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르비 「영토」 즉석언급/통역이 빼먹자 일 곤혹
◎소 일 정상회담 이모저모/“해임된다면…” 질문에 “법앞 평등”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부부는 17일 일본방문 이틀째를 맞아 정상회담·기념강연·일반가정방문 등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
-
각국의 VIP 부인들 예지원서 한국 배운다
IOC총회와 올림픽참관을 위해 한국에 온 IOC위원 등 세계각국 저명 체육인사들의 부인들도 민간외교사절로 자국의 홍보와 다음 올림픽 유치 등을 위해 숨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빠
-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 신년 인터뷰
인터뷰 전육 정치부차장 노태우 대통령 당선자는 새해를 맞아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대통령 취임후의 국정운영 계획, 국내외의 당면 현안과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포부와 소신을 피력
-
"자녀 결혼 해결 가장 만족"
대통령영부인 이순자여사는 앞으로 남은 청와대 생활에서 꼭 하고싶은 일이 있다면『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민의 전송을 받으며 청와대를 떠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되겠다』 는 국민과의
-
미소 퍼스트 레이디는 「장외 대결」|제네바서 첫 대면하는 「낸시」와 「라이사」
오는 19,20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미소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퍼스트레이디들은 남편들과는 별도로 불꽃 튀는 「이미지 대결」을 준비하고있다. 내조 잘 하기로 소문난 두 퍼스트레이디
-
"남대문시장은 그대로 뒀으면…"|미대사부인 셀레노여사가 말하는 「한국생활」
「리처드·워커」주한미국대사의 부인 「셀레노」여사는 「내조를 잘하는 아내」로 소문나 있다. 한국의 풍습에 심취하고 있다는 그녀를 만나 외교관 아내로서의 한국생활을 들어보았다. -부인
-
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
◇한군현의 위치 ▲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동경서적 일본사 P15) ▲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
-
철저한 분업주의…스페인민주화 거울삼아
고정훈신사당총재는 혁신적인 민사당과 보수적인 신정당의 어려운 통합을 끝낸지 3일만에한·스웨덴의원친선협회회장으로 북구방문의원단을 이끌고 출국했다. 26일 출국을 몇시간 앞둔 고총재를
-
돗자리로 위축된 교직, 사기올림 사안 없어 고심|보사부 간부 부인 백56명 모아 특별정신교육|모집인원 5명 늘어난 외대… 과 배정 싸고 고민
○…보사부는 9일 본사 및 재경산하기관 과장급이상의 간부부인 1백56명을 남대문 옆 국립여성복지원으로 초청, 2시간에 걸쳐 서정 쇄신과 관여한 특별 검신 교육을 실시. 이는 건전
-
(45)임금 모시고 영화 누리던 내시의 후예들-양주군 장흥면 일영·삼상리
서울역에서 교외선을 타고 북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일영은 도시에서 가까운 유원지로 아는 사람은 많아도 임금 옆에서 권세와 영화를 누리며 이조궁중 사에 한 획을 그었던 환관들의 집
-
한국의 맛과 멋을 힘써 알리겠다.
새로운 시댁의 개막을 앞두고 구주 및 미 일 공관장 회의가 지난12일부터(3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공관장의 부인들 또한 대부분이 부군과 함께 귀국, 별도의「스케줄」에 따
-
백악관 안방 차지 경쟁치열
대통령후보로 나선 남편들이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을 향해 혼신의 힘을 쏟을 때면「퍼스트·레이티」를 겨냥하는 그 부인들도 백악관의 안방을 차지하기 위해 「맹렬 내조 작전」을 편다.
-
물가 고삐 잡아줬으면…
세모에 알려진 개각소식에 시민들은 한결같이 『새내각에 많은 기대를 건다』며 물가고의 진정에 가장 큰 관심을 쏟았다. 10일 이상이나 소문으로만 떠들던 대폭개각이 발표된 22일아침부
-
카터 외교에 「로절린」이 한몫
『나 보다도 「지미」에게 더 가까이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읍니다-.』 「카터」대통령의 부인 「로절린」여사가 대통령의 친선사절로 중남미 7개국을 순방키 위해 지난달 30일 「트랩
-
축하에 묻힌「의원일보전」
민의(민의)의 광장에 새로참여하게될 23명의 새얼굴. 한결같이『이나라의 새민주체제를 확립하는데 몸을 바치겠다』고 포부를펼쳤다. 이날 상오 제2기유정회의원명단이 발표되자 이들의 집에
-
(66)말레이시아 국왕주치의 최정선 여사(하)
【쿠알라룸푸르=전 육 특파원】최 여사가「나시루딘」국왕의 이비인후과 주치의로 발탁된 것은 지난 66년.「나시루딘」왕은 당시 국왕과 출신주인「트링가노」주의 주왕을 경직하고 있었다. 「
-
육사 5기… 부하 의견도 존중
5·16후 최고회의 문사위원장을 지냈으면서도 「삽보로」 총영사로 시작, 외교관 전신 8년만에 대사가 됐다. 육사 5기 중에 제일 처음 별을 딴 포병 준장 출신. 반혁명 사건에 연루
-
신상철 주 스페인 대사
가장 중요할 때 주월대사로 8년 2개월을 근무한 일이 있어 직업 외교관 못지 않게 외교가 몸에 배었다. 월남 근무 중 티우 월남 대통령과 각별한 관계를 맺어 일선시찰 때마다 거의
-
프로필
야당추천 국회부의장으로는 이철승씨가 가장 나이가 적은 편이다. 금년51세. 그는 해방 후 반탁학생운동에 앞장서면서 줄곧 정치를 했다. 자유당·민주당 신파의 소장의원「그룹」을 주도
-
김성일의 재평가
임진왜란직전 일본에 파견됐다 돌아와 일본이 곧 침입하리라는 상사의 복를 무조건 부정했다고 해서 국방태세를 이완시켜 적을 이롭게 한 장본인처럼 비난을 받아온 김성일에 대하여 그릇된
-
중공방문「닉슨」부인 패트리셔 여사의 대역|『붉은 장막』안의 세 여걸
오는 21일 남편을 따라 중공을 방문하게 될 미국대통령부인 「패트리셔」여사는 중공여성계의 3걸로 통하는 송경령 등영초, 강청 등의 환대를 받으면서 안방외교를 펴게된다. 이들 세 여
-
김 내각의 새 얼굴들|신임 각료 소감과 프로필
신임장관들은 4일 다음과 같이 취임 소감을 말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맞춰 신축성 있는 외교 정책을 펴 나갈 것이며 특히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외교 활동을 강화하겠다. 무거운
-
두얼굴의 소련인「루이」기자
지난해 10월 소련기자「빅토르·루이」(42)가「런던·이브닝·뉴스」지의 특파원자격으로 자유중국에 들어가 전세계에 커다란 파문을 던진바 있다. 중공을 고립시키기 위한 소련의원 대한 포
-
「토스카」공연보고 높은 수준에 놀라|「오페라」「나비부인」공연돕는 김산 주한일대사부인
현관에 놓인 무쇠장식 강화반다지와 그위에 꽂아놓은 소담한 겨울 국화가 다정하게 느껴왔다. 「멕시코」산 대형색채접시, 그리고 고려자기가 적당히 자리잡은 응접실. 안내되어 자리에 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