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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정부 과학기술정책 결산]예산 2배 확대… 국가 경쟁력 10계단 '껑충'
제16대 대통령에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는 임기 마무리에 한층 더 바쁘게 됐다. 지난 5년간 '국민의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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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군사대응 안돼"… 美와 조율 주목
북한이 핵 위기 수위를 한단계씩 올리면서 한·미 양국 간 정책 공조가 잘 이뤄질지 주목을 받게 됐다. 양국이 2인3각 행보를 하지 않으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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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쪽 대화론자 입지 고려하라
북한은 원자로의 봉인 해제와 감시 카메라 훼손에 이어 또 사용후 핵연료봉 저장 시설의 봉인을 제거했다. 북한이 더 나아가 이 연료봉의 재처리 작업에 돌입한다면 사태는 한층 위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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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公約 집착하다 국정 그르친다
선거가 끝난 지금, 이제 노무현(盧武鉉) 당선자는 내년 2월 말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면 한달 만에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3월 말 이전에 세계무역기구(WTO) 농업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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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노무현시대]"야당은 국정 동반자" 과감한 타협정치 기대
'낡은 정치 청산'을 기치로 내걸었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의 등장으로 기존의 여야 관계가 변화의 국면을 맞게 될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려 있다. 盧당선자는 20일 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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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정치권]정동영·신기남·천정배 등 黨개혁·쇄신 전면 나설 듯
12·19 대통령 선거는 정치권에 대규모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선거에서 패한 한나라당과 정권을 쥐게 된 민주당에서 모두 환골탈태(換骨奪胎)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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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축제의 밤'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를 탄생시킨 지원세력 중 하나인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은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축제의 밤을 보냈다. 노사모 회원들은 이날 오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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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남편 정치 인생에 가장 든든한 후원자
19일 대통령선거로 청와대의 새 안주인이 되는 권양숙(權良淑)여사는 노무현 당선자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아왔다. 고교(계성여상)를 3학년 2학기까지 마쳤지만 불우한 가정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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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1세기 국가의 진운을 국민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게 맡겼다. 그가 내세운 '낡은 정치의 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적 호응의 결실이다. 그 승리와 환희는 '노무현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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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등서 정보 얻는 젊은이는 뜨겁지만 50·60대는 선거판 뒷전에…
"후보자 지지율이 벌써 인터넷에 떴다고? 계모임에서 '누가 된다더라'하는 소리를 듣긴 했지만, 우리들이야 그런 건 잘 몰라. " 경기도 양주군에 사는 주부 김애덕(52)씨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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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안개 판세 … 막판 2대 변수]北核 파문 누구에 유리하나
16대 대통령 선거 판세가 막판에 대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 논란과 북핵(北核) 파문이 살얼음판인 대선 승부를 좌우할 양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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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안개 판세 … 막판 2대 변수]행정수도 이전누구에 유리하나
16대 대통령 선거 판세가 막판에 대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행정수도 이전 논란과 북핵(北核) 파문이 살얼음판인 대선 승부를 좌우할 양대 이슈로 떠오르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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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앞에 다가온 대선 '事判 먼저, 理判 나중'
조금은 알려진 얘기지만,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은 10·26이 나던 1979년 초입부터 자기 운세가 담긴 사주풀이를 가슴에 품고 다녔다. "단풍이 떨어져 낙엽될 때 차가 전복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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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TV토론 여교수에 사이버테러" 민주당 "자갈치 아줌마도 협박 시달려"
대선 후보 진영 간 '지역감정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 5일 MBC '100분토론'에서 서울의 한 대학 교수가 한 발언이 불씨가 됐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자로 출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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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대통령을 뽑고 싶다
내가 『삼국지』를 처음 읽은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아동 문고판이 아니라 여러 권으로 나뉜 장편 소설이었는데, 소싯적 감명이 꽤나 컸던지 책 표지의 저자 이름까지 외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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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도전부터 좌절까지]월드컵 타고 鄭風몰이 조직력 약세 결국 꿈 접어
꿈★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통합21 정몽준(얼굴) 후보는 25일 0시10분 패배가 확정되는 순간 지긋이 눈을 감았다. 그리곤 잠시 뒤 담담한 목소리로 "노무현 후보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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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정치다 ?
지난주 서울에 주재하는 한 일본 언론사 특파원이 찾아왔다. 한국 언론의 대선관련 보도를 아무리 뜯어 보고 알만한 사람들의 설명을 들어 봐도 도통 이해가 안가니 도와달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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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원 11명 "오늘 탈당"
김영배(金令培)전 총재권한대행 등 민주당 의원 11명이 4일 탈당 선언을 하기로 해 민주당이 분당상황을 맞고 있다. 3일에는 이근진(李根鎭·경기 고양덕양을)·김윤식(金允式·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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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分黨 임박… '헤쳐모여' 급물살
두달 이상 탈당한다며 공수표(空手票)를 떼어온 민주당 반노(反盧)파 의원들의 탈당이 마침내 급류를 탔다. 대선 정국은 분수령을 맞게 됐다. 변수는 민주당 의원들의 탈당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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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훑고… 佛心도 잡고"
눈발이 날리는 대구 팔공산 동화사의 27일 개산대제에 민주당 노무현 후보,'국민통합21' 정몽준 의원과 이한동(李漢東)전 총리, 장세동(張世東)씨 등 대선주자가 모였다. 영남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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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출마선언 후 첫 호남방문
'국민통합21'의 정몽준 의원이 대선출마 선언 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았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각축을 벌이는 지역이다. 수도권·충청 등 중부권에서 지지율이 수위를 달리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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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는 날아도 국회는 열어야
소속 의원이 탈당해 한나라당으로 옮겼다는 이유로 민주당이 국회를 거부한 처사는 잘못된 것이다. 이미 오랫동안 다수 의원이 탈당을 예고해 왔음에도 의원 한명의 탈당을 빌미 삼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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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견제하며 개혁노선 선명히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가 10일 4천억원 대북 비밀 지원 의혹에 대한 검찰의 계좌추적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와 현대 간의 정경유착 의혹도 제기했다. 이 문제에 관한 청와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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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아니면 鄭인데… 둘 합쳤으면"
충장로는 여전히 인파로 붐볐다.명절 때면 늘 그렇듯 광주 사람들은 시내 중심가로 몰렸다. 그러나 대선을 3개월 앞둔 지금 이곳에서 정치 열기 같은 건 느껴지지 않았다. 김대중(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