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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오인 낚시꾼 사살
민간인 6명이 탄 낚싯배가 군작전 지역내 해안으로 접근하다 간첩선으로 오인돼 군의 총격을 받아 이중 1명이 숨졌다. 2일 오후9시50분쯤 부산시기장군죽성리 시온합섬인근 군작전지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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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오염현장 헬기 점검 - 오염현장 실태
서울.인천시와 경기도등 2천만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가 썩어가고 있다.더이상 방치하다간'사호(死湖)'가 되고 말 위기에 놓였다.팔당호로 흘러드는 경안천등 수계에 대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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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우럭 낚시
서해에서 우럭낚시가 제철을 맞고 있다. 4월부터 시작된 우럭낚시는 요즘들어 50㎝이상의 대물이 자주 나온다.또 하루 출조에 20㎝전후의 중간치를 1인당 10여마리씩 낚는게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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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불법어로행위 단속원들 한밤 출현 어부잡기 골머리
'야밤의 한강 불법어로를 저지하라'. 사방이 고요히 잠든 한밤중 한강 하류 서울시 경계지역에선 요즘 2,3일에 한차례씩 4~6척의 배들이 쫓고 쫓기는 대추격전이 벌어진다.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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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바다에 솟은 1,600여 산호섬 몰디브
몰디브는 인도양(印度洋)의 풍부한 햇살을 받으며 남북 3,000리에 걸쳐 떠있는 1,600여개의 산호섬(珊瑚島)으로 이뤄졌다.야구경기장 크기의 산호섬들이 연초록과 진남색 바닷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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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기은퇴한 "리치 코리안"들
뉴질랜드 오클랜드市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하버 브리지 밑에 있는 웨스트 헤이븐 마리나. 중형 론치(모터보트) 한대가 수백척의 레저용 보트와 요트 사이로 유유히 정박장을 빠져나온다.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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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에 海溢덮쳐 부녀자16명 사망.실종
23일 오후부터 전국이 제3호 태풍 페이의 직접적인 영향권내에 들어가면서 여수에서 부녀자 16명을 태운 봉고차가 해일에 휩쓸려 바다로 추락하고 전라선 철로 일부가 해일로 유실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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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春 中央文藝 단편소설 당선작-거미여행 장경식
통보해주기로 했던 중앙선 담당 운행통제관인 운전사령에게서는 아직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나는 일부기를 만지작거리면서 승차권 함 앞의 창구 유리창으로 대합실을 내다보았다.누렇게 바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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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원춘성군 서울여인숙 주인 朴姸愛씨
강원도춘성군(江原道春城郡)사명산(四明山)은 자신의 뿌리를 소양강(昭陽江)물속으로 내리고,소양강은 자신의 근원을 사명산 골짜기로부터 얻어 출발하는 그곳에 가랫골(楸谷里)약물샘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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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페리호 사고 한돌 맞은 위도
1년전 서해페리호 침몰로 2백92명의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가버린 「통곡의 섬」위도주민들의 슬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10일 전북부안군위도면 앞바다에서 일어난 서해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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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파도에 실종된경우 태풍피해집계 포함안돼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해안 방파제에서 술에 취해 바다를 구경하던 사람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을 경우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아니기 때문에 태풍피해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행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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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東댐 낚싯배 전복 군수 引責 직위해제
[大邱=金永洙기자]경북도는 9일 안동댐 낚싯배 전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南廷德안동군수를 직위해제 하고 후임에 張景坤울릉군수를 인사발령했다.울릉군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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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유람선 늘어 대형사고 우려
[安東.浦項=洪權三기자]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낚시꾼들이 늘면서 안동.포항지역에서 무허가 유람선들이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은채 운항하고 있어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다. 안동시.군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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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씻어준 태풍-농민들 새벽부터 논물대기
제11호 태풍「브렌던」의 상륙으로 한달간 계속됐던 찜통더위와극심한 가뭄이 해갈됐다. 그러나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의 연안여객선이끊기고 항구로 대피중이던 어선이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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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쓰레기 되가져오기 조건부입산제
○…국립공원 입장객 관리에 대한 획기적인 제도가 최근 잇따라발표되고 있어 등산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등산전 예약한 사람에게만 입산 허가를 내주는「사전예약제」와 반드시 쓰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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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초과·화물과적이 주인/「페리호」 침몰 원인 재조명
◎돌풍에도 기상대 발표만 믿고 출항/조난신호기 작동안돼 피해 더 커져 서해페리호 침몰사고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까지 드러난 원인은 정원초과와 화물과적을 한데다 악천후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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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호 침몰원인 재조명-정원초과.화물과적이 주원인
서해페리호 침몰사고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까지 드러난 원인은 정원초과와 화물과적을 한데다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운항을 강행했고,키를 잡았던 갑판장의 순간적인 기관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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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무는 대형참사 긴급진단(우리회사 나사 풀렸다:1)
◎적당주의가 큰화 부른다/사고원인 따져보면 모두 사람탓/기본수칙 안지켜도 서로 모른척 나사가 풀려도 너무 풀렸다. 우리 사회 곳곳에 성한 구석이 하나도 없다. 부안 여객선 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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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선 탄 사람들은 무사했다
◎페리호로 갈아탄 사람들 참변/기획원 직원들 목선승선 거부/선장 출항 꺼렸으나 주민·낚시꾼 졸라 강행 참사를 빚은 서해페리호는 선장이 기상악화를 이유로 출항을 꺼렸으나 다음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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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풀린 행정체계(사설)
서해페리호 침몰사고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내실없이 엉성하게 웃자라기만한 사회인가를 잘 드러내주었다. 갑작스런 경제성장에 우쭐해있고,선진국으로 발돋움 한다고 큰소리를 치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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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사고 생존자 이한철씨
『집채만한 파도더미가 덮치면서 배가 뱃머리를 위도쪽으로 돌리는 순간 선체가 크게 기울면서 순식간에 바닷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갑판위에 나와 있던 저는 반사적으로 물속으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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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앞바다 여객선 침몰사고 이모저모
○…부안군위도면사무소는 사고당일 면장을 포함한 직원들 대부분이 육지에 나와있어 일손부족으로 애를 먹었다. 주민들은 면직원이 주말과 공휴일에는 임지를 비우는 일이 허다하다고 비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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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안 승객 대부분 참변/부안 앞바다 여객선 침몰 이모저모
◎9㎞ 8시간 헤엄쳐 구사일생도/교통부 “최악의 해” 허탈/정확한 승선자수 혼선 ○“비상근무도 헛수고” ○…지난 3월 부산 구포열차사고와 7월 아시아나 항공기 추락 등 대형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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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명 목숨구한 위도주민
◎SOS받고 어선 40척 동원 생사걸고 구조/자기일 팽개치고 옷·음식주며 간호에 혼신 위도 주민들의 헌신적인 구조활동의 인명피해를 크게 줄였다. 서해 페리호 침몰 해역에서 벌인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