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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현 정권의 ‘K·K 크로니즘’
박연차 사건을 보면서 이명박(MB)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할까. 대통령의 부인과 형, 아들과 사위, 그리고 친구·측근·핵심 부하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강 건너 얘기일까 아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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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알키비아데스의 개 꼬리 같은 화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생존 게임’이 본격화했다. 그는 궁지에 몰려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노~무현이가 멀지 않은 장래에 형무소에 가게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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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알키비아데스의 개 꼬리 같은 화술”
‘노무현 생존 게임’이 본격화했다. 그는 궁지에 몰려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노~무현이가 멀지 않은 장래에 형무소에 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이 전부”라고 단언한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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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건호 출석 요구 … 이르면 오늘 입국
노무현 전 대통령의 외아들 건호(36)씨가 9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자택에서 턱을 괸 채 앉아 있다. 이 사진은 건호씨 이웃집 주인의 허락을 받고 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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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인척은 ‘청와대 핫라인’ … 주변서 가만 놔두질 않는다
“대만 장제스 총통은 며느리가 보석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며느리에게 보석상자를 선물했다. 며느리는 좋아했지만 열어보니 권총이 들어 있었다. 며느리는 그 총으로 자살했다.”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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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록관은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
뉴스 분석“규모는 조촐하지만 의미는 크다. 민주화 쟁취의 실감 나는 현대사 공간이 될 것이다.”(김수한 전 국회의장) 9일 열린 ‘김영삼(YS) 대통령 기록전시관’ 기공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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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기록관 착공, 지상 2층 규모 … 내년 봄 준공
9일 정오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 김영삼(YS·82) 전 대통령 생가 앞. 김 전 대통령 내외와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안경률 사무총장, 김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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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盧 형무소 갈 것으로 국민들 믿어"
김영삼 전 대통령은 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일부 현금을 빌린 사실을 시인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고 세계에 부끄러운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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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계 구멍가게식 돈 관리” … ‘쌈짓돈’ 인식에 일 터져
대기업인 태광그룹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태광실업은 연매출이 5000억원 수준이다. 검찰 수사가 아니었다면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을 창신섬유의 최근 연매출은 40억~50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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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국회의장도 모자라 영부인까지 수사받는 나라
전방위로, 총체적으로 권위가 무너져내리고 있다. 권위의 생명은 도덕성이다. 박연차의 입에서 끊임없이 기어 나오는 개미떼가 그 도덕성을 갉아먹으면서 권위의 기둥들이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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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시시각각] ‘노무현 패밀리’ 의 도덕불감증
2003년 10월 9일 청와대.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수석급 비서관들을 불러 만찬을 함께 했다. 대통령은 막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APEC+3 회담을 마치고 귀국했다.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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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라디오에서 ‘남기고 싶은 이야기’ 들려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라디오 방송에 직접 출연해 자신이 집권할 당시 주요 사건들에 얽힌 비화를 직접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8일 “SBS 러브FM(103.5㎒)이 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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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직접 쓴 노 전 대통령 … “응분의 법적 평가” 뭘까
뉴스 분석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중에도 중요한 이슈에 대해선 본인이 직접 연설문이나 편지를 쓰곤 했다. 그 글은 대부분 치밀한 논리적 구조를 지니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이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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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북, DJ·노무현 정권 때 준 천문학적 돈으로 미사일 쏴”
김영삼 전 대통령이 7일 “북한의 로켓 발사는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에서 이뤄진 천문학적인 대북 지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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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입’ 열게 만든 고리는 정상문
정상문(63)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다. 사석에선 서로 말을 놓을 정도다. 지난 정부 때 사실상 노 전 대통령의 집사 역할을 했다. 노 전 대통령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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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전문가 좌담] “북한, 파키스탄처럼 핵 보유와 대미관계 개선 동시에 노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으로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위성의 궤도 진입엔 실패했지만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능력은 과거보다 향상됐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6일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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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패밀리까지는 건드리지 않기로 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가 박연차 회장을 세무조사로부터 구하기 위해 지난해 가을 추부길씨를 만났다고 한다. 추씨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 정책기획팀장과 청와대 홍보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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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관용 전 국회의장 소환 조사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6일 오전 9시20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박 전 의장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006년 4월 1억원 안팎의 돈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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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박연차에 떨던 PK 국회의원들 검찰 “혐의 없음” 판단에 안도
“우리 부산·경남(PK) 의원들이 수난의 시대를 맞고 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근래 한 말이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 탓에 PK 의원 상당수가 ‘박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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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명박·오바마 ‘첫 단추’ 잘 뀄으니 …
2일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첫 회담이 열린 런던의 컨벤션센터 ‘엑셀런던’ 2층 회담장. 첫 회담이었지만 두 사람은 오래 알고 지낸 친구처럼 서로에게 친밀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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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실패한 대통령 되지 않으려면
1970년대 말에 미국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는 인기 없는 대통령이었다. 재선에도 실패했다. 그는 정치적 생체리듬(?)이 퇴임 후에 맞춰졌는지 대통령을 그만두고 나서야 제 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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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연차 수사,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확대되나
정치판의 부패상이 끝없이 드러나고 있다.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수사가 마침내 전직 대통령에게까지 이르렀다. 박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에게 500만 달러를 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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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룸살롱서 휘청대는 청와대 기강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파견됐던 청와대 행정관이 관련업계 관계자에게서 룸살롱 접대를 받고 여종업원과 함께 모텔에 투숙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술자리에는 또 다른 행정관도 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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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