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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인과 「플레이보이」
「칵테일」잔이 맞부딪치는 소리, 간지러운 웃음소리와 소근거리는 소리가 넓은 방안에서 울려 퍼진다. 기념비처럼 버티고 있는 큰 벽난로, 입구를 지키는 중세기풍의 갑옷차림의 동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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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목 감독에 1년6월 구형
서울지검 강용구 검사는 3일 하오 반공법 및 음화제조 혐의로 기소된 영화감독 유현목 (41)씨에게 징역 1년6월 자격정지 1년6월을 구형했다. 유현목씨는 65년 3월 「은막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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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1) - 김길호
왕파리(40세)...소매치기 두목. 종(33세)...전과자(외팔이 소매치기). 애꾸(30세)...소매치기(폐병환자). 깡통(22세)...소매치기. 하와이(25세)...소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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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서양화가 김흥수씨
색채가 유난히 발랄한 양화가 김흥수(49)씨는 한 폭 그림으로 1백50만원을 받아 우리나라화단에서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12월초 7년만에 개인전을 열었을 때 N실업 K사장이 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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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명사들의「나체파티」
인종차별의 나라 남아연방의 수도「요하네스버그」교의 한집 2층 방에서 금년1월24일 의사·변호사·회사중역·연예계 저명인사 등 3백50명의 백인남자들이 이색적인 남성「나체파티」를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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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기자「네린·E·건」이 밝힌이로역정|「로버트」짝사랑한 여우「몬로」|죽기전 마지막 통화?|이혼 주춤한 사법장관
결혼한달못돼 파국 47년3월 다섯살 손위인 「두리· 맬콤」과의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젊은「케네디」는 양친에게 알렸다. 부친 「조세프」의 노여움은 당연했다고 『「하이아니스포트」의 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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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평(박영방)
국전은 살아야겠다. 이번 15회 국전도 연중행사의 하나로서 헛되게 시간을 메우고 있지나 않은지? 혹은 이 나라 예술향상을 목적으로 한 1년의 결산이며 새로운 검토를 통한 자각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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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에서 인기 일본의 위안부
35만의 미군이 득실거리는 「사이공」의 밤은 전쟁의 심각성과는 반대로 더욱 향락적인 공기를 짙게하고 있다. 환락가에는 최근 어디로선지 일본여성들이 흘러들어왔다. 악질 예능사등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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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낙원-미「프린스턴」학술 연구소
제계 각국의 천재들이 모여 정신적 거인들의 전당을 이룩한 「프린스턴」고등학술연구소의 분위기를 가리켜 「폴럼비아」대학교 영문학부장을 지낸 문학계의 태두「마조리·흐프·넬슨」(72)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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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복 입기 싫다|법정서 나체 항의
재판정에 나선 한 죄수가 더러운 죄수복을 입지 않겠다고 항의, 훌렁 벗어 판사에게 집어던졌다. 알몸이 된 그는 곧장 교도소로. 【루베크 (독)=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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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목욕자들에 한마디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산으로 바다로 또는 서울 근교에 있는 유원지 등지에서 시원한 바람과 차가운 물로 더위를 잊으며 한여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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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세기적 엽기살인
【시카고14일AP·UPI·AFP·로이터=본사합동】「갱」으로 악명 높은 미국의「시카고」에서14일 새벽(한국시간14일 밤) 금세기 최대의 엽기적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필리핀」학생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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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 「웨딩드레스」
2만5천개의 「다이어」로 수놓은 나체 「웨딩드레스」가 「할리우드」의 관광객 앞서 첫선. 【할리우드=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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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두장 값이 어마어마 70만불
「시카고」미술관은 20일 16세기의 「이탈리아」화가 「코레지오」의 그림 『성모 마리아」와 어린이와 성「요한」』을 50만「달러」(1억3천5백만원)로, 「피카소」의 59년도 작품『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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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앞에 무릎꿇은 나체 폭력단
신앙에서 사교와 정교를 구별하기란 퍽 어렵다. 더구나 터무니없는 광신적 종교에 일단 빠진자들을 구출하기란 더욱 힘든다. 최근 「캐나다」에서 이들 광신도를 회개시킨 그것도 연약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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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의 정체|본사 현영진 특파원
1월31일 밤 「투이호아」에서 「베트콩」1개 대대가 해병 1개 중대에 인해전술로 공격을 시도했다가 아군의 화력 앞에 섬멸 당했다. 수많은 시체를 유기한 채 도주한 가운데 2명의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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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주의 단속법 테 주서 위헌 판결
「테네시」주 「녹스빌」의 연방재판소는 12일 「테네시」주 당국의 나체주의 단속법을 헌법위반으로 판결했다. 지난여름 나체주의가 기세를 올릴 때 「테네시」야외「클럽」과 미국 일광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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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목 (영화 감독)씨를 기소
서울 지검 공안부 최대현 부장 검사는 4일 상오 영화 감독 유현목 (41·마포「아파트」8동 503호)씨를 반공법 (북괴 활동의 찬양 여부)과 음화 제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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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프론티어」 비경 사라와크-김영희 특파원
「사라와크」의 비경한 모퉁이가 「신세계」를 개척하는 한국인들의 도낏날에 허물어지고 있다. 상반신을 나체로 드러낸 여인들이 북소리에 맞춰 기성을 지르며 「룸바」를 추어대고 토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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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 받은 나체주의
자연으로 돌아가자고 고래고래 외치는 나체주의자 단체에 국가가 보조금을 지불한다면 무슨 놈의 잠꼬대냐고 항의할 친구들의 입을 틀어막을 기막힌 이야기 한 토막. 『「덴마크」 의 낯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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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다칠 색채와|「잔인한 행위」안돼
한국아동만화자율회(회장 최상근)는 아동만화윤리준칙에 의한 세칙을 제정, 발표했다. 감수성이 강한 어린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 만화를 엄격히 단속해서 아동들의 정서를 순 화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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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어야한다」고 나체에 선전포고
미국 여러 도시의 시의회와 경찰당국은「댄서」「바걸」「웨이트리스」들이 입는「토플리스」만 걸치는 나체주의에「선전포고」를 했다. 「대니아」에서는 허리위로는 작은 헝겊조각을 이어 만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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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여인 봉변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13일 길가는 여인을 「지프」에 태워 강제로 능욕한 다음, 나체로 길가에 버리고 달아난 미 제55비행대대 소속「R·A·로렌스」 병장을 「납치 및 강간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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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광주 국체, 희유의 춘사로 「스타트」. 「국체」가 말이 아니군. 바로「국가의 체면」말입니다. 사전수수설 고집하던 김준연 의원, 이젠 고집 않겠다고. 신판 속담사전「불 안 땐 굴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