥에 새 밥 섞지 마시고, 미래에 있고 앞에 있고 위에 있는 그런 새 밥 짓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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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통령에게 국민의 사랑 필요한 때"
주요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 보듬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손 전 지사는 "지금 노무현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채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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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희망의 붕어빵 굽죠"
노숙자 생활을 접고 3년째 붕어빵을 굽고 있는 최현국씨. 조그마한 가게를 마련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사는 것이 목표다. 양영석 인턴기자 "새해 소망요? 환갑이 넘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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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쳐 사랑·행복·꿈 되찾으렵니다"
노숙인들로만 구성된 극단 ‘징검다리’가 커튼 콜(관객 인사)에서 선보일 댄스를 연습 중이다. 징검다리는 18일 서울 대학로에서 ‘사랑 한 번 해보고 싶어요’란 제목의 연극을 공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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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서울 노숙자 부산 몰린 까닭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14일 부산역 광장에서 무료로 방한복을 나눠주자 노숙자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최근 부산역 주변에 노숙자들이 대거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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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층 어린이 6000여 명 식사 제공, 공부 지도 20년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빈곤층 아이들의 고민은 달라진 게 없다는 사실이 가슴 아픕니다." 9일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강명순 대표(52.여)의 소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