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법인 '사랑의보금자리' 결핵환자촌 지원
치료비는커녕 생계를 꾸려가기도 힘든 극빈층 결핵환자 6백여명이 모여 사는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서대문 시립병원 주변. 허름한 판자촌의 좁다란 언덕 길을 비집고 지난 17일 사회복지법
-
원숭이 섬에서 탈출 - 파트 2 [6]
3장. 이제 슬슬 막바지로... 원숭이 섬에 버려진 가이브러쉬와 원숭이 티미, 주위를 둘러보면 불가사리와 파도와 바나나뿐이다. 단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나무에 붙어있는 메모장뿐
-
[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보은 얼음썰매장
30대 이상 어른이라면 대부분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얼음 지치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새로 생겼다.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입구의 무료 얼음썰매장. 대형차량
-
[석지명의 無로 바라보기]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
오늘은 인류에게 큰 빛이 내려온 날, '하나님' 이 우리가 알아 볼 수 있는 아기 예수의 형상으로 나타난 날이다. 어떻게 하면 예수 탄생을 제대로 봉축할 수 있을까. 그가 가르치는
-
[단풍 불타는 일본 동북 3현]
여름의 초록 기운이 스러지면 북국(北國)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온다. 북위 40도에 위치한 일본 아오모리(靑森).이와테(岩手).아키타(秋田)현. 홋카이도 바로 밑에 자리한 설국(雪國
-
[한가위] 전통 먹거리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중추가절(仲秋佳節). 이때 쯤이면 새 곡식이 익고 추수가 멀지 않았기에 1년 중 가장 풍만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이다. 그간 전화로만 안부를 묻던 친지들이 한
-
[한가위] 전통 먹거리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중추가절(仲秋佳節). 이때 쯤이면 새 곡식이 익고 추수가 멀지 않았기에 1년 중 가장 풍만한 마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이다. 그간 전화로만 안부를 묻던 친지들이 한
-
일본 아편 군자금설 첫 확인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신문이 옛 일본 사할린(樺太.가라후토)청 중앙시험소 보고서와 관련자 증언을 바탕으로 1940년대 사할린의 아편제조 실태를 추적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아
-
"우리에게도 꿈틀거리는 삶이 있어"
한 떼의 어릿광대들이 있다. 사탕에 미친 뚱보 펠릭스, 갈비뼈가 빨래판처럼 드러나는 꼬챙이 펠릭스, 절대 말을 하지 않는 트로이, 모두들 계집애라고 부르는 꼬마 플로리안, 이들의
-
"가장 예쁜 유전자만이 살아남는다"
가슴은 풍만하지만 ''꼬챙이''같은 몸매를 가진 미인들이 TV화면에 연일 등장하고 있다. 물론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띠고 바라보는 이들도 많지만 미인대회 자체를 곱지않은 시선으로
-
[과학 화제] "원시인도 이쑤시개 썼다"
1백80만년전 인류의 조상들도 이쑤시개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와 흥미를 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은 최근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 물리인류학회에서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
-
[한국의 입맛 바꾼 20세기 먹거리들]
'내 한 개 소독저로 부러질지라도/비 젖어 꺼진 등불 흔들리는 이 세상/슬픔을 섞으며 행복보다 맛있는/자장면을 먹으며 살아봐야겠다. ' 시인 정호승의 '자장면을 먹으며' 란 시의
-
혀끝의 역사 바꾼 ‘입맛 혁명’
'내 한 개 소독저로 부러질지라도/비 젖어 꺼진 등불 흔들리는 이 세상/슬픔을 섞으며 행복보다 맛있는/자장면을 먹으며 살아봐야겠다. 시인 정호승의 '자장면을 먹으며' 란 시의 일부
-
[이야기가 있는 요리] 전남 무안군 김호씨 '운저리꼬챙이찜'
"다른 지역에서는 망둥이가 맛없는 생선이라고 천대를 받지만 전남 무안군 월두부락(용정리)해변에서 잡히는 것은 '운저리' 란 별칭으로 예부터 특별 대접을 받았지요. 제사는 물론 집안
-
'무차별 살해만행'고발-아이리스 장 '난징대학살'
아이리스 장 (32) 이 처음 난징대학살에 대해 접한 것은 소녀시절 전쟁을 피해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과학자 아버지로부터다. 그 얘기들은 일본군이 갓난아이를 둘로 가르는 것도
-
[눈길]홍경호교수 '고금소총' 재구성 도서출판
"내가 허리가 휘게 일을 하고도 또 이 일을 하는 것은 나 자신의 기쁨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당신을 위해서야. 숫돌에 칼을 가는 것이 칼을 위해서가 아니라 숫돌을 위해서라는 말
-
[DIY코너]먹을수 있는 야채꽃…당근·양배추 이용 식탁 분위기 연출
즐거운 식사시간은 주부의 작은 정성에서 비롯된다. 대단한 음식이 아니더라도 식탁위의 참신한 장식은 기분좋은 식사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 당근.파.양배추등 여러가지 야채로
-
말못하는 동물 광고모델들 수난
"이제 더이상은 못 하겠어요.” 미국 LA 근교에 사는 일곱살짜리 표범 티슈어가 절규한다. 꼬박 이틀을 굶겨놓고 주먹만한 쇠고기로 유혹하면서 이리저리 뛰라니 미칠 지경이다. 참 독
-
브이세대
신도림 역에서 청량리 행 지하철로 갈아탄 용태 일행은 청량리 역까지 그대로 서서 갔다.옥정은 나들이를 나온 것처럼 싱긋싱긋 웃어가며 차창 밖 풍경들을 구경하느라고 머리를 이리 쭈뼛
-
1.국적 '원조' 논쟁
발칸반도는 항상 분쟁중.화전(火戰)도,냉전(冷戰)도 아닌 음식전쟁이다.음식이 원래 어느나라 것인지를 따지는 국적 논쟁이 민족감정의 도화선 구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분쟁거
-
광주 고려중 과학교사 박용오씨, 고향 화순 개구리 '토종' 살리기 나서
지난 일요일 한낮.광주 고려중 박용오(37)교사는 대나무 꼬챙이와 작살을 들고 고향인 전남화순군도암면의 암정천으로 갔다.무성히 자란 수초 사이로 꼬챙이를 쑥쑥 찔러대자 겨울잠이 덜
-
송이버섯
『꿩고기와 함께 국을 끓이거나 꼬챙이에 꿰어 유장(油醬)을 발라 반숙에 이르도록 구워 먹으면 채중선품(菜中仙品)이다.』 농가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룬 조선조 후기의 『증보산림
-
씨 갤러리-게.새우.바닷가재등 요리 다양
속이 옹골찬 게요리를 배불리 맛보기란 흔치 않다.값도 값이려니와 보관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속살이 없어지고 껍데기가 태반인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갑각류(게.바닷가재.
-
32.異說 在野 國史연구가 李重宰씨
무소속 사학자 이중재(李重宰.1931년11월生)씨의 이설(異說)주장은 사람을 당황하게 한다. 『단군조선.삼한.삼국은 말할 것도 없고 고려조차도 반도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중국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