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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국 간부 차 『역살 뺑소니』 경찰서 흐지부지-검찰, 「특권 차 횡포」본보기로 재조사
검찰은 30일 경찰이 전 치안국 간부 하모씨 전용차의 뺑소니 교통 사고를 얼버무리기 위해 수사 기록을 완전히 조작, 기소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혐의를 밝혀내고 전면 재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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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법조의 자체정화운동
대구에서 일어나 전국으로 번지고있는 사법부 정풍운동에는 대한변협도 이에 호응키로 결의, 재야법조계로서의 자체정화방안을 마련했다한다. 변협이 산하회원 변호사들에게 통달한 결의문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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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의 보수결속 구상 깨는 『「애그뉴」』의 무차별 독설
「태프트」-「덜레스」-「골드워터」-「윌리스로」 이어지는 미국 우파노선을 뒤따르듯 법과 질서(우익의 상징표어)의 선봉장으로 나선「애그뉴」부통령의『진보파 박멸』선거유세가 상원과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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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소년 간첩 오인 사살사건 국작전 잘못"
송추「캠핑」학생간첩 오인피살 사건진상조사에 나선 한국인권옹호협회(회장 박한상)는 28일 사고발생장소인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부곡리 송추 뒷산의 현장검증과 유일의 생존자인 송춘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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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받는 닉슨 정권 2년
오는 11월3일에 있을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의 공화·민주 양당은 치열한 득표작전을 벌이고 있다. 하원의석 전부와 상원·주지사 각 35명이 걸린 이번 선거는 임기의 절반을 보낸 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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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진상조사를
국방부 기자단은 14일 수도경비사 초소 헌병들의 기자 폭행사건을 조사중인 군 당국이 진상조사에서 공평을 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이 사건을 기자협회에서 따로 조사해주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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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에 빼앗긴 수업|은혜교 재단·교장 틈바구니서 어린이들만 희생
은혜국민학교 분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철모르는 학생들이었다. 재단과 학교장, 그리고 학부모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지만 학생들은 2일간 수업을 빼앗긴 채 어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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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폭력배 모두 구속기소
제2차 폭력배 소탕에 나선 서울지검강력부는 2일 이번 특별단속기간중 검거된 깡패와 치기배에 대해서는 모두 구속기소하며 초범일지라도 징역2년 이상을 구형키로 했다. 검찰은 깡패및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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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여부 미결정
인기영화배우 신형균씨를 구속하는등 연예깡패를 뿌리뽑겠다고 나선 서울시경이 폭력을 휘두른 인기배우 신성일씨(31)에 대해서는 16일 상오 현재 아직 소환 여부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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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배와 짜고 형사가 돈 뜯어
【진주】20일 상오 부산지검 진주지청 신건검사는 진주경찰서 수사계 형사들이 치기배들과 짜고 수백만원의 금품을 뜯었다는 혐의를 잡고 동서수사과장 김상준경감을 비롯, 형사10명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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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사기 10년 김주현씨의 검은 발자국
동양신강공업사장 김주현씨(52·일명 춘복·서울회현동1가119의2) 의 억대토지 사기 사건은 지난8일 검찰 (서울지검 석진강 검사)이 『사면령에 해당된다』 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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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협서 현지조사 추씨 영장사건
【남원=심준섭·장성옥기자】전주지검남원지청과 전주지법남원지원의 잇단 인신구속과 석방사건의 진상을 밝히기위해 현지조사에 나선 한국인권옹호협회(회장 박한상)는 31일상오 이사건의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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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원이 든 우편낭 도난
지난 5일 경기도 적성우체국이 문산에서 서울역 철도우체국으로 보낸 우편행낭이 하오 7시 45분께 열차 안에서 도둑 맞은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행낭 속엔 현금 15만원, 등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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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산하의 두 복직 사건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우리나라 경찰관들은 과연 그 맡은 바 사명 완수에 충실해 왔으며,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아 왔던가. 이와 같은 물음은 결코 새로운 질문이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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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 「테러」같다』-최 기자 증언
국회 「테러」사건 진상조사특위는 24일 하오 피해자인 박한상 의원과 최영철 기자를 불러 「테러」 당시의 경위에 대한 증언을 들었다. 이날 야당의원들은 두 사건을 정치적 동기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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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테러」의 진범은 누구냐?
박한상 의원 「테러」사건의 진범이라고 경찰이 단정했던 임은 검찰 수사에서 자기가 경찰이 조작한 범인이라고 자백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경찰은 계속하여 임이 진범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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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원 최 판사 판결싸고|재판권 남용이냐 단순한 오판이냐|심판받을 「법관의 양심」
대법원은 상해사건의 피해자인 이중성(22·충남 예산군 삽교면 두리 803) 씨의 진정에 따라 대전지법 홍성지원 최병규 판사에 대해 재판권의 남용 여부를 조사중이다. 대법원은 ①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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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초점, 우 하사·김 상병에 심야「테러」사건
심야「테러」사건의 재 수사에 나선 검·군·경 합동수사반은 앞서의 수사에서 주범 급의 용의 선에 올려져 있었던 유기홍 중령 및 이진삼 대위에 대해서는 일단 무혐의로 돌리고 하수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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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과 꼭 닮았다."-심야「테러」사건 조동화씨 유 중령 대질서 증언
심야「테러」사건의 수사는 막바지에 올라섰다. 검·군·경 합동 수사반은 4일 동아방송제작과장 조동화씨와 유기홍 중령(전 수도경비사 33대대부 대대장)과의 2차 대질심문에서 조씨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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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도경비사 소속 유기홍중령 「현장지휘자」로 지목
심야「테러」사건을 수사중인 검.군.경 합동 수사반은 수사8일만에 동아방송 제작과장 조동화씨를 납치 폭행한 가장 유력한 현장지휘자로 전 수도경비사 소속 유기홍 중령(34)을 용의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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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국의 새벽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새벽이 찾아온다. 다시 동이 트는 새벽에 보다 나은 날을 기대해보는 버릇이 믿음처럼 굳어진 땅. 새벽에 일어난 큰일들은 많았어도 새벽을 찬미한 시와 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