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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어린이 문화행사 풍성
푸름을 더하는 5월. 쑥쑥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정신적 자양분을 불어넣는 철이 따로 있을까만 일상에 쫓기다보면 게을리하기 십상이다. 그런 부모들에게 어린 자녀와 손잡고 미안함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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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어린이 문화행사 풍성
푸름을 더하는 5월. 쑥쑥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정신적 자양분을 불어넣는 철이 따로 있을까만 일상에 쫓기다보면 게을리하기 십상이다. 그런 부모들에게 어린 자녀와 손잡고 미안함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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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드라마 '파도위의 집' 상처한 가장의 재기담아
봄을 부르는 제작진들의 정성이 뜨겁다. 경기도 고양시 원당동의 종마목장. 내년 1월 6일부터 방영하는 SBS 드라마 스페셜 '파도 위의 집' (수.목 밤9시55분) 촬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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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3.마임…'최고의 마임들' 전원집합(2)
한국 마임의 현주소를 알려면 오는 12월 11~16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한국 마임 97' 행사를 보면된다. 95년부터 시작된 이 마임축제는 순수 국내단체와 마임이스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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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국제마임축제
몸짓 하나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마임의 여러 형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한국을 비롯,프랑스.호주등 모두 6개국에서 참가한 그룹과 개인연기자들이 나와'무언의 예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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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최연소 크레인기사 이정은씨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어 좋아요.” 대구시중구동성로2가에 18층으로 건축중인 교보빌딩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조종하고 있는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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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신춘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향기와 칼날"3
나는 뿌옇게 먼지가 낀 책들 중에서 가져갈 만한 것들을 몇권골라 본다.학창시절엔 무시로 책을 사들여 쌓아놓곤 했었다.그것들은 저당잡힌 내 청춘의 시간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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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신춘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향기와 칼날"1
사향처럼 번지는 이 냄새와 고요.무명같은 가을 햇살 속에서 아버지는 술통을 씻고 있다.십수년간 그래왔듯이,통을 거꾸로 세워마지막 술을 한방울까지 씻어 털어내고 플라스틱 바가지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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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독.유대.이슬람교의 성지
예루살렘은 서구의 운명,나아가 인류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3대 종교(기독교.유대교.이슬람교)의 성지(聖地)다. 세계 기독교도들이 예루살렘으로 몰려들던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유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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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에서 꿈길로" 서영은 새장편
작가 서영은(徐永恩.52)씨가『사다리가 놓인 창』이후 6년만에 장편『꿈길에서 꿈길로』(청아출판사)를 냈다.그동안 서씨는 30년 연상인 김동리씨와의 결혼,김씨의 와병(臥病),김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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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우암」주민의 절망(촛불)
『아들을 업은 처가 여동생과 함께 압사한 시체로 콘크리트 속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결혼이 늦었던데다 늦게 본 아들이어서 더욱 소중한 가정이었는데….』 7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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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일선행정의 실무 주춧돌(공무원)
◎각 기관 하부조직 신경중추 역할/업무따라 파워 막강… 「관」승진이 꿈 전국 26만여 공무원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주춧돌,그건 바로 행정실무를 맡고 있는 주사(6급)들이라고 해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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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의 날에 상 받은 영광의 세 얼굴
19일 발명의 날 행사에서 모두 34명이 상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개인으로서 꾸준하게 이색적인 발명을 해서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을 골라 소개한다. -삼성전자 연구팀 박찬명씨 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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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어린의해 특별연합"
색색의「플래스틱」조각으로 뜯었다 붙였다 마음대로 할수 있는 조립식 장난감은 지금 전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한참 인기있는 놀이중의 하나가 돼있다. 달나라에「암스트롱」우주인이 세발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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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 몰려 아우성
불이난 2층은 의류·양품·금은·시계·「카메라」·「레코드」·안경등 판매「쇼케이스」2백10여개소, 중국음식점 동화각등 음식점2개소, 이발관·당구장등 휴게·오락시설 2개소, 모직물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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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연두회견 요지
▲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에 대해=평화협정이라는 말이 처음 나은 것은 71년8월 미국「뉴요크·타임스」지의 기자가 중공을 방문, 주은내를 만났을 때 주가 끄집어 낸 얘기다. 그후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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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백호
부처님을 자세히 보면 보통 사람들에게는 없는 것들이 있다. 우선 부처님의 앞이마 한 복판에 곰보처럼 파인 점이 하나 있다. 이것은 백호라는 것이다. 사실은 이 점에는 털이 붙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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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건강에 좋다|미 생리학자 캘리트만 교수 주장
복잡한 사회조직 속에서 낮 동안 시달린 도시인들에 있어 유일한 후식은 『밤에 꿈도 안 꾸고 푹 잘 자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갈등을 갖고있고 그로 인해서 신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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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태어(Onomatopoeia)의 문학적 한계성(상)
[예술가에게는 예술가다운 감흥이 있고 그 감흥은 표현을 목적하고 설레는 열정이 따릅니다. 이 열정의 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그 비례로 전말이 완숙하여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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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당선작|묵시-배미순
해거름에 부서지는 산그늘 그 깊이속에서 나는 보았네. 오래 잠들고 있던 잔별들 손가락사이로 빠져 달아나고 바람이 몰고 온 겨울저녁을 갈대는 하얀 머리를 날리다 떨고 있었지. 추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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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마침내 달에 서다|아폴로11 암스트롱, 1969년7월21일11시56분20초에 첫발
【휴스턴우주본부 20일=외신종합】「아폴로」11호의 우주인「닐·암스트롱」과「에드윈·올드린」은 21일 인류사상최초로 달에착륙하여 2시간13분에걸쳐 예정된 모든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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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달착륙선「거미」|4개월 남은 장거…아폴로 최종 점검
인간의 달착륙이라는 세기적위업이 이륙될날이 약1백20일뒤로 다가와있다. 조건이 호전되면 인류의 오랜꿈이 실현될 그세기적인 날이 6월또는 5월로 당겨질지도 모른다고 한다. 따라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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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스」 의 주역을 찾아|부산전화국화재
『블행도 컸지만 억시게 재수가 좋은 한 해였읍니뎨이.』 부산시 의건신전화국의 손정순양(21)은 우선 지금도 살아있는 행운에 감사한다고 했다. 지난 3월 18일` 부산 전신 전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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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아의 부모회
아버지는 똑똑한 자식을 제일 귀여워하고, 어머니는 못난 자식의 편을 든다고 흔히 말한다. 이것은 어머니의 사랑을 말해 주는 얘기이겠으나, 그렇다고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