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살 짜리 여아에 7cm 꼬리 달려 뼈 없는 살덩이, 하체 약해 못 걸어
서울에 꼬리 달린 세 살 짜리 여아가 나타나 얼마 전 해외「토픽」에 소개된「인도네시아」「노르디」군(3)과 함께 희귀한 유미인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어린이는 서울 성북구 미
-
관객들 동양의 정취에 흠뻑|막내려도 자리 떠날줄몰라
그러나 이 사람들이 지난 13일밤 모인곳은「포토믹」강가에 자리잡은「케네디·센터」였고, 그들의 자연발생적인 감탄이 화산의 용암처럼 마침내 폭발해버린 대상은 어느 사교계의 여왕이 아니
-
엄마가 만드는 동물인형|고양이와 토끼
집에서 엄마가 만들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머스」선물로 동물인형을 들 수 있다. 토끼, 고양이, 강아지, 곰 등의 귀여운 동물인형들은 털실로 뜰 수도 있고 조각 헝겊을 이용
-
크리스머스에 어울리는 동물 인형 만들기
아늑하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방안 가득히 채워 온 가족이 즐거운「크리스머스」와 새해를 맞이하도록 해본다. 쓰다 남은 헝겊이나「리번」조각으로 장난기 섞인 조그만 동물인형을 만들어 놓으
-
인도에 꼬리 달린 어린이|동경 치대 교수가 발견
「인도네시아」남부 「카리만타」주에 있는 한마을에서는 최근 『장래에 위대한 예언자가 될 성아』가 나타나서 화제. 그러나「성아」의 징표가 다름 아닌 12㎝길이의「꼬리」라고 해서 듣는
-
개원된 남산 식물원서 알아본 선인장이 이모저모
지난 10일 서울 남산 식물원에 선인장 식물원이 개원한 이래 연일 많은 시민과 선인장 애호가들이 붐비고 있다. 선인장은 분재배로 실내에서 기르기 쉽고 다양하기 때문에 취미대상으로도
-
(253)명창주변|박헌봉(제자는 필자)
지금은 남자명창보다 여자명창이 수적으로 월등히 우세하지만 명창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첫 여류명창은 남자 쪽보다 등장연대가 훨씬 뒤진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이조시대의 여류
-
(226)한·미합동첩보비화 「6006부대」
인류역사상 최초로 공중정찰을 시도한 사람은 「노아」다. 성서에 보면 「노아」가 「대지의 표면에서 홍수가 다 가셨는가를 알기위해 비둘기를 달려 보냈다는 기록이 있다. 이것은 「노아」
-
흐루시초프 회고록
『나는 남한의 봉건주의자들과 미 제국주의자들이 이 전쟁을 유도했다고 믿어마지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그 전쟁을 북한이 시작했다는 것도 의심치 않는다.』 「사르트르」의 말이다. 전쟁
-
해방 후 최대의 버스 추락참사
또 버스 추락 참사가 발생하였다.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수 없이 많은 가정에 씻을 수 없는 불행을 안겨다준 한 건의 버스 추락사고에 얽힌 처참한 얘깃거리들이 잊혀지려 할 때쯤 되
-
이달의 소설
1911년 생인 박영준씨는 오는 28일로 회갑을 맞는다. 이 작가는 1934년 장편 『일연』과 단편 『모범경작생』으로 「데뷔」한 이래 오늘까지 30여년 동안 창작 일념으로만 살아왔
-
브라질 밀림의 유령부족 백색「인디오」는 들켰다.
「브라질」의 내륙을 가로질러 원시림을 벌채해 가며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9천㎞의 도로공사를 하던 중 흰 피부의「인디오」가 발견되어「브라질·매스컴」이 한창 법석을 떨었다. 흔히
-
검약의 논리
배가 고파진 어느 사람이 떡을 일곱개 샀다. 한 개, 두 개 먹기 시작해서 여섯개까지 먹어도 배는 부르지 않았다. 그러나 떡은 하나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일곱번째 떡은 아낀
-
쇠잔 일로의 영 왕실 위용
5대양 곳곳에 「유니언·재크」(영국 국기) 의 위용을 과시하던 버킹엄이 적자 재정에 허덕인다는 아이러니는 이미 알려진 사실.「버킹엄」주인은 최근 또 다른 하나의 의례적인 특권이 사
-
⑩ 거리로 변한 서울 내수 청계천
청계천은 깨끗한 물과는 아예 인연이 없는 물줄기. 청계천은 서울과 함께 생겨났으나 1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복개공사로 대부분이 지하로 잠적, 지금은 신설동에서 뚝섬까지 그
-
한국상공에 나타날「베네트」혜성
망원경 아닌 육안으로 볼수 있는 혜성(일명 꼬리별)이 4년만에 4월 중순께부터 우리나라 상공에 나타난다. 작년 12월28일 남아의 천문가「베네트」에 의해 1969년도 9번째로 발견
-
(239)금계…영춘의 비단 날개를 펴다
『끽-끽-』 금계 떼가 홰를 치며 운다. 겨우내 갇혔던 온실에서 풀려난 금계 떼가 날개를 쭉 펴 기지개를 한다. 영롱한 황금색 빛깔이 활짝 펼쳐진다. 마치 찬란한 무늬의 비단 통을
-
파월50개월|미군감축과 국군의 입장|전문가들은 이렇게본다
지난7월하순의 동남아순방후「아시아·독트린」으로 대아정책의 설계를끝낸「닉슨」 미대통령은 주월미군의 감축이라는『눈에보이는 정책』으로 월남전을「닉슨」화했다. 70년말까지 20만명선의 철
-
영 언론가에 「킬러」논쟁|주간지의 고백수기 계기로
6년전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프로푸모」사건 속의 요화 「크리스틴·킬러」는 요즘 다시 화상의 회오리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그저 한 고관의 추문을 싸고도는 선정
-
(220)『고싸움놀이』전래와 의의
이번 제1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우승하여 대통령상으로 우승기와 1백만원의 상금을탄「고싸움」은 전남광산군대촌면칠석리(옻돌마을)에 전승되어있는 민속놀이이다. 대회에 처녀출연하여
-
거북선 재현
이충무공이 임진왜란 때에 외구를 물리치는데 썼던 거북선의 참 기형이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학계 전문가를 총망라하여 구성된 『거북선고증 및 제작위원회』는 오는 4월10일까지 제작을
-
(185) 완도교
신라 흥덕왕(서기826∼835년)때 청해대사 장보고가 동해상의 제해권을 휘어잡고 명성을 떨쳤던 근거지 완도는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와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 사이 푸른 바다를 가 로
-
김 40% 감수
【부산】진눈깨비로 김고장에서 노천에 말리던 김이 녹고 김밭에 갯병이 번져 40%가량 감수가 예상되고있다. 29일 국립수산진홍원남해구시험소의 현지보고에 의하면 전남해남에서 경남하동·
-
「세계최장」속의 성과|동굴협회 만장굴 조사보고서
한국동굴협회와 중앙일보의 제주지역용암동굴조사단(단장 강영선박사)은 지난11월26일부터 12월6일까지에 걸친 11일간의 조사끝에 북제주군 구좌면 금령리의 만장굴이 세계최강의용암동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