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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영방송, 정파나 노조 편 아닌 국민 품으로 돌려주길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28일 경기 과천정부청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뉴스1 ━ 이동관 위원장 “정치적 이해 넘어 구조개혁” 예고 ━ 진영 사람 바꿔치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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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의 퍼스펙티브] 너무 많아진 공영방송, 나무보다 숲을 봐야할 때
━ 출구 안보이는 공영방송 독립 논란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여야 입법전쟁이 불붙었다. 민주당이 지난 연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서 방송 관련법 개정안을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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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공격에 러 흑해함대 사령관 사망…580일차 항전 계속된다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일차부터 매일 업데이트 중입니다. ▶9월 26일 침공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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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는 검찰공화국? '큰돈 만지는 자리' 실세는 따로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관가(官街)에 ‘모피아 전성시대’라는 말이 다시 나오고 있다. 권부 핵심인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물론 경제분야 요직을 범(汎)기획재정부 출신 인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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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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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임기 말에 판치는 ‘알박기 낙하산’ 인사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국민의 이목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더 나은 대통령 찾기’에 쏠리는 와중에 정부 기관과 공기업에서는 낙하산과 알박기 인사로 소란하다. 금융 공공기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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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文정권 산업부·중기부 낙하산 164명…225억 챙겼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낙하산 인사에게 지급된 금액 상위 10위 기관.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올해 8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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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낙하산 보스가 괴롭힌다, 49세 아재 '바흐' 놀라운 선택 [고전적하루]
지금부터 상상해보겠습니다. 전문 기술(과 타고난 재능)이 있는 당신은 18세에 첫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아주 만족하지는 않습니다. 여기보다 더 큰 회사에서 주목받으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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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사태 먼저 겪은 한전, 기존 직원들 월급은 줄었다
인천공항 사장의 회견장 입장을 막으며 항의하는 직원들. 뉴시스 “기존 직원의 급여와 복지수준은 하향평준화, 정규직 전환된 1900명은 상향평준화 될 것.” 지난 25일 한국전력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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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격추 고백에…반미 외치던 이란 시위, 반정부로 틀었다
지난 8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이맘호메니이 국제공항을 출발한 우크라이나 국제항공(UIA) 소속 PS752편 보잉 737-800 여객기가 이륙 2분 만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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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절대평가' 반영 비중…공기업 경영평가 '논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8월29일 원주시 반곡동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열린 ‘2018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국수자원공사는 2011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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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반성 안 보여” 바른미래 “셀프 용비어천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셋째)와 김병준 비대위원장(왼쪽 넷째)을 비롯한 의원들이 1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신년 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10일 열린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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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태우 신재민 폭로 일축에, 나경원 "반드시 특검 도입해야"
10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은 메시지에 대해 보수 야권은 ‘셀프 용비어천가’라는 냉소적인 반응을 내놨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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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어느 오후 강의실에서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11월 중순 어느 날 오후, 서울대 강의실에 헐레벌떡 들어섰다. 아침 일찍 포항발 KTX에 몸을 싣고 올라오는 길이었다. 정년을 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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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사도 착각하냐" 연일 文정부 공격하는 이언주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16일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지난 정부에서는 그래도 고개를 숙일 정도의 양심은 있었던 듯한데 이번에는 아예 자기들이 정의의 사도인 줄 착각하고 있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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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금투협 회장 선출, 낙하산·셀프 연임 차단할 롤모델
김광기 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금융업계 협회장·지주회장 자리는 으레 ‘낙하산’이나 ‘셀프 연임’으로 채워지는 게 관행이 됐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달라진 건 없다. 각종 협회장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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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질, 패스트푸드 배달, 감정 노동...트럼프 측근의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빅맥과 피자, 다이어트 콜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 전용 비행기에는 패스트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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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개혁과 복수라는 두 얼굴
이훈범 논설위원 ‘개혁’에는 ‘복수(復讐)’의 함의가 담기기 마련이다. 있는 것을 뜯어고치자니 그걸 만들고 득 보는 이들과 이해가 충돌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크거나 작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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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정권 줄 타고 내려온 사장들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 대우조선해양 징비록 징비(懲毖)는 지난 잘못을 경계한다는 의미다. 대우조선해양의 징비록에 끌린 건 이 회사가 구조조정의 흑역사로 불리기 때문이다. 대우조선은 17년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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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자격 안 되는 인사 추천했거나 공모절차 어겼다면 위법
김영란법의 파장이 ‘낙하산 인사’로 번지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 성영훈 위원장은 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일률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낙하산 인사’가 경우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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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전5기 우리은행 민영화, 이번엔 꼭 마무리해야
이번에는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할 수 있을까. 일단 첫 단추는 잘 끼운 것으로 보인다. 23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지분 51%를 4~8%로 쪼개 총 30%를 매각하는 예비입찰에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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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부실의 책임은 누가 지나
정부의 구조조정 계획이 오늘 발표됐습니다.투입될 돈, 실권을 갖고 이끌 컨트롤타워, 설비와 인력의 감축 폭, 고용 대책이 골자입니다. 그동안 전문가들이 짚었던 포인트들이 두루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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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망한 대우조선 보고도 또 낙하산 내려보내나
우리의 조선·해운업은 엄청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조선업 구조조정만으로도 2만여 명의 실직자가 발생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물론 세계 경제 불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기업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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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옆 신도시에 유엔기구 유치, 안동을 관광 거점으로”
경북도청 안동 신청사는 한옥 스타일로 지어져 전통미를 풍긴다. 너무 웅장해 호화롭다는 반응도 있지만 ㎡당 공사 단가는 오히려 서울시청이나 충남도청보다 적게 들었다고 한다.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