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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평양 도착성명(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평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북녘동포 여러분! 참으로 반갑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보고 싶어 이곳에 왔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북녘 산천이 보고 싶어 여기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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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남북정상 직통전화 설치"
김대중 대통령은 13일 낮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상봉을 겸한 1차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남북의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었다. 두 사람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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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교예단, 6월4일부터 서울공연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평양교예단이 서울서 첫 공식공연을 갖기 위해 지난 29일 입국, 13박14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평양교예단은 30일 오전 숙소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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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 평양교예단 서울 나들이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평양교예단이 서울서 첫 공식공연을 갖기 위해 지난 29일 입국, 13박14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평양교예단은 30일 오전 숙소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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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교예단 공식 일정 시작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평양교예단이 첫 서울공연을 위해 지난 29일 입국, 13박14일의 일정을 시작했다. 평양교예단은 30일 오전 숙소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휴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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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남북 정상회담의 교훈
'시작이 절반' 이라는 한국 속담이 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총비서는 오는 6월 12일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 자체만으로도 역사적인 성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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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99] 희망찾기 순례단 14일 서울 입성
중앙일보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경실련.유니텔.한문화운동 연합과 공동 주최하는 '희망의 행진 99' 순례단이 12일 항도 (港都) 인천에 도착했다. 사회.경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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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특별기고] 깨어라… 전쟁 덜 끝났다
반도 전역에 원혼 (寃魂) 들이 배회하고 있다. 중음신 (中陰身) 의 어둡고 축축한 세계로부터 들려오는 웅숭거리는 신음소리와 비명, 울부짖음, 원한에 가득찬 슬픈 눈빛들이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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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한 황장엽씨 자유 80일 - 체중 늘고 서울구경도 즐겨
“직접 보고 들은 한국의 현실은 상상을 훨씬 초월하는 것으로 짧은 기간 역사의 기적을 창조해 놓은 남녘동포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10일 서울도착 80일만에 공식석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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續 對北식량지원론
강폭이 좁고,깊이도 무릎 정도인 두만강 한가운데 목이 달아난 시체 한구가 고정돼 있었다.바로 지호지간(指呼之間)에 북한 병사와 동포들의 움직임은 무심했다.또 다른 두만강변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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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고원 두레마을의 꿈
나는 한가지 꿈이 있다.북녘땅 개마고원에 두레마을을 세우는 것이다.두레마을은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마을이다.그래서 개마고원 질펀한 곳에 북녘동포들과 남녘일꾼들이 함께 보금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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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로 푼 '문화재 투기' 헛바람 진풍경
요즘들어 굶주린 북녘동포들이 어떻게든 호구지책을 마련한다고 골동품이며 문화재며 가리지 않고 내다 파는 통에 남녘에는 때아닌 북한문화재 붐이 다시금 인다는데.어허,그 통에 한몫 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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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홍씨 인사말 - 요지
수천년동안 고락을 같이하고 영예와 치욕을 같이 나누면서 한 핏줄을 이어오고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결합되어온 민족의 넋을 귀중히 간직하고 있는 긍지높은 조선 민족의 역사의 도시,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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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포돕기 행사 확산 - 각계서 모금운동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본부(상임대표 徐英勳)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인사 1천여명을 초청해 옥수수죽.김치.단무지만으로 식사하며 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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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하
김지하씨의 시는 영매(靈媒)다.시와 삶과 사회가 그대로 얽혀들어 시대를 예감해내고 이끄는 힘이 있다.그런 김씨가 문민정부 들어'침묵'으로 일관해왔다.그러나 수상한 세월,더이상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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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서 한라까지 무선통일-"통일 한목소리" 행사
[坡州=嚴泰旼.金政郁기자]서울지구청년회의소와 中央日報가 공동주최한 광복50주년기념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의 한 목소리」행사가 17일 오전7시 박기서(朴基緖)JC서울지구회장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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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젊은이 思考 변하고있다
노동당 입당은 북녘 젊은이의 꿈의 원천이자 좌절의 관문이다. 젊은이의 입당은 입신(立身)의 첫발이다.노동당의 유일사회이기 때문이다.입당의 좌절은 인생의 실패를 뜻했다. 개병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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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표 “기대크다” 화답/고위급회담 남 대표단 평양행 표정
◎판문점 짙은 안개 걷히자 “회담도 이렇게…”/“한중수교 예상한 일” 북 기자들 애써 태연 화해·불가침·교류협력 등 3개분야 부속합의서 채택 문제를 비롯,핵문제·이산가족 방문단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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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달현부총리 답사
우리의 이번 방문을 성심성의로 도와주고 있는 여러 관계부문 인사들에게 사의를 표하고,아울러 남녘동포들에게 따뜻한 동포애적 인사를 보낸다. 북남사이에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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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씨의 경우(분수대)
『여보,현옥 아버지. 40여년 세월 마음속으로만 불러보며 생사를 알길 없어 애태워 오던 당신이 남녘에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될 줄이야. 리별의 그날로부터 어언 세월이 흘러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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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김정일 수줍음 잘타"
지난50년대 말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5년간 러시아문학교수를 지낸 재소동포 송희현씨 (71)가 당시 김일성 종합대학 경제학부에 다니던 김정일의 젊은 시절에 대한 회상기를 본지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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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가락에 세계가 얼쑤|김덕수패 사물놀이
천하의 음치라도 그들이 울려대는 북·장구·꽹과리·징 소리에 일단 휘감기면 어느덧 어깨를 들썩이며 손장단을 맞추다 결국『얼쑤』『좋다』하고 외치지 않을 도리가 없다고들 말한다. 김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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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민족음악단/어제 평양에 도착
【서울=내외】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에 참가했던 평양민족음악단이 13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의 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오후 10시 뉴스를 통해 북한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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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동생 2명 만나보고 싶다”/서울온 북 명창 김진명씨 회견
「90 송년 통일전통음악회」 첫날 공연에 앞서 북측 성동춘단장과 최고령배우 김진명(78)·공훈배우 김관보(69·여)씨 등 3명은 9일 오후6시 예술의 전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