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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인혜 교수 파면’과 잘못된 관행
국립대 교수에게 파면(罷免)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다. 파면은 향후 5년간 공직을 맡을 수 없는 최고 수준의 징계다. 서울대가 개교 이래 처음으로 학생 폭행을 이유로 교수를 파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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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폭행 의혹’ 김인혜 교수 파면
서울대는 2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제자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음대 김인혜(49·성악·사진) 교수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파면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가 학생 폭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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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의혹’ 투서 낸 건 동료 교수
서울대 김인혜(성악·사진) 교수 제자폭행 의혹의 단초가 된 익명의 투서는 동료 교수가 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대학 교무처는 김 교수의 동료교수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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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씨, 시어머니 팔순잔치에 제자 동원
인터넷에 ‘○○호텔 팔순잔치’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김인혜 교수 시어머니 팔순잔치 동영상의 한 장면. 제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김인혜(49·성악)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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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계 도제식 교육, '폭행이 관행인가' 물었더니
서울대 성악과 김인혜(49) 교수가 직위해제됩니다. 제자들을 상습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학생들의 진정서를 받은 서울대 징계위원회는 조만간 김 교수를 직위해제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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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교수 … 직위해제 하기로
서울대가 제자들을 상습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성악과 김인혜(49·사진) 교수를 직위해제하기로 했다. 직위해제는 징계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총장 직권으로 일단 직무를 정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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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교수 폭행 논란 … ‘도제 사회’ 그늘인가
SBS ‘스타킹’에 출연한 김인혜 교수. [TV 화면 캡처] 감정적 폭행인가, 도제식 교육의 그늘인가-. 서울대 음대 김인혜(성악) 교수가 학생들을 상습 폭행했다는 진정서가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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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음대 ‘도제식 교육’ 논란, 공론화해 보자
국내 음악계가 ‘도제(徒弟·apprentice)식 교육’ 방식을 놓고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대 본부에 제출된 ‘음대 교수의 제자 폭행’이란 내용의 진정서가 단초가 됐다. 이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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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둘
‘디자이너 외인구단’. 이번 프로젝트엔 이력과 배경이 독특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하고 대학원에 진학한 예상 코스가 아니었다. 중국 광저우 출신 유학생에다 옌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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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숲·지하철로, 도서관도 가을 나들이
6일 오후 인천대공원 호수. 이제 막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가운데 몇몇 나들이객이 호숫가 벤치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다. ‘숲 속의 도서관’에서 시집을 읽던 김인혜(21·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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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 ⑦ 서울대 의류학과 대학원생들이 재해석한 ‘규장각’
이달의 주제는 ‘규장각’이다. 조선시대 최고 연구기관을 패션으로 재현하라는 미션에 서울대 의류학과(패션디자인) 대학원생 8명이 도전했다. 굳이 규장각을 꼽은 데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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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일시 8월 26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전석 3만원 청소년 8000원문의 02-6303-7700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이끄는 금호아트홀 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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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민초들이 걸어온 길
인도네시아 트루부스 수다르소노의 ‘병아리와 함께 있는 여자’(1960), 캔버스에 유채, 137×68, 싱가포르국가유산위원회 소장 19세기 말 서양과의 접촉은 아시아 미술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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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순국 100주년 추모음악회 잇따라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안중근(1879~1910·사진)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은 이후 뤼순 감옥에서 남긴 유묵(遺墨·보물 제569-23호)이다. 재판 도중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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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65년 된 최영섭 “80년 된 선생님은 저 윗분”
10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의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한갖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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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제자들이 여는 노 스승의 100세 생일 축하공연
가곡 ‘동심초’를 작곡한 김성태(사진)씨가 9일 100번째 생일을 맞는다. 19곡의 청초한 노래가 담긴 동요집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내며 작곡가로 데뷔한 것이 꼭 80년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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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이현순 피아노 독주회시간 11월 2일 오후 7시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입장료 전석 2만원문의 02-391-9631‘울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진 후 네 번째 가을.’ 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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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브라질리안 올스타 콘서트’ 外
◆삼바와 보사노바 등 브라질 음악을 대표하는 정상급 뮤지션이 한국을 찾는다. 2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브라질리안 올스타 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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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서 피랍 한국인 여성 살해당한 듯
예멘에서 납치된 한국인 여성 엄모(34)씨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주요 외신들이 15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날 “납치된 9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으며, AFP통신은 “납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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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덕배,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 중
가수 조덕배(50)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덕배는 23일 밤 10시40분께 경기도 용인 수지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미사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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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자전거 대행진은 ① □□ ② □□ ③ □□ ④ □□ 한마당이다
① 축제 볼거리·놀거리 풍성 “멋지고 신나는 나들이” 자전거 대행진은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집결지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6000여 명이 빼곡히 들어차자 참가자들은 흥분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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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애호가들, 문화체험 나섰다 ‘희생’
예멘 폭발사고로 한국인 4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모두 장·노년의 여행 애호가들이었다. 한날 한시 함께 생을 마감한 고(故) 주용철(59)·신혜운(55) 부부는 알토란 부자로 소문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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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 값싸고 수준 높아져 구청 문예회관 공연이 뜬다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청이 세운 복합 문화공간인 구로아트밸리의 예술극장. 한복 차림의 할머니, 살포시 손을 맞잡은 중년 부부, 엄마를 따라 온 초등학생 등 다양한 관객 3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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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강북 예술의 전당’ 노원문화예술회관
27일 저녁 서울의 한 공연장. ‘한국을 빛낸 해외 무용스타’라는 이름의 공연이 올라갔다. 600석 남짓한 1, 2층 객석이 빼곡하게 찼다. 대부분 가족 단위로 온 관객들은 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