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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異說 在野 國史연구가 李重宰씨
무소속 사학자 이중재(李重宰.1931년11월生)씨의 이설(異說)주장은 사람을 당황하게 한다. 『단군조선.삼한.삼국은 말할 것도 없고 고려조차도 반도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중국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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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절벽보관 족보 조선版 타임캡슐 공개
경남 의령지역에서 대를 이어 살아온 문중 대표들이 망국(亡國)에 대비해 족보를 기암절벽에 영구보관했던 현장이 1백년만에 공개됐다. 조선(朝鮮)판 「타임캡슐」개봉식은 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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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문경서 함양까지
해발 5백48m의 이화령을 넘어 3번 국도로 접어들면 차량의숫자가 현저히 줄어든다.그만큼 수도권지역 사람들의 발길이 좀처럼 닿지 않는 곳이다. 문경.상주.김천을 거쳐 경남 거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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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曺奈永씨 부부의 호주 여행일지
94년12월8일 오후8시 대한항공편으로 출발,시드니 국제공항까지 9시간이 걸렸다.오전7시 현지에 도착. 비행기 내에서의 2박을 포함,총 6박7일에 든 비용은 1인당1백10만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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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聖地 타지마할
유네스코에서 정한 1백8개의「인류 문화재」가운데 18개가 인도에 있는데,그 중 3개가 아그라에 있답니다.』 타지마할(TajMahal)의 원경(遠景)을 보여준다며 아그라城으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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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많고 빙어 낙시철-음성 백야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백야리 백야저수지는 13만6천여평의 계곡형 중형지.물이 맑고 깊어 힘좋은 월척이 많이 나와 화제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붕어뿐 아니라 잉어.향어.배스등 어종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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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부안 내소사 짙푸른 전나무숲 香내음 그득
서해바다를 바짝 끼고 도는 변산반도의 30번 국도를 달리면「자연이 그린 것보다 더 아름다운 그림은 없다」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굳히게 된다. 마치 지도라도 그려낼 것처럼 반도의 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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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욕관과 돈황
柳家峽에서 황하를 건너면 서쪽으로 祁連산맥(5천5백47m)과고비사막 사이에 낀 좁고 기다란 길이 있다.길이는 1천㎞. 옛날 隊商들이 낙타를 타고 한달이 걸렸을 길이다.이곳이 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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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8경
민족의 聖山인 白頭山에는 갖가지 전설과 풍광이 어우러진 절경이 많지만 북한은 그중에서도 8景을 꼽는다. 內外통신에 따르면 북한이 선정해 두고 있는「白頭山 8景」은▲리명수폭포▲백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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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본 佐渡
일본 니가타(新潟)현의 사도(佐渡)섬은 일본에서는 오키나와에이어 두번째로 큰 섬이다.우리나라 제주도의 절반 정도의 크기다.북위 38도선이 섬의 중앙을 통과하는데다 그 생김새마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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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뜨고 해는지고
제1부 불타는 바다 탈출(1) 해가 떨어진 하늘에 찢긴듯 몇가닥 남아 있던 구름도 이제는 어디론가 흩어져 보이지 않았다. 어둠이 다가오며 검은 휘장을 치듯 하늘을 가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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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배양한 난 3년째 이식 시조시인 이성보씨
난 애호가 이성보씨(46)가 멸종 단계에 이른 풍란을 되살리기 위해 3년째 자생지인 거제도 해금강 등의 해안절벽에 풍란을 되심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91, 92년에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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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인도 무굴왕조 유적지
인도 무굴왕조의 유적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것이 인류 최고의 건축물로 불리는 타지마할이다. 5대 황제 샤 자한의 황비무덤인 타지마할은 수도 델리에서 남쪽으로 2백㎞떨어진 아그라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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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 걷히고 새 날이 열린다
날이 밝았다는 소문 들려 온 지 어느새 마흔 몇 해 눈 부릅떠도 해는 보이지 않고 귀 기울여도 환호소리 들리지 않는 안개 낀 어둠 속 헤매다가 발 헛디뎌 절벽에서 떨어지고 느닷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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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대추 넣고 통채로 달여야 제맛
금년도 귤은 풍년이라 한다. 덕택에 다른 과일보다 달콤하고 새콤한 감귤을 실컷 먹을 수 있게 됐다. 20년전만해도 귤은 그야말로 금값이라 아무 때나 만만치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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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형장의 빛-제88화
해인사에 입산하여 예비승려로서 기초수련을 쌓는 동안 공양주 (밥짓는 직책)·채공 (반찬 만드는 직책), 또는 부목 (나무하고 불 때는 직책)같은 육체적 노역의 소임을 거쳤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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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여행-일출도 보고 산행 즐긴다
외딴섬들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여행지로는 그동안 제주도를 비롯해 경주, 설악사·수안보· 부곡· 백암·도고온천 등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들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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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석여행|자연 즐기며 심신 다진다
자연의 신비와 오묘한 아름다움을 영롱하게 간직하고 있는 수석수집을 취미로 삼는 사람수가 부쩍 늘고있다. 휴일에 산이나 강가에 나가 한 두 개의 아름다운 돌을 주워오는 아마추어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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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버린 예술혼/임재걸 문화부장(데스크의 눈)
예술가는 비유컨대,대양의 광풍을 온몸에 받으며 절벽위에 서있는 한그루 나무와 같다. 뽑혀 나갈듯한 뿌리를 더 깊이 대지속으로 뻗어가는 처절한 실존의 모습을 보인다. 예술가는 고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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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금잔디」가 아니다(권영빈칼럼)
공산주의 체제의 해체와 새질서의 정립이라는 시대적 갈림길에서 최근 소련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두편의 짧은 외신이 눈길을 끈다. 볼셰비키혁명 74주년 기념일인 지난 7일,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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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장터 6곳 17년째 방치 미관 해치고 낙석 "무방비"
건축용 석재 등의 채취를 위해 파헤쳐졌던 서울시내 채석장들이 폐쇄된 지 16여년이 넘도록 흉한 모습으로 방치돼 도시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또 일부 채석장은 낙석 제거·방지작업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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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전 부총리가 본 중국의 오늘
장강이 삼협의 동쪽끝에 있는 남률관을 지나서 호북평야를 나오게되면 3백m밖에 되지 않던 강폭이 한꺼번에 2천2백m로 확대된다. 인구 4백만명의 신도시 환창시에는 세계 최대급의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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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받으며 밀어 속삭인다|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
「사랑의 오솔길/지금은 누가 걷고 있을까/꽃 등을 밝히고/고이 접어 둔 사연들을/단 둘이 펴 보고 싶다/우리들의 밀어가 묻힌/내 언덕에서/지금은 그 누가 속삭이고 있을까….』전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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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홍콩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식도락·쇼핑 천국
홍콩은 면적도 좁고 역사유적이라고 할만한 것도 거의 없다. 그러나 홍콩에는 한해에 6백만 명 가까운 관광객들이 모인다. 이중 한국관광객은 겨우 18만 명, 전체 관광객의 3%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