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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넘어선 경쾌한 웃음…〈행복한 장의사〉
영화 '꽃잎' 의 조연출 출신 장문일(36) 감독의 데뷔작 '행복한 장의사' 가 1월 8일 개봉한다.20대 데뷔감독이 속출하는 현실에서 장감독의 데뷔는 상당히 늦은 편. 그러나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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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장의사
영화 '꽃잎' 의 조연출 출신 장문일(36) 감독의 데뷔작 '행복한 장의사' 가 1월 8일 개봉한다.20대 데뷔감독이 속출하는 현실에서 장감독의 데뷔는 상당히 늦은 편. 그러나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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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박영호 '세월'
꽃집에서 아내가 값을 흥정하는 동안 피튜니아 꽃잎이 시들고 있었다 꽃은 시들어가고 그 꽃을 흥정하는 아내의 눈가에 세월의 잔 물결이 넘실거렸다 아내는 꽃을 보고 나는 아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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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음성 꽃동네 간호사 자원봉사활동 장경선씨
"나도 남한테 신세질 일이 있을텐데 남에게 조금 베푼다는 게 뭐 칭찬받을 일인가요. "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 (이사장 鄭周永) 으로부터 최근 '제1회 아산간호봉사상' 대상을 받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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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아시아 고전 훈풍
연극계에 아시아 고전 바람이 불고 있다. 국립극단이 루쉰 (魯迅) 의 '아Q정전' 을 지난주 끝낸데 이어 예술의전당에서도 16일부터 인도의 타고르와 중국 차오위 (曹愚) 의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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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 지상 백일장] 초대시조
조팝나무 꽃집에는 겨우내 흩어져 울던 마른 풀들의 길 하얗게 등불 밝힌 조팝나무 꽃집에는 가지들 휘어지는 소리휘어지다가 일어서는 소리 어머니, 거기 계세요? 무명치마 두르시고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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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교수.학생들 무역회사 창업 화제
대학 교수.학생들이 실무교육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해 무역회사를 창업했다. 우석대 (전북완주군삼례읍) 유통통상학부는 최근 '유니무역' 의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이 학교 6호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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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알뜰장식으로 새 분위기 연출
즐거운 세밑 분위기는 요즘 어디를 둘러봐도 찾기 힘들다. 그렇다고 가정에서까지 어두운 분위기를 이어갈 수는 없는 노릇. 한해를 마감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는 가족들의 마음을 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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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한국경제]5.허리띠 졸라매는 기업들
"20년 회사 생활에 요즘처럼 회사 경비 쓰는 일에 신경쓰일 때가 없었어요. 얼마나 어려우면 이럴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정도 차를 더 팔았는데 경비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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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메랄드 궁전의 추억
검은 잠바에 검은 선글라스를 쓰고 손에는 붉은 장미 한 송이를 든 남자가 실내로 들어섰다. 장님도 아닌데 오밤중에 무슨 선글라스인가 싶어 나는 실내를 두리번 거리는 그에게 뜻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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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인]드라마'파랑새는 있다' 수진役 탤런트 김민정
KBS 주말극 '파랑새는 있다' 에서 가야금을 타며 창을 하는 여고생 수진은 늘 엄마 패티 정을 조른다. "나 쌍꺼풀 수술할래. 웃으면 눈이 안보인다고 애들이 놀린단말야. "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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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소자본 창업시리즈 6일부터 방영
명예퇴직에 이어 정리해고의 태풍이 예고되면서 자본이 적게 드는 손수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잘만 하면 만년 회사원에서 사장으로 새 인생을 시작할 수도 있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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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슬레이터.키아누 리브스,로맨스 영화 맞대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청춘스타 크리스천 슬레이터와 키아누 리브스가 국내극장가에서 「로맨스 대결」을 벌인다.슬레이터가 주연한『미스터 플라워』(원제 Bed of Roses)와 리브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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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도 체인점 시대-경영노하우등 일체 지원 주문배달도
꽃집도 체인점 시대다.蘭꽃산업의 체인 사업부가 지난달 국내 처음으로 서울동대문구제기2동에 꽃집 체인점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있다. 꽃집 체인점은 일반화원보다 적은 자본으로 시작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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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나우누리 주부동호회"
비가 내렸던 지난 연말 어느 날『커다란 창이 있는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고 싶다』는 한 주부의 감상적인 글귀가PC통신 나우누리에 올라왔다.곧이어 이 글을 읽고 공감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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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개학하고 둘쨋날 방과 후에는 어디 가봐야 할 곳이 있다고 악동들을 따돌리고 병원으로 갔다.점심시간에 서무 보는 누나에게 교장선생님이 입원하고 있는 병원을 알아둔 거였다.나는 악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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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혁 공연기획가
이제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축제의 차원을 훨씬 넘어선 모든 사람들의 축제가 되었다.어린시절을 회상해보면 12월이 되고,날이 추워지고,또 캐럴이 들려오기 시작한다는 것은 곧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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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미니시리즈 『나는 천사가 아니다』(26일 밤9시50분)=수배해제가 안된 강우는 산사·공사장 등지를 돌아다니며 몸을 숨기고 그 사이 세화는 태호의 아이를 낳는다.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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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왕실 자유의 바람 기대
미국의 하버드, 영국의 옥스퍼드, 일본의 동경대 등 세계 초일류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엘리트 외교관 출신의 마사코(29)양을 왕세자비로 맞은 일본에서는 새 왕세자비가 전통적으로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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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위해 문닫고 에어컨 가동/「정보사땅 사기」수사 이모저모
◎“자금흐름 얽힌 실타래 같다”/수사검사들 배후질문하면 손사래/공중분해 성무직원들 자구책고심 ○자금추적 끝나야 가능 ○…분분한 「배후설」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검찰은 배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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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하다 돌연 대중가요 열창
16일 인천시 신흥국교·주안국교·교대부국 등 3곳에서 열린 민자당정당연설회에서는 연사로 나온 가수이자 서울시의원인 이선희씨가 연설도중 갑자기 『내라나 내 겨레』 『J에게』등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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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나의 어머니』 (21일 밤8시5분)= 「반지」. 친구들과 함께 노점상에서 반지를 고르던 인영은 마침 그곳을 지나던 명순을 만나함께 명순이 경영하는 꽃가게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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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든 호텔 주변 재개발 활기…마포의 얼굴로
서울시가 지하철 2기 2단계 사업으로 당초 93년 착공키로 했다가 정부의 세계(세계) 잉여금 지원으로 90년 말로 착긍 시기를 3년 앞당기기로 한 영등포∼도심∼왕십리의 도심구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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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강줄기엔 오늘도 한인의 숨결이
장원호박사(49·미 미주리대교수·신문학)는 지난 5월26일부터 6월19일까지 중공의 북경·상해및 연변 조선족자치주를 방문했었다. 장박사는 미 미주리대와 중공언론의 언론인 훈련계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