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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도 끝까지 듣는 경청과 대화의 명수, '중용적 실천'의 달인[BOOK]
책표지 이홍구 평전 김학준 지음 중앙북스 나라가 크게 혼란스럽다. 길은 보이지 않고 뜻은 모이지 않는다. 생각들은 너무 갈라져 있고 목소리들은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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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명의 파시오네] 3·1절에 돌아본 한·일교류
강혜명 성악가·소프라노 ‘吾等(오등)은 玆(자)에 我(아) 朝鮮(조선)의 獨立國(독립국)임과 朝鮮人(조선인)의 自主民 (자주민)임을 宣言(선언)하노라.’(기미 독립선언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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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앞 방화벽" 불리는 남자...2전2승 이화영 '모르쇠 작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운데). 그는 2006년 2월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청년 정당인 대표로 평양을 방문해 환영 공연을 관람했다. 도서출판 다락방 쌍방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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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조선이 식민지가 된 책임은? 역사의 정치적 해석은 위험
━ 정치권에서 제기된 식민지 책임론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근 정치권에서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된 책임이 어디에 있는가를 둘러싼 논쟁이 제기되었다. 한국 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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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움직이는 숨은 고수들, 김국성·신대경·신진안·원세일 유료 전용
■ 「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1월 26일부터 ‘보좌관의 세계’를 연재합니다.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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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거야" 기밀문서 몽땅 짐쌌던 닉슨…바이든·트럼프는 억울? [영화로운 세계]
「 용어사전 > 임주리의 영화로운 세계 국제 뉴스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로 들리곤 합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 낯선 땅의 사람들에게 금세 감정 이입이 되죠. 영화를 통해 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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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연대 발간 『중고생운동사』 보니…“소련군은 해방군”
촛불 연대가 발간한 『중고생운동사』 표지(왼쪽)와 보천보 전투를 담은 본문. [사진 서울시] “남한에서는 김일성이 지휘관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청산리 대첩보다 교과서에 제대로 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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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일성 우상화 충격"…촛불연대, 보조금 받아 쓴 책 보니
“남한에서는 김일성이 지휘관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청산리 대첩보다 교과서에 제대로 실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촛불중고생시민연대(이하 촛불연대)’는 2021년 9월27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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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통일부 外
◆통일부 ▶대변인 구병삼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소봉석 ▶남북회담본부 회담운영부장 김상국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장 이승재 ▶〃어문연구과장 김선철 ▶국립민속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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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힘에 의한 평화' 제시 "가짜 평화에 기댄 나라는 사라진다"
집권 2년차,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외교안보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힘에 의한 평화’였다. 윤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국방부·외교부의 새해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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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팽팽…준예산 체제로 새해 맞은 성남과 고양
지난 12월 26일 열린 제277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지난해 말까지 올해 예산이 통과되지 않으면서 성남시는 이달 1일부터 준예산 체제에 돌입했다. 성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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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지방시대] 미래 먹거리 창출에 초점…초광역 협력은 약화
━ 광역단체장 신년사 살펴보니 오영환 지역전문기자 겸 대구지사장 2023년은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에 실질적 원년이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공약을 현실에 맞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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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서 ‘체르노빌’까지, 우크라 비극을 예견하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올해 6월 2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산업도시 크레멘 추크시의 쇼핑몰. 이날의 폭격으로 민간인 수십 명이 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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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한다'는 중국과 '안 난다'는 대만, 양안의 운명은?
일러스트=김지윤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차 당 대회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 가능성을 천명했다. 대만해협은 미᛫중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급격히 부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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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병사봉급 인상은 첫 단추…언젠가 모병제로 가야
━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11〉 국방개혁 2020과 모병제 논의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세상은 참으로 불평등하다.’ 나는 군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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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황석영 “90세까지만 소설 쓸 것…앞으로 서너 권 정도?”
소설가 황석영씨가 팔순을 맞았다. 고교 중퇴 후 사상계에 발표한 등단 단편 ‘입석부근’ 이후 60년 넘는 작가 인생이다. 황씨는 이날 “앞으로 10년은 더 소설을 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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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맞은 소설가 황석영 "앞으로 10년 더 소설 쓰겠다"
소설가 황석영씨가 팔순을 맞았다. 고교 중퇴 후 사상계에 발표한 등단 단편 '입석부근' 이후 60년 넘는 작가 인생이다. 생일인 14일 전날인 13일 저녁 문학·문화·정치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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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불법 파업, 돈벌이 선동…한국 축구는 '도하의 기적'(11월28일~3일)
11월 마지막 주와 12월로 이어졌던 이번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회물연대 파업 #업무개시명령 #초등 5세 입학 #가계소득 #청담동 술자리 오보 더탐사 #월드컵 16강 #장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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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대학도 많았다면? 10번 출구서 아찔한 상상 유료 전용
서울 강북의 중심은 이견 없이 세종로 네거리다. 강남의 중심은 강남역 네거리다. 역시 이견이 없다. 강북은 오랜 세월 동안 천천히 변해 왔다. 강남은 한국 경제 팽창기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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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는 농부 마음 가져야” 박충흠, 농사 지어 자급자족
━ 예술가의 한끼 조각가 박충흠은 뇌프셸에서 “조각가는 농부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스승 김종영 교수의 말을 이해하게 된다. 현재 그는 제주도에서 조각가의 삶을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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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칼럼] 비전 2048, 건국 100주년의 꿈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 2022년 늦가을. 코로나는 아직도 우리의 삶을 압박하고 물가·이자율 그리고 환율이 동시에 크게 올라 국내외 경기 침체가 현실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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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뜯겨진 우울증 약 46포…댄서의 꿈 꺾인 탈북청년 비극
경남 김해에 사는 20대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8일 오후 경남 김해시에서 북한이탈주민 A씨가 살던 동네 모습. 위성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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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진달래꽃’ 100년을 보내며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지금부터 꼭 100년 전인 1922년, 스무 살의 청년 김소월(金素月)은 한 편의 시를 씁니다.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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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中대사 만나 “한반도 긴장 심각, 中 적극적 대응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북한의 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