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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직격인터뷰] "수사 회유·무마 세력은 늘 인권·공정이란 명찰 달고 온다"
김경수 전 부산고검장이 6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 서쪽 정원에 세워진 '해치상(獬豸像)'의 건립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해치는 유무죄를 가려내 죄인을 뿔로 들이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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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 2번, 휠체어 청문회까지···특혜 다 누리고 사라진 정태수
정태수 전 한보그룹총회장의 모습.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그의 생존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중앙포토] ━ 정태수, 한국의 모든 사법특혜를 누린 기업가 21일 에콰도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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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살아있는 권력이라고 봐주면 안 된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가 10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제 ‘정윤회 동향문건’ 수사는 거의 마무리에 접어든 느낌이다. 현재로선 정씨와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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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결과 부른 폭로 '한 방'…온나라 발칵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 방의 폭로’가 한국 정치를 뒤흔든다. “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돌았다”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한마디에 정치권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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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 뒤엎는 폭로 ‘한 방’ …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몰라
‘한 방의 폭로’가 한국 정치를 뒤흔든다. “전당대회에서 돈봉투가 돌았다”는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한마디에 정치권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한나라당은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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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경이 만난 사람] “노무현·이회창 정치 데뷔시킨 것 내 인생에서 큰 실수”
■ 내가 인간이 되라고 했는데… “昌은 흉측한 사람” ■ “‘독재자 딸 안 된다’는 신념으로 MB 밀었다” ■ MB에게 “한반도 대운하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 ■ ‘하나회’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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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바로서려면] 중. 정치권 줄대기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 안에 있는 조형물. 정보는 제대로 쓰이면 국력이지만 사익으로 악용되면 '공공의 적'이 된다. [중앙포토] 실태는 정치권선 귀 대고 … 정보맨은 줄 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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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프로] MBC 'PD수첩'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김대중 대통령이 1998년 취임 직후 법무부 첫 업무보고를 받으며 한 말이다. 하지만 국민의 정부 시절 검찰총장은 줄줄이 낙마했고 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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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 대선후보 TV합동토론 정치분야]北에 현금지원 李 "중단해야" 盧 "계속해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열린 첫 TV 합동토론회에선 불꽃이 튀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후보는 1백20분간 한치의 양보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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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원의 진실
'한보(韓寶)에 4천억원 대출'. 1996년 12월 14일자 본지 1면 기사의 제목이다. 첫 문장이 핵심이었다. '산업은행과 조흥·제일·외환 등 4개 은행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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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김홍업 비리 가만 안둔다"
15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7월 임시국회에는 굵직한 정치쟁점들이 쌓여 있다. 7·11 개각과 장상(張裳)국무총리서리의 인준, 김홍업(金弘業)씨 비리, 북한의 서해 도발, 공적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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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화 격동의 시절 검사27년
나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는 그의 아들 김현철씨의 청문회 변호를 맡아 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었다. 비록 공식적인 변호인 역할은 사양하였으나 나는 김현철씨의 자문에 여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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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화 격동의 시절 검사27년
김현철씨를 청문회장으로 보낸뒤 호텔 객실에서 텔레비전을 틀었더니 생중계를 한다고 벌써부터 시끄러웠다. 金씨가 국회의사당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취재 경쟁이 치열한 것 같았다. 국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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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화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김현철씨의 청문회 답변 내용을 검토해주는 변호사로 선임돼 1997년 4월 18일 그의 구기동 집을 처음 방문했다. 金씨가 '4·25 자료'라고 이름 붙은 기초자료를 내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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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화 격동의 시절 검사27년
1997년 4월 중순 청와대 문종수(文鍾洙)민정수석비서관이 전화를 걸어왔다. 내가 대검찰청 초대 감찰부장을 할 때 文수석은 감찰1과장으로 같이 근무한 인연이 있다. 김영삼(金泳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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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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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핫이슈] 내가 직접 내각 짠다면…
'네티즌들은 누구를 우리나라 최고의 지도자로 생각할까.' 지난주 정치권에서 개각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오면서 네티즌이 직접 내각을 구성해 보는 '내가 짜는 2001년 드림 내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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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핫이슈] 내가 직접 내각 짠다면…
''네티즌들은 누구를 우리나라 최고의 지도자로 생각할까.'' 지난주 정치권에서 개각 이야기가 조금씩 흘러나오면서 네티즌이 직접 내각을 구성해 보는 ''내가 짜는 2001년 드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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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사이버 정치증권시장 ‘포스닥’에 비친 민심
인터넷의 등장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정치인들을 주식종목으로 하는 사이버 정치증권시장 ‘포스닥’이 문을 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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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총선 격전지] 서울 마포을
마포을구는 '여당은 조직, 야당은 바람' 이라는 말이 뒤바뀐 듯한 곳이다. 3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의원은 조직 다지기에, 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정치 신인 황수관(黃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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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여론조사 실태] 교묘한 자기 홍보 수단
각종 파행상을 낳고 있는 자동응답시스템(ARS)여론조사의 후유증은 여야 각 정당이 철학과 이념보다 당선 가능성을 최고 기준으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과열 증후군이다. 대폭 물갈이와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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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김태정 전 검찰총장의 '영욕'
‘수인(囚人) 번호 3223번.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문서 변조 및 동행사 혐의로 대검 중수부에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 대검 중수부장과 부산지검장, 법무차관을 거친 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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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초점]여야의 치열한 영입전쟁
16대 총선이 바싹 코 앞으로 다가왔다. 2000년 4월13일이 선거일이므로 석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게임의 룰인 선거법조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마음부터 바쁜 예비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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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정무수석 부인 이은혜씨 소환조사…배정숙씨와 청문회전 통화 확인
옷로비 사건을 수사 중인 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는 18일 김정길(金正吉)청와대 정무수석의 부인 이은혜(李恩惠)씨를 소환, 李씨가 국회 청문회 전 강인덕(康仁德)전 통일부장관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